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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9427	有图 <p>여성폭력 대응 관련 공약 살펴보니 </p><p>여가부 기존 사업에 힘 실어주는 안</p><p>李 "충분한 예산과 전문 인력 확보"</p><p>金 "딥페이크 사전 탐지 기술 강화"</p><p>정작 여가부 강화·폐지 언급은 안해 </p> <p><p><img src="https://img1.newsis.com/2025/03/13/NISI20250313_0001790757_web.jpg?rnd=20250313151124" rel="noopener noreferrer"><p>[서울=뉴시스] 권신혁 기자 =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여성가족부. 2024.11.06. [emailprotected]</p></p>[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연이어 여성 공약을 발표했다. 여성가족부의 "여성폭력" 대응 기능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p><p>그런데 정작 여가부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1년 넘게 장관이 없는 여가부의 강화 혹은 폐지는 여전히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지만, 거대 양당의 두 후보는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p><p>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성이 안전한 나라"를 내걸고 여성 공약을 발표했고 이후 김 후보는 20일 "여성이 빛나는 나라"를 주제로 공약을 냈다.</p><p>이재명도 김문수도 여성폭력 대응 방점</p>구체적 내용의 차이는 있지만 양 후보의 공약 모두 골자는 현재 여가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강화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디지털성범죄, 교제폭력 등 여성폭력 범죄 대응 방안이 눈에 띈다. </p><p>이 후보는 디지털성범죄 종합 대응을 위해 범부처가 협의해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p><p>또 예방 중심의 체계적 교육을 강화하고 불법촬영물의 삭제와 수사, 법률 및 의료지원이 원스톱으로 가능하도록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협력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충분한 예산과 전문 인력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p><p>딥페이크 탐지기술 개발지원도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세웠다. </p><p>김 후보는 ""아빠 운동화"가 없어도 걱정 없는 일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p><p>그러면서 교제폭력, 스토킹범죄, 가정폭력 등 각종 폭력피해 보호 법체계를 보완하고 예방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교제폭력 피해자 보호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했는데, "교제폭력"의 정의가 법에 규정되지 않고 별도의 처벌법도 마련돼 있지 않은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p><p><p><img src="https://img1.newsis.com/2025/05/18/NISI20250518_0020814802_web.jpg?rnd=20250518202353" rel="noopener noreferrer"><p>[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8일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준비하고 있다. 2025.05.18. [emailprotected]</p></p>딥페이크 관련 공약은 이 후보와 유사하다. 사전 탐지 강화, 원스톱 서비스 등을 내걸었다.</p><p>여가부 힘 실어주는 내용들로 구성 </p>두 후보가 제시한 정책들은 모두 여가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다.</p><p>디지털성범죄의 경우 이 후보가 언급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디성센터)를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데, 지난해 11월 발표된 범부처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강화 방안"에 따라 여가부는 디지털성범죄 대응의 핵심 부처로 자리잡았다.</p><p>디지털성범죄 피해자 발굴부터 피해영상물 삭제지원까지 도맡고 있는 여가부는 지난달 제2차 여성폭력방지정책 기본계획(25~29)을 발표해 중앙디성센터를 "중앙디지털성범죄종합대응센터 센터"로 개편하겠다는 중장기 과제도 세웠다.</p><p>기존 업무인 피해촬영물 삭제와 더불어 관련기관과 함께 수사 및 처벌까지 일원화겠다는 계획이다.</p><p>아울러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딥페이크 탐지 자동화에 필요한 예산을 얻었다. 디지털성범죄 피해영상물을 탐지 및 추적해 삭제를 요청하는 과정을 자동화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삭제지원을 수행하겠다는 것이다.</p><p>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도 여가부 소관이다. 교제폭력과 함께 신종범죄 예방교육 항목에 추가해 관련 교육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p><p>김 후보가 언급한 교제폭력 사각지대 해소도 여가부가 지휘봉을 잡고 있다. 경찰청, 법무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법 개정을 논의 중이다. </p><p>이 같이 거대 양당의 공약들은 여가부 역할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방안으로 보인다. 이대로라면 둘 중 하나가 당선 시 폐지 수순이 아닌 기능 강화의 방향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점쳐진다.</p><p>그럼에도 직접적 언급은 없어</p><p><p><img src="https://img1.newsis.com/2025/05/19/NISI20250519_0020815500_web.jpg?rnd=20250519120918" rel="noopener noreferrer"><p>[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5.19. [emailprotected]</p></p></p><p>문제는 앞서 발표된 10대 공약에서도, 이번 여성 공약에서도 여가부를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이다.</p><p>윤석열 정권의 여가부 폐지 기조에 따라 여가부 장관 공백은 꼬박 1년을 넘었는데, 이번 대선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1호 공약으로 폐지를 내걸며 다시 불을 붙였다. </p><p>앞서 김 후보는 여가부를 폐지하자는 것도 확대하자는 것도 아니라는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p><p>이 후보는 아직까지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다만 "여성" 이슈에 소극적인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는 "각별한 보호정책이 필요하다"면서도 "지나치게 남녀를 구분해 갈등적 상황으로 가는 건 옳지 않다"고 말했다.</p><p>여가부 폐지는 윤 전 대통령의 공약부터 이준석 후보의 공약에 이르기까지 민감한 "젠더이슈"의 영역이었는데, 이번 선거운동기간에도 소위 "이대남" 등 남성 유권자의 지지를 받고 있다.</p><p>관련 언급이 자칫 남녀 갈등의 발화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p><p>한편 민주당은 내부적으로 여가부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p><p>◎공감언론 뉴시스 [emailprotected] "여가부" 빠진 여성폭력 공약들…이재명도 김문수도 언급 없어 :: 공감언론 뉴시스 ::	查看 3310	纽西斯通讯社	2025-05-22 04:03:07 2025-05-22 04:10:47	word
3149426	有图 <p>칸타 브랜드 조사, 삼성전자 순위 "흔들"</p><p>"애플 다음 삼성" 옛말…화웨이·하이얼 브랜드 순위 급등</p><p>삼성전자, 혁신 DNA 회복으로 브랜드 파워 "총력전"</p> <p><p><img src="https://img1.newsis.com/2025/04/08/NISI20250408_0020764244_web.jpg?rnd=20250408132300" rel="noopener noreferrer"><p>[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8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깃발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2025.04.08. [emailprotected]</p></p></p><p>[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인공지능(AI) 산업 전반의 성장에 힘입어 5년 연속 브랜드 가치 "글로벌 톱(Top) 5" 자리를 지켰다." </p><p>지난해 10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인 인터브랜드의 브랜드 평가가 나오자 삼성전자는 이 같은 내용을 대내외에 발표했다. </p><p>그러나 이후 HBM(고대역폭메모리) 사업 실기로 위기 상황에 놓였다는 냉정한 평가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제 삼성전자는 글로벌 브랜드 파워에서 한 수 아래인 중국 업체들에 밀리는 것 아니냐는 평가까지 받는다.</p><p>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칸타(Kantar)가 최근 발표한 칸타 브랜드Z의 "2025년 가장 가치 있는 글로벌 브랜드(Most Valuable Global Brands)" 순위에서 전년(51위) 대비 27계단 하락한 78위에 머물렀다.</p><p>삼성전자의 올해 브랜드 가치는 292억5300만달러로, 전년대비 27% 떨어졌다. 올해 100대 기업 중 전년대비 낙폭이 가장 컸다. </p><p>이 조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브랜드 자산평가 플랫폼인 칸타 브랜드Z가 매년 수행하는 것으로, 2만개 이상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420만 명의 소비자와 인터뷰한 결과에 기반해 브랜드 순위를 매기고 있다. </p><p>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 이후 이 조사에서 매년 50위권안에 들었다. 하지만 지난해 50위권 밖으로 떨어졌고, 올해는 더 하위권으로 밀렸다. </p><p>멀어지는 美, 주목받는 中…삼성 브랜드 "흔들" 대조</p>삼성전자의 브랜드 순위 하락은 애플 등 경쟁 업체의 브랜드 가치가 강세를 띠고 있다는 점에서 대조를 이룬다. </p><p>올해 칸타 브랜드 순위 1~5위에 속한 기업은 ▲애플(1조2995억달러) ▲구글(9441억달러) ▲마이크로소프트(8848억달러) ▲아마존(8661억달러) ▲ 엔비디아(5094억달러) 등 미국 빅테크 업체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엔비디아는 전년 대비 브랜드 가치가 152% 급등했다.</p><p>치열한 글로벌 업체들의 브랜드 경쟁 속에 삼성전자는 이전까지 "소비자 기술 및 서비스 플랫폼" 분야에서 애플에 이어 2위를 유지했는데, 올해는 5위로 떨어졌다.</p><p>이 과정에서 경쟁 업체인 중국 업체들의 브랜드 가치 상승도 주목된다. </p><p>중국 화웨이의 경우 올해 브랜드 가치가 전년 대비 142% 증가한 646억5700만달러로 평가돼 삼성전자를 제치고 71위에서 39위로 뛰어올랐다. 하이얼(HAIER)도 58위에서 54위로 상승하며 삼성전자를 제쳤다.</p><p>글로벌 삼성…브랜드 순위 하락 예사롭지 않아</p>삼성전자는 또 다른 조사에서도 전년 대비 브랜드 순위 하락세가 엇보였다.</p><p>지난해 포브스(Forbes)가 발표한 2024년 "세계 2000대 기업 명단" 순위에서 삼성전자는 전년 14위에서 21위로 7계단 하락했고, 올초 영국 브랜드 컨설팅 업체인 "브랜드파이낸스"가 평가한 글로벌 브랜드 가치도 5위에서 6위로 떨어졌다.</p><p>삼성전자는 HBM 경쟁에서 밀리며, 엔비디아 HBM 공급망에 편입되지 못한 것이 브랜드 파워 측면에서도 단점이 됐다는 지적이다. </p><p>브랜드 가치 하락은 단순히 판매량 감소와 시장점유율 하락, 주가 부진을 넘어, 기업 생존과도 직결되는 문제다.</p><p>특히 모바일, TV, 생활가전 등 주력 사업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단적으로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광고선전비 및 판매촉진비는 3조6860억원으로, 전년 같은 분기 대비 13% 증가했다. </p><p>혹독한 긴축 재정 속에서도 그만큼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이전보다 훨씬 많은 비용을 투입해야 하는 것이다. </p><p>중국 업체들의 공격적인 시장 확장 전략으로 고민이 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는 이미 뼈를 깎는 원가 절감을 목표로 "비상경영"에 돌입한 상태다.</p><p>삼성전자, 혁신 "아이콘"으로 다시 뛸까</p>삼성전자는 이 같은 브랜드 인지도 하락을 감지하고,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글로벌마케팅실장에 구글 부사장 출신의 이원진 사장을 선임하며, 브랜드 파워 다잡기에 나섰다.</p><p>또 지난해 CEO(최고경영자) 직속인 빅데이터센터를 글로벌마케팅실 산하로 옮겨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p><p>삼성전자 글로벌브랜드센터(GBC)는 최근 "브랜드 전략 5.0"을 수립해 모두를 위한 혁신을 위해, 개방적이고 대담하며 진솔한 탐험가적 자세로 고객 경험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p><p>칸타는 이번 보고서에서 "새로운 가구 구조와 새로운 소비자 그룹을 위한 획기적인 기술 개선, 발전, 참신함으로 2차 및 3차 발명품을 끊임없이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p><p>이어 "지난 20년간 휴대폰 시장은 애플과 삼성 등 두 개의 프리미엄 업체를 중심으로 통합됐지만 두 브랜드 지배력이 계속 이어질 것이란 보장은 없다"고 진단했다. </p><p><p><img src="https://img1.newsis.com/2025/05/20/NISI20250520_0001847208_web.jpg?rnd=20250520155424" rel="noopener noreferrer"></p></p><p>◎공감언론 뉴시스 [emailprotected]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하락…'혁신' 아이콘으로 다시 뛸까 :: 공감언론 뉴시스 ::	查看 2920	纽西斯通讯社	2025-05-21 17:01:38 2025-05-22 04:10:47	word
3149425	有图 <p>"美 대통령 수송 위한 안보 조치 취할 것" </p> <p><p><img src="https://img1.newsis.com/2025/05/13/NISI20250513_0000331885_web.jpg?rnd=20250513100318" rel="noopener noreferrer"><p>[앤드류스 공군기지=AP/뉴시스]걸프국 순방에 나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12일(현지시각)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대통령 전용기에 오르고 있다. 2025.5.22.</p></p>[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 정부가 카타르 왕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물한 고가의 여객기 선물을 받아들인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놨다.</p><p>션 파넬 미 국방부 대변인은 21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스네이션에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모든 연방 규정과 규칙에 따라 카타르의 보잉 747기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p><p>파넬 대변인은 그러면서 "국방부는 미국 대통령 수송에 사용되는 항공기에 대해 적절한 안보 조치를 취하고 기능적 요구사항이 고려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p><p>ABC 등 미국 언론은 이달 중순 트럼프 대통령의 카타르 등 중동 순방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카타르 왕실로부터 약 4억 달러(약 5670억원) 상당의 항공기를 선물받아 대통령 전용기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p><p>트럼프 대통령은 "바보가 아니고서야 어떻게 선물을 거절하냐"며 논란을 축소하려 했으나, 타국에서 고가의 물품을 받아 심지어 대통령 전용기로 사용한다는 점을 두고 비판이 터져나왔다.</p><p>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매우 존경받는 이 국가(카타르)는 내가 아닌 미 국방부와 미 공군에 항공기를 선물하는 것"이라며 "내가 선물을 받는다고 하면 안 된다"고 진화에 나섰다.</p><p>그러나 지난 19일에는 트럼프 행정부가 노후화된 대통령 전용기 교체가 늦어지자, 먼저 카타르 왕실에 접촉해 항공기를 요구했다는 보도들도 이어져 논란이 계속됐다.</p><p>이러한 상황에서 미 국방부는 항공기를 인수해 대통령 전용기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p><p>다만 재임 중 선물받은 전용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란 트럼프 대통령의 기대와 달리, 새로운 보안과 방어시스템 등을 탑재하는 개조작업에 수년이 소요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p><p>◎공감언론 뉴시스 [emailprotected] 美국방부, 카타르가 선물한 트럼프 전용기 인수 공식화 :: 공감언론 뉴시스 ::	查看 1208	纽西斯通讯社	2025-05-22 04:01:54 2025-05-22 04:10:47	word
3149424	有图 <p>하원 외교위서 한국계 영 김 의원에 답변</p><p>"법률 대로 관련 인사 임명 의지 있다" </p> <p><p><img src="https://img1.newsis.com/2025/05/22/NISI20250522_0000357133_web.jpg?rnd=20250522032040" rel="noopener noreferrer"><p>[워싱턴=AP/뉴시스]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21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5.22.</p></p>[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공석이 된 북한인권특사 자리를 채우기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21일(현지 시간) 밝혔다.</p><p>루비오 장관은 이날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한국계 영 김 의원이 북한인권특사 임명 계획이 있느냐고 질의하자 "그렇다"고 답했다.</p><p>루비오 장관은 "분명 대통령 인사국에서 임명 절차를 위한 과정을 밟고 있다. 적임자를 찾고 자격 검증이 완료되도록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p><p>이어 "우선적으로 상원 인준이 필요한 차관보들과 다른 직책들의 임명을 우선시해왔다"면서 "더 많은 공직자들이 이곳에 모습을 드러내길 원하는 것을 이해하지만, 먼저 상원 인준을 받아야 한다. 이제 막 조금씩 진전을 이루기 시작했다"고 부연했다.</p><p>또한 "이번주 안에 상원 인준이 필요한 직책 몇곳을 더 채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 우리도 계속 절차를 진행 중이다"며 "그러나 분명한 것은 법률이 요구하는 대로 관련 인사를 임명할 의지가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p><p>북한인권특사는 지난 2004년 발효된 북한인권법을 토대로 만들어진 자리로, 미국의 북한 인권 관련 정책 전반에 관여한다. 대사급 직책으로 상원 인준이 필요하다. </p><p>트럼프 대통령은 재임 1기 내내 북한인권특사직을 공석으로 뒀고, 조 바이든 전 대통령도 3년차인 2023년 10월 줄리 터너 전 특사를 임명했다. 올해 1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터너 전 특사가 면직되면서 다시 공석이 됐다. </p><p>이에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도 북한인권특사를 내내 공석으로 두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는데, 루비오 장관은 관련 인선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것이다.</p><p>김 의원은 "루비오 장관은 상원에 있을때 북한인권특별법 재승인 법안의 상원 대표 발의자였고, 저는 하원에서 이 법안의 발의자였다"며 "이 중요한 법안은 북한인권특사를 임명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p><p>◎공감언론 뉴시스 [emailprotected] 美국무장관 "북한인권특사 적임자 인선 절차 밟고있다" :: 공감언론 뉴시스 ::	查看 1331	纽西斯通讯社	2025-05-22 02:22:53 2025-05-22 04:10:47	word
3149423	有图 <p>7월 3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 앞두고 문의 줄이어</p><p>3단계 DSR, 수도권 주담대 한도 1천~3천만원 줄어 </p> <p><p><img src="https://img1.newsis.com/2024/02/26/NISI20240226_0020245008_web.jpg?rnd=20240226135457" rel="noopener noreferrer"><p>[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6일부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단계적으로 도입되면서,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대출한도가 2~4% 가량 줄어든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은행 창구. 2024.02.26. [emailprotected]</p></p></p><p>[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오는 7월 1일 시행되는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를 앞두고 은행권에서는 대출을 받기 위한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한도가 줄어들기 전 대출을 미리 받으려는 "막차 수요"가 몰리는 조짐이다. </p><p>21일 은행권에 따르면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DSR 규제와 관련해서 대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대출 실행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7월부터 대출 한도가 감소되는 것을 알고 고객들의 상담이 늘고 있다"며 영업점 분위기를 전했다. </p><p>또 다른 은행 관계자는 "올해 부동산 매매나 대출 계획이 있던 차주들의 경우 7월 규제에 앞서 좀 더 서두르려는 분위기가 있다"며 "영업점에 가이드라인을 전달해 대출 과정에서 혼선이 없도록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p>KB국민은행에서는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신청 물량이 이른 아침부터 소진되는 "오픈런"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에 대출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은행이 일일 신청 한도를 제한하고 있는 영향이다. </p><p>부동산 커뮤니티 등에서도 3단계 스트레스 DSR 적용 시점과 대출 한도 등에 대한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특히 7월 이전에 부동산 매매 계약을 하고, 7월 이후 주택담보대출이 실행될 경우 한도가 줄어드는지 등에 대한 문의가 많은 상황이다. </p><p>A씨는 "경기도에서 15억원짜리 아파트 매매 계약을 했는데 잔금일이 7월 이후면 3단계 스트레스 DSR을 적용받는 것이냐"며 "한도가 줄어드는 것 아닌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B씨는 "7월 이후 대출을 받으면 한도가 빡빡할 수 있어 최대한 빠르게 대출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p><p>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되면 수도권 주담대 한도는 기존 대비 1000~3000만원 가량 감소하게 된다. 금융당국의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연 소득 1억원인 차주가 연 4.2% 금리의 혼합형(5년) 주담대를 30년 만기, 원리금균등상환 조건을 받을 경우 DSR 2단계 적용 시 6억3000만원이었던 한도가 3단계 적용 시 5억9000만원으로 약 3300만원(5%) 줄어들게 된다. </p><p><p><img src="https://img1.newsis.com/2025/05/20/NISI20250520_0001846670_web.jpg?rnd=20250520140230" rel="noopener noreferrer"><p>[서울=뉴시스] 2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은행권·제2금융권 등 전 업권 가계대출에 적용되는 스트레스금리(가산금리)가 1.5%로 상향된다. 다만 지방 주담대에는 연말까지 기존과 같은 0.75%의 스트레스금리가 적용된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protected]</p></p></p><p>다만 오는 6월 30일까지 부동산 매매계약이 체결된 일반 주택담보대출에 대해서는 2단계 DSR이 적용되기 때문에 한도가 기존 대비 축소되지 않는다. 그러나 7월 이전 부동산 매매계약을 맺었더라도 7월 이후 생활안정자금용 주담대를 받는 경우에는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적용된다. </p><p>이번 규제를 앞두고 대출 막차를 타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은 이달 들어 지난 15일까지 2조9496억원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달 증가 규모인 4조5337억원의 3분의 2 수준으로, 이 속도대로라면 이달 증가폭은 5조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p><p>금융당국 관계자는 "5월 가계대출 증가세가 확대될 우려가 있는 만큼 금융당국도 금융회사들의 월별·분기별 관리목표 준수 여부 등을 철저하게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필요 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p><p>◎공감언론 뉴시스 [emailprotected] "잔금일 7월인데, 대출 한도 줄어드나요?"…'막차타기' 문의 급증 :: 공감언론 뉴시스 ::	查看 2287	纽西斯通讯社	2025-05-21 13:36:26 2025-05-22 04:10:47	word
3149422	有图 <p>이현일 전 국수본 계장·전창훈 전 수사기획담당관</p><p>조지호 경찰청장 등 내란 혐의 재판 증인 출석해</p><p>"경찰 100명, 호송차 20명 지원 보고했다"고 진술</p><p>이 전 계장, "이재명·한동훈 체포" "들은 적은 없다"</p><p>지귀연 부장판사, 이날은 "술접대 의혹" 발언 없어 </p> <p><p><img src="https://img1.newsis.com/2025/04/29/NISI20250429_0020790001_web.jpg?rnd=20250429104244" rel="noopener noreferrer"><p>[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윤승영 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치안감)이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와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05.21. [emailprotected]</p></p>[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일 국군방첩사령부로부터 체포조 인력 지원 요청을 받았던 경찰 간부가 국가수사본부 2인자 격인 윤승영 전 수사기획조정관(치안감)에게 이를 보고했다는 증언이 나왔다.</p><p>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21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는 조지호 경찰청장과 윤 전 조정관 등 경찰 지휘부의 속행 공판을 열어 이현일 전 국수본 수사기획계장과 전창훈 전 국수본 수사기획담당관에 대한 증인 신문을 진행했다.</p><p>이 전 계장은 지난해 12월 3일 박창균 전 영등포경찰서 형사1과장에게 전화로 "방첩사에서 체포조를 보낼 것이다. 두개 팀이 올 것인데 인솔하고 같이 움직일 형사가 5명 필요하니 명단을 짜 달라"고 요청한 적 있다고 인정했다. 해당 녹음파일은 이날 법정에서도 재생됐다.</p><p>이 전 계장은 박 전 과장과 통화에 앞서 구민회 국군방첩사령부 수사조정과장에게 경찰 100명, 호송차 20대를 지원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재명, 한동훈을 체포한다"는 전달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p><p>이 전 계장은 구 과장과의 통화 분위기를 묻는 윤 전 조정관 측 신문에서 "굉장히 목소리가 당당했다. 당연히 우리는 요구하면 해줘야 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도 전했다.</p><p>이 전 계장은 박 전 과장과 통화를 마치고 윤 전 조정관에게 전화해 "방첩사에서 국회로 체포조가 오는데 국수본에서 지원을 해달라, 국수본에 인력이 없으니 영등포서에서 하는 게 좋겠다"는 취지로 보고했다고 진술했다.</p><p>이후 윤 전 조정관이 지난해 12월 4일 오전 0시1분께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조지호) 청장에게 보고했다"고 전했다는 게 이 전 계장 진술이다. 조 청장 측 반대신문에서 윤 전 조정관은 "보고 드리고 명단을 주라고 했으면 그건 당연히 청장님이 승인하신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p><p>방첩사의 체포 지원 요청이 이 전 계장을 거쳐 윤 전 조정관에게 전달됐고, 윤 전 조정관이 이를 조 청장에게 보고해 승인·지시를 받았다는 검찰 조사 내용을 뒷받침한다.</p><p>전 전 담당관도 자신이 윤 전 조정관에게 지난해 12월 3일 오후 11시49~50분께 방첩사로부터 인력 100명과 차량 20대 지원 요청이 왔다고 보고한 적 있다고 했다.</p><p><p><img src="https://img1.newsis.com/2025/03/31/NISI20250331_0020753429_web.jpg?rnd=20250331101225" rel="noopener noreferrer"><p>[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기소된 조지호(오른쪽) 경찰청장이 지난 3월 3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2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05.21. [emailprotected]</p></p>두 증인은 계엄 당일 경찰 수뇌부에서 계엄법과 시행령, 경찰법(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 등을 검토했다고도 전했다. </p><p>전 전 담당관은 "(방첩사 지원은) 계엄법 시행령에 따라서 의무적으로 해야 할 상황 같다고 보고, 연이어 이 사항은 경찰법에 따라 경찰청장 승인 사항이다"라고 윤 전 조정관에게 보고한 적 있다고 설명했다.</p><p>또 전 전 담당관은 우종수 국수본부장에게 계엄 선포 직후 전화로 보고했으나 "비행기가 없어 올라갈 수 없다. 잘 전파해 대응하고 보고하라"고 답했다고만 진술했다.</p><p>이 전 계장은 지난달 29일 직전 공판에 출석해 방첩사가 누구를 체포하러 간다고 여겼는지 묻는 검사 질문에 "국회의원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답한 바 있다.</p><p>하지만 이 전 계장은 계엄 당시 방첩사 측이 언급했던 체포 대상자에 이재명·한동훈이 포함된 것은 아니냐는 취지의 검찰 측 질문에는 몰랐다는 취지로 부인했다.</p><p>이 전 계장은 윤 전 조정관 측 반대신문에서 "이재명, 한동훈 표현을 들었다면 (계엄) 당일 국수본이 이렇게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도 밝혔다. 그는 조 청장이 지난해 12월 9일 국회에 출석해 체포 대상 14명 명단을 받았다고 밝힌 것을 들은 후 생각을 묻는 말에 “좀 당황했었다. 이런 일이 있었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대답했다.</p><p>앞선 공판에서 재생된 통화에서 이 전 계장은 박 전 과장에게 "국회 가면 누구를 체포하겠냐"고 말했고, 박 전 과장이 한숨을 쉬자 이 전 계장은 "일이 크다"고도 답했다.</p><p>"일이 크다"고 표현한 이유를 묻자, 이 전 계장은 "수십년 만의 계엄이고 방첩사에서 체포까지 하러 간다는 일 자체가 정말 큰 일이 생겼구나(라고 여겼다)"고 답했다. 검찰은 "이재명 한동훈 체포해야 해서 일이 크다 말한 게 아니냐"고도 물었으나 이 전 계장 답변은 "아니다"였다.</p><p><p><img src="https://img1.newsis.com/2025/04/21/NISI20250421_0020779782_web.jpg?rnd=20250421104536" rel="noopener noreferrer"><p>[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지귀연 부장판사(가운데)가 지난달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417호 법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을 하기 전 언론 공개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5.21. [emailprotected]</p></p>경찰 인력과 체포조 활동의 연관성도 부인했다. 이 전 계장은 검찰 측 신문에서 "방첩사가 자체적 계획으로 움직일 것인데 현장 인솔을 해 달라 하니 저희는 "이동을 하는데 안내하는 개념이 아니겠냐"고 이해했다"고 답했다.</p><p>이 전 계장은 "계엄법과 시행령을 보고 (비상계엄 당시 경찰 인력을 방첩사에 지원)한 것인데 저는 21세기에도 이런 법이 남아있나 좀 이상하다 생각했다"고도 말했다.</p><p>"계엄 하에서 경찰 인력을 방첩사에 지원하는 데 흔쾌히 기쁜 마음으로 했나, 아니면 부득이하게 따른다는 마음이었나" 묻는 조 청장 변호인 반대신문에 대한 대답이다.</p><p>재판부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공판을 다시 열어 전 전 담당관의 증인신문을 마무리한 뒤 신동걸 방첩사 소령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p><p>한편 재판장인 지 부장판사는 자신의 "룸살롱 술접대 의혹"에 대해서는 이날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p><p>지 부장판사는 지난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을 시작하기에 앞서 "의혹 제기 내용은 사실이 아니고 그런 데 가서 접대 받는 건 생각해본 적 없다"고 했다. </p><p>다만 당일 오후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사진 등과 관련해서는 별도의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p><p>◎공감언론 뉴시스 [emailprotected] 경찰 간부 "계엄날 윤승영에 '방첩사 체포조 지원요청' 보고"(종합) :: 공감언론 뉴시스 ::	查看 3833	纽西斯通讯社	2025-05-21 19:04:23 2025-05-22 04:10:47	word
3149421	有图 <p>대법 윤리감사관실, 기초 사실관계 확인 나서</p><p>사안 단순해 이른 시기에 마무리 가능성 전망</p><p>법원 압박성 의혹 제기 우려…조사 영향 관측도 </p> <p><p><img src="https://img1.newsis.com/2025/04/21/NISI20250421_0020779704_web.jpg?rnd=20250421103639" rel="noopener noreferrer"><p>[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지귀연 부장판사가 2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 2번째 공판에서 취재진들의 퇴장을 명령하고 있다. 2025.04.21. [emailprotected]</p></p>[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대법원이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유흥업소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하면서 조기에 결론을 낼 것으로 보인다. </p><p>대법원은 지 판사에게 제기된 의혹이 단순해 사실관계가 확인될 경우 이른 시점에 결론이 나올 것이란 전망이 있다. 해당 의혹이 정치권에서 사법부 압박 차원에서 제기된 만큼 빠르게 마무리하지 못할 것이란 관측도 있다. </p><p>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윤리감사실은 지 부장판사에 대한 술접대 의혹이 확산되자 해당 논란에 대해 사실 관계 확인에 나섰다.</p><p>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지난 16일 "해당 판사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이후 국회 자료, 언론 보도 등을 통해 가능한 방법을 모두 검토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향후 구체적인 비위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p><p>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법관 및 법원공무원의 비위를 감찰하는 대법원장 직속기구다. 당초 법원행정처 차장 직속기관이었으나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이 불거지면서 윤리감사관을 외부 개방형으로 모집하고, 대법원장 직속기구로 격상시켰다.</p><p>법관 개인의 의혹에 대해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이 이례적으로 조사에 나섰다고 공개하면서 논란에 대한 조속한 해결 의지를 밝힌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p><p>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의 "술접대 의혹"을 제기했다. 청문회에서 지 부장판사가 머물렀다는 유흥주점 내부 사진을 공개하며 지 부장판사에 대한 감찰과 재판 배제를 주장했다.</p><p>지 부장판사는 지난 19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및 직권남용 혐의 4차 공판을 시작하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p><p>지 부장판사는 "저 개인에 대한 의혹 제기에 대해 우려와 걱정이 많다는 사실을 안다"면서 "평소 삽겸살에 "소맥"을 마시며 지내고 있다. 의혹이 제기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고 그런 곳을 가서 접대를 받는다는 생각을 해 본 적도 없다"고 했다. </p><p>민주당은 지 부장판사의 입장 이후 의혹과 관련된 두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p><p>민주당이 공개한 한 사진에서 지 부장판사가 유흥업소 내부로 추정되는 곳에서 동석자 두 명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지 부장판사는 민주당이 공개한 사진과 관련해선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p><p>민주당은 지 부장판사가 해당 업소를 여러차례 방문했고, 그와 함께 사진에 찍힌 두 명의 동석자가 직무 관련자로 강하게 의심된다고도 주장했다.</p><p>민주당은 지 부장판사가 방문한 날짜를 특정해 대법원에 전달할 계획이다. </p><p><p><img src="https://img1.newsis.com/2025/05/19/NISI20250519_0001845977_web.jpg?rnd=20250519142710" rel="noopener noreferrer"><p>[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지귀연 판사 룸살롱 접대 의혹’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2025.05.19. [email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p></p>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지 부장판사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유흥주점을 방문하고 언론을 통해 입수한 자료를 검토하는 등 기초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p><p>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사실관계에 대해 확인한 뒤 지 부장판사와 동석자들을 대상으로 법관 윤리에 어긋나는 비위 사항이 있었는지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p><p>지 부장판사에게 제기된 의혹이 뇌물수수와 같은 복잡한 사안은 아니기 때문에 사실관계가 명확해지면 대법원에서 빠르게 결론을 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p><p>만약 구체적인 비위 사실이 확인되면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대법원장 또는 소속법원장에게 지 부장판사에 대한 징계 절차를 요구할 수 있다.</p><p>법관징계법은 "법관이 직무상 의무를 위반하거나 직무를 게을리한 경우", "법관이 그 품위를 손상하거나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린 경우"를 징계 사유로 정한다. </p><p>징계가 청구되면 법관징계위원회가 열려 접수된 사건을 심의한다. 위원회는 대법관 중 한 명이 위원장을 맡고 법관 3명과 변호사·법학 교수 등 외부 위원 3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p><p>현직 판사에 대한 징계는 정직·감봉·견책 세 종류다. 법관은 법에 의해 신분이 보장돼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돼야 파면할 수 있다. 현행법상 징계 처분의 최고 수위는 정직 1년이다. </p><p>다만 징계가 공식화될 경우 지 부장판사가 재판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있다. 사무 분담을 책임지는 법원장은 법관의 비위로 재판 신뢰가 떨어질 우려가 있을 경우 사건을 재배당할 수 있다.</p><p>지 부장판사가 이끄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현재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해 12·3 비상계엄 사태로 기소된 관련자들의 재판을 담당하고 있다.</p><p>하지만 법원 내부에서는 의혹의 진위 여부와 별개로 정치권의 주요 재판부 압박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p><p>민주당은 대법원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한 이후 사법부를 향한 압박을 계속하고 있다. </p><p>민주당은 대법원의 파기환송 선고를 대선 개입으로 규정하고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특검법·탄핵 추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지 부장판사에 대한 의혹도 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제기됐다. </p><p>이에 지 부장판사에 대한 의혹이 정치권과 사법부의 기싸움으로 번지게 되면 이른 시기에 조사 결과를 내놓기 어려울 것이란 예상도 있다. </p><p>한 현직 판사는 "비위 사항이 있다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징계를 받으면 된다"면서도 "법원을 압박하기 위한 방편으로 법관에 대한 의혹 제기를 한 것은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고 했다.</p><p>◎공감언론 뉴시스 [emailprotected] 대법, 지귀연 술접대 의혹 사실관계 확인나서…조기 결론낼 듯 :: 공감언론 뉴시스 ::	查看 3382	纽西斯通讯社	2025-05-21 15:05:06 2025-05-22 04:10:47	word
3149420	有图 <p>복지부 진료지원업무 제도화 공청회 개최</p><p>동맥관 삽입, 마취 모니터링 등 10개 늘어</p><p>조직 채취, 기관 삽·발관 등 13개는 제외돼</p><p>체외순환, 간호사 업무 하되 의료기사 허용 </p> <p><p><img src="https://img1.newsis.com/2025/05/21/NISI20250521_0001848516_web.jpg?rnd=20250521170625" rel="noopener noreferrer"><p>[서울=뉴시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1일 오후 진료지원 업무 제도화 방안 공청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5.05.21. [email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p></p></p><p>[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PA간호사로 불리는 진료지원 간호사가 할 수 있는 의료적 업무행위가 54개에서 45개로 통합 조정된다. 조직 채취나 중환자 기관 삽관 등 13개 항목은 제외됐고 분만 과정 중 내진이나 말초 동맥관 삽입 등 10개 항목이 추가됐다. 단 업무범위와 법적 책임, 교육기관 등을 두고 이견이 첨예했다. </p><p>보건복지부는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에서 간호법 제정에 따른 진료지원 업무 제도화 방안 공청회를 열었다.</p><p>코로나19와 의정갈등 속 의료공백 등을 거치며 간호사 처우 개선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지난해 제정된 간호법은 오는 6월 21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p><p>이에 따라 기존에는 의사만 할 수 있던 행위 중 간호사가 할 수 있는 진료지원 업무를 어떻게 설정하느냐가 관심사 중 하나였다.</p><p>▲진료지원 행위 45개로…임상 3년 이상 간호사 대상</p><p>이번에 복지부가 공개한 안에는 진료지원 행위 목록으로 7개 분야, 45개 행위가 담겼다.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이뤄졌던 54개 행위와 비교하면 9개가 감소한 것이다.</p><p>신규 추가된 행위를 보면 환자 마취 전후 모니터링, 말초 동맥관 삽입, 분만과정 중 내진, 개흉마사지 보조, 흉관 삽입 및 흉수천자 보조, 프로토콜 하 순환보조장치 및 CRRT 운영, 인공심폐기 및 인공심폐보조장비 준비 및 운영, 체외순환 보조장비 운영 준비 및 관리, 체외순환 관련 기기 정비 및 부품 등 관리, 각종 장기 이식(심장, 폐, 간 등) 장기보존액 관류 및 체외순환 운영 등이다.</p><p>시범사업에서 포함됐던 중증환자 검사를 위한 이송 모니터링, 비위관 및 배액관 삽입·교체·제거, 의료용 관 세척, 복합 드레싱, 5단계 욕창드레싱, 복수천자, 골수천자, 기관절개관 제거, 호흡치료, 방광 내 약물 주입 등은 유지된다.</p><p>반면 중심정맥관 삽입, 요추천자, 중환자 기관 삽·발관, 전신마취를 위한 기관 삽·발관, 치료 부작용 평가, 조직 채취 등 13개 항목은 의사 수행이 필요하거나 일반 간호사도 수행할 수 있어 제외된다.</p><p>복지부는 "업무범위 분류는 교육과정과 정합성을 고려해 설계했다"며 "업무범위 분류 등은 추가 의견 수렴을 통해 조정 가능하다"고 밝혔다.</p><p>진료지원 업무를 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기존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에서 3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확대하고 임상경력 3년 이상 간호사 중 교육과정을 이수한 전담간호사가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단 진료지원 업무 수행 경력이 1년 이상인 자는 임상경력이 3년 미만이라도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p><p>정부는 간호사 업무범위 확정 후 교육과정 관련 교과목, 교육 시간 등을 구체화하고 진료지원 업무 교육과정 고시를 제정할 예정이다. 이날 복지부가 예시로 제시한 교육시간은 200시간이다. 실습 행위는 별도로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보수교육 형태로 수행 직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이수증을 발급한다.</p><p>교육 가능 기관은 유관 협회나 3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전문간호사 교육 기관, 공공보건의료 지원센터 또는 그 밖에 복지부 장관이 인정하는 기관 및 단체다.</p><p>복지부는 간호법이 시행되는 6월 21일 기준으로 법에 포함되지 않은 행위에 대해서는 유예조치를 하고, 올해 12월 31일까지 신고를 전제로 내년 12월 31일까지 수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단 2027년부터는 고시 목록에 포함된 행위만 가능하다. 이 경우에도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에서 수행 불가 행위로 명시된 행위 등은 할 수 없다.</p><p>의료현장에서 수행 가능성 및 전문성 등을 놓고 논란이 됐던 체외순환의 경우 간호사 진료지원 업무로 인정하되 기존 의료기사 등에 대한 업무 수행을 허용하기로 했다.</p><p><p><img src="https://img1.newsis.com/2025/05/20/NISI20250520_0020816863_web.jpg?rnd=20250520104607" rel="noopener noreferrer"><p>[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과 관계자들이 지난 2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추진중인 진료지원 간호사 업무와 관련해 교육과 자격체계 개선 등을 촉구하는 모습. 2025.05.20. [emailprotected]</p></p>▲전문간호사와의 관계, 교육·인증 기관 등 이견</p><p>복지부의 공청회 안을 두고 의료계와 간호계 등에서는 첨예한 입장을 보였다. </p><p>우선 전문간호사와 전담간호사 제도의 공존 문제가 제기됐다. 보건, 마취, 정신, 응급 등 13개 분야에서 임상경력 3년 이상, 교육과정(석사) 이수한 간호사는 전문간호사가 될 수 있다. </p><p>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미국은 평균 27개월 이상 교육 과정과 2000시간 이상 임상 경험이 있어야 PA가 될 수 있고 캐나다 역시 2년 이상 전문교육을 요구하면서 모두 국가 자격 시험을 통과해야 자격을 취득하는데 우리나라는 고위험 침습 술기까지 업무 범위에 포함됐지만 교육이 부재하거나 단편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며 "졸속으로 전담간호사를 도입하기 보다는 제도적으로 기반이 있는 전문간호사 내실화가 적절하다"고 말했다. </p><p>전문간호사협회장을 맡고 있는 최수정 성균관대 임상간호대학원장은 "이미 의대와 약대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 6년제로 진행하는데, 의사 업무를 위임하는데도 교육 4년만 마친 간호사에게 맡기는 게 아무런 문제가 없나"며 "적어도 3년 이상 임상 경험을 쌓고 석사 과정을 통해 교육을 받고 자격을 취득한 전문간호사 정도는 돼야 안전하다"고 말했다. </p><p>반면 전담간호사들은 제도 법제화가 필요하지만 간호사 교육과 안전 등이 보다 강화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p><p>윤영란 이화여대목동병원 전담간호사는 "전담간호사가 맡은 진료지원 업무는 단순히 의사 보조원 업무가 아니다"라며 "응급 상황에선 교수 없이 판단하고 처치하는 상황도 어쩔수 없이 발생하는데 당당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없다. 표준화된 교육을 받고 업무에 대한 인증 체계를 통해 자격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p><p>이보경 성남의료원 간호행정 특수파트·전담간호 담당 파트장은 "전담간호사가 명시돼있지만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는 보이지 않는다"며 "명확한 업무 범위와 교육 체계, 법적 체계, 공정하게 보상 받는 처우에 대한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했다. </p><p>전담간호사를 누가, 어떻게 교육하고 인증할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했다. </p><p>박단 비대위원장은 "간호법에 진료지원 업무는 의사 지도와 위임에 따른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인력 육성의 주체 역시 의사여야 한다"며 "그런 기반 위에 간호사와 협력을 통해 안전한 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했다. </p><p>반면 김정미 경기도 간호사회장은 "지난해 의료공백 상황에서 정부가 진료지원 행위를 공식 인정했고 기관장 중심으로 간호사 업무 범위 조정위원회를 구성해 교육 및 훈련체계를 구축하도록 했지만 간협 실태조사 결과 전담간호사 63%는 아무런 교육을 받지 못했고 정부의 감독 결과도 볼 수 없었다. 이 역할을 간협이 해왔던 것"이라며 "법적 보호 체계가 명확히 돼야 제도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고 그 중심에는 반드시 간협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p><p>특정 기관이나 협회가 아닌 정부가 관리하도록 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정의석 성균관대 강북삼성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의사들은 간호학을 인증할 수 없고 간호사는 의료법을 인증할 수 없다"며 "복지부가 인증하고 관리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했다. </p><p>박진식 대한병원협회 제2정책위원장은 "급하게 만들어진 제도라는 지적이 있고 그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지금보다는 한 발이라도 나아갈 수 있는 제도"라며 "제도화를 하지 않으면 더 이상 개선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수 없다. 그런 측면에서 부족한 설계이고 과정이지만 그 다음 단계를 볼 수 있는 위치로 올라가봐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p><p>◎공감언론 뉴시스 [emailprotected] 내달부터 간호사도 피부봉합·분만내진…범위, 책임 등 두고 이견도(종합) :: 공감언론 뉴시스 ::	查看 4397	纽西斯通讯社	2025-05-21 17:14:24 2025-05-22 04:10:47	word
3149419	有图 <p>남부지검 수사팀에 압수수색 영장 제시 후 제출받아</p><p>앞선 서울중앙지법 수사팀 수사에선 압수수색 없어 </p> <p><p><img src="https://img1.newsis.com/2025/05/02/NISI20250502_0001833335_web.jpg?rnd=20250502085010" rel="noopener noreferrer"><p>[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헌법재판소 파면 결정 후 일주일 만인 지난달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21. [email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p></p>[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재수사하는 서울고검이 김 여사의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검찰이 해당 의혹과 관련해서 첫 강제수사에 나선 것이다.</p><p>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 형사부는 최근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윤 전 대통령 부부 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수사팀이 확보했던 김 여사 휴대전화를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것으로 전해졌다.</p><p>앞서 지난달 30일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박건욱)는 윤 전 대통령 부부 서초동 사저 아크로비스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p><p>서울고검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가 불기소 처분한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사건 재기수사를 결정한 건 지난달 25일이다. </p><p>김 여사는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과 공모해 지난 2010년 1월~2011년 3월 증권계좌 6개를 갖고 조작에 가담했다(자본시장법 위반 등)는 혐의를 받고 있다.</p><p>앞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지난 2020년 10월부터 약 4년 반에 걸쳐 이 사건을 수사해 왔으나 지난해 10월 17일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 계좌가 범행에 이용됐지만 이를 김 여사가 인지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취지다.</p><p>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청구한 적은 없었다. </p><p>검찰이 이번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를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인 셈이다.</p><p>지난해 10월 17일 최 부장검사가 김 여사를 대상으로 한 차례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한 적 있고 법원에서 기각됐다고 설명했으나, 이튿날 국회에 출석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코바나콘텐츠 관련 사건에 대해 영장을 청구한 적 있다며 이를 부인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p><p>해당 논란은 이 지검장과 조상원 4차장검사, 최 부장검사에 대한 탄핵심판 쟁점으로도 불거졌으나, 지난 3월 헌법재판소는 세명에 대해 8대 0 만장일치 기각 결정했다. </p><p>다만 헌재는 주범들의 시세조정에 김 여사 명의 증권계좌들이 활용된 사실이 형사재판을 통해 확인됐다며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적절히 수사를 했거나 수사를 지휘·감독했는지 다소 의문이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p><p>김건희에게 공동가공(공모)의 의사가 있었는지, 정범(正犯)이 시세조종행위를 한다는 사실을 인식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김건희의 문자나 메신저 내용, PC 기록 등을 확보할 필요가 있을 수 있다는 게 헌재 판단이었다.</p><p>서울고검은 확보한 김 여사의 휴대전화에 주가 조작 가담·인지 정황이 담겨 있는지 등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p><p>다만 사건이 발생한 지 상당 시간이 흐른 만큼 유의미한 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관측도 나온다.</p><p>◎공감언론 뉴시스 [emailprotected] 도이치 재수사팀, 김건희 휴대전화 확보…첫 강제수사 :: 공감언론 뉴시스 ::	查看 1837	纽西斯通讯社	2025-05-21 21:40:24 2025-05-22 04:10:47	word
3149418	有图 <p><p><img src="https://img1.newsis.com/2025/05/21/NISI20250521_0001847805_web.jpg?rnd=20250521100101" rel="noopener noreferrer"><p>[서울=뉴시스] 제7회 뉴시스 건설부동산 포럼 팜플렛. *재판매 및 DB 금지</p></p></p><p>[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국내 최대 민영뉴스통신사 뉴시스가 22일 "제7회 건설부동산 포럼"을 개최한다.</p><p>뉴시스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 "초양극화로 접어든 부동산 시장…해법은?"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연다.</p><p>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 건설부동산 전문가들을 초청해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정부 정책을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한다.</p><p>포럼에서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과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p><p>이어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한 해법"을 주제로 열리는 1부에선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실장이 "한국 경제 상황과 부동산 정책 방향"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또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이 "양극화 해소를 위한 부동산 정책과 시장 변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p><p>"부동산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열리는 2부에서는 국내 건설부동산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진다.</p><p>토론회 좌장은 권대중 서강대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가 맡는다. 토론자로는 이종규 국가미래연구원 연구위원,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 한태화 법무법인 B&H 대표 변호사,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 등이 참여한다.</p><p>포럼 실황은 뉴시스 공식 유튜브 채널과 뉴시스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p><p>◎공감언론 뉴시스 [emailprotected] "부동산 초양극화 해법 모색"…뉴시스 건설부동산 포럼 :: 공감언론 뉴시스 ::	查看 946	纽西斯通讯社	2025-05-22 04:00:00 2025-05-22 04:10:47	word
3149417	有图 <p>아침 최저기온 13~21도, 낮 최고기온 18~27도 </p> <p><p><img src="https://img1.newsis.com/2023/09/02/NISI20230902_0000460551_web.jpg?rnd=20230904103411" rel="noopener noreferrer"><p>[팜플로나=AP/뉴시스]목요일인 22일은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 강수는 오전 중 그치겠다. 사진은 2023년 9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북부 팜플로나에 비가 내리자 한 여성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는 모습. 2025.05.21.</p></p></p><p>[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목요일인 22일은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은 오전 중 비가 그치겠다.</p><p>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 수도권과 강원·충청내륙권을 시작으로 전국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p><p>강수 지역은 오전 전북·경북권에서 오후 전남동부·경남서부까지 확대하겠다. 소나기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거나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나타나기도 하겠다.</p><p>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강원 5~20㎜ ▲전북·전남동부 5~20㎜ ▲대구·경북 5~20㎜ ▲대전·세종·충남·충북 5~10㎜ ▲서울·인천·경기서부·경남서부 5㎜ 안팎 등으로 기록되겠다.</p><p>수도권과 강원권은 이날 오전 중 비가 그치겠다. 같은 날 오후부터 밤사이 충청권내륙·경상·전남동부권에도 비가 잦아들겠다. 전북권은 오는 23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p><p>아침 최저기온은 13~21도, 낮 최고기온 18~27도를 오르내리겠다.</p><p>아침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10~15도, 최고 22~27도)보다 2~7도가량 높겠으나 낮부터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게 형성되겠다. 다만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p><p>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8도 ▲수원 19도 ▲춘천 17도 ▲강릉 14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제주 18도다.</p><p>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19도 ▲청주 25도 ▲대전 26도 ▲전주 27도 ▲광주 28도 ▲대구 23도 ▲부산 22도 ▲제주 23도다.</p><p>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인해 전 권역 대기질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p><p>◎공감언론 뉴시스 [emailprotected] "우산·우비 챙기세요"…수도권 강수 오전에 그쳐[오늘날씨] :: 공감언론 뉴시스 ::	查看 1311	纽西斯通讯社	2025-05-22 04:18:23 2025-05-22 04:10:47	word
3149416	有图 <p><p><img src="https://img1.newsis.com/2020/12/11/NISI20201211_0000654239_web.jpg?rnd=20201211094147" rel="noopener noreferrer"></p></p><p>후속기사가 이어집니다</p><p> [속보]'손흥민 교체출전' 토트넘, 맨유 1-0 꺾고 유로파 우승 :: 공감언론 뉴시스 ::	查看 158	纽西斯通讯社	2025-05-22 04:58:25 2025-05-22 04:10:47	word
3149415	有图 <p>고학수 개보위원장, 은행회관서 정례브리핑…SKT 유심정보 사고 조사 내용 공유</p><p>통합고객시스템(ICAS)도 감염…이름·생년월일·주소 등 중요 개인정보 포함</p><p>고학수 위원장 "역대급 사고…개인정보 유출로 이용자 피해는 이미 발생" </p> <p><p><img src="https://img1.newsis.com/2025/05/21/NISI20250521_0001848519_web.jpg?rnd=20250521170719" rel="noopener noreferrer"><p>고학수 개인정보위원장이 2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기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개인정보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p></p></p><p>[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SK텔레콤 유심정보 유출 사고를 조사 중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이번 사안을 엄정 조사하고 강경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p><p>해커의 침입으로 악성코드가 감염된 서버에 이름, 생년월일, 주소, 단말식별번호(IMEI), 가입자식별번호(IMSI) 등 고객의 주요 개인정보가 포함된 만큼, 개인정보위는 이번 사고를 "역대급 수준"의 중대한 사건으로 판단하고 있다. 사고 규모와 성격을 고려할 때 사상 최대 규모의 과징금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p><p>고학수 개인정보위원장은 2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지난달 발생한 SK텔레콤 개인정보 유출사고 관련, 현재까지 조사 상황과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p><p>개인정보위는 SK텔레콤 측이 개인정보유출 정황을 신고한 지난달 22일 당일 조사에 착수했고 "집중조사 TF"를 구성해 관련법에 따라 조사를 진행 중이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유출 대상 및 피해 규모의 확정과 사업자의 관련법상 안전조치 의무(기술적·관리적 조치 포함) 위반을 확인하고 있다.</p><p>이 조사 과정에서 개인정보위는 기존 유출경로로 확인된 가입자인증시스템(HSS) 등 5대 외에도, 통합고객시스템(ICAS) 서버 2대를 포함 총 18대 서버에 악성코드가 추가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p><p>ICAS(Intergrated Customer Authentication System)는 티월드 등 SK텔레콤 내부 시스템과 사전 인가된 협력사를 대상으로 가입자의 가입 상태, 개인정보 및 가입 상품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p><p>해당 서버에는 이름, 생년월일,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IMEI, IMSI 등 고객의 중요 개인정보를 포함해 총 238개 정보(컬럼값 기준)가 저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p>이에 대해 고학수 위원장은 "일반적인 상식으로 보더라도 민감성이 높은 정보들이 상당수 포함된 상황"이라며 "이 서버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고, 현재 해커가 해당 데이터를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사용했는지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p><p>이어 "아직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민감한 정보를 담고 있는 서버가 악성코드에 감염됐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매우 불안한 상황임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p><p>3년 동안 해커 침입 모르고 있어 "심각"…소극적인 이용자 안내도 "유감"</p>고학수 위원장은 웹셸(WebShell) 공격이 3년 가까이 인지되지 못한 채 방치돼있었다는 점도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p><p>최근 SK텔레콤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은 SK텔레콤의 리눅스 서버 약 3만여대에 대해 4차례 점검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총 23대의 서버가 악성코드에 감염됐음을 확인했다. 특히 시스템 내부에서 주요 정보를 빼내는 데는 BPF도어 프로그램을 썼고, 서버에 침투할 때는 웹셸 악성코드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초 침투시점은 2022년 6월로 추정된다.</p><p>고 위원장은 "초기에는 BPF백도어 계열의 악성코드 변종들이 여러 군데에서 발견됐고, 이로 인해 점점 더 많은 서버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면서 "아울러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점은, 최근 웹셸 공격이 있었던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p><p>이어 "장기간에 걸쳐 악성코드가 침투해 있었지만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했다는 점은, 보안 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요소"라고 말했다.</p><p>한편으로 고학수 위원장은 사고 발생 이후, SK텔레콤이 이용자들에게 적극적으로 개인정보 유출 안내를 취하지 않은 것에 대해 "유감"이라며 강한 어조로 지적했다. </p><p>고 위원장은 "SK텔레콤 유출 통지와 관련해, 위원회는 이달 2일에 통지하도록 의결했고, 이후 9일까지 통지를 완료하도록 요청했다"면서 "마감기한까지 통지가 이뤄지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p><p>이어 "무엇보다 해당 시점까지 통지가 이뤄지지 않은 것 자체가 큰 문제였다"면서 "게다가 통지 내용 역시 "유출 가능성에 대해 추후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로 알리겠다"는 식으로 표현돼 있었는데, 이는 몇 주가 지난 시점에서조차 명확한 조사를 마치지 못했다는 인상을 준다"고 말했다.</p><p>고 위원장은 "이처럼 기업 내부적으로도 상황을 충분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듯한 내용은 이 정도 규모의 회사로서는 매우 미흡한 대응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p><p>국민 피해는 이미 발생…피해 입증하란 것은 어불성설 </p>고학수 위원장은 "SK텔레콤 유심정보 유출로 소비자 피해는 이미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p><p>고 위원장은 "이번 사고로 이미 엄청난 국민적 피해가 발생했다"면서 "사용자가 피해를 증명해야 한다는 식의 발언이 나오는데, 이미 피해는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어떤 식으로 대응할 것인지, 이것을 이제 계속해서 고민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p><p>◎공감언론 뉴시스 [emailprotected] "SKT 감염 서버에 성별, 주소 정보까지"…개보위 강력 제재 예고(종합) :: 공감언론 뉴시스 ::	查看 2933	纽西斯通讯社	2025-05-21 20:55:21 2025-05-22 04:10:47	word
3149414	有图 <p>한은 이달 29일 경제전망 발표</p> <p><p><img src="https://img1.newsis.com/2025/02/25/NISI20250225_0001777852_web.jpg?rnd=20250225115727" rel="noopener noreferrer"><p>[서울=뉴시스]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5%로 하향 조정했다. 한은은 수정경제 전망을 한 달 앞둔 지난달 이례적으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1.9%)에서 1.6~1.7%로 중간 진단을 했는데, 1.5%로 더 낮췄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protected]</p></p></p><p>[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대내외 여건 악화로 우리 경제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성장률 전망을 통해 우리 경제에 대한 진단을 내놓는다. 국내외 기관들이 올해 우리나라 성장 부진을 기정사실화하며 저성장을 공식화하는 가운데 한은마저 우리나라 성장률을 0%대로 전망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p><p>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은 이달 29일 "5월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 및 물가 예상치를 제시한다. 한은은 지난해 11월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성장률을 1.9%로 전망했다가 2월 전망을 통해 1.5%로 낮춰잡은 바 있다. </p><p>하지만 올해 1분기 성장률이 2월 전망치(+0.2%)보다 크게 낮은 -0.246%를 기록하며 연간 성장률 전망치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한은의 2월 미국 관세 시나리오에 1분기 깜짝 역성장을 반영해 단순 계산을 하더라도 1%대 성장률이 쉽지 않다고 판단한다. </p><p>여기에 2월 전망보다 트럼프 관세의 압박 정도가 크다는 점도 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의 근거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4월 금통위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볼 때 2월 전망 시나리오는 너무 낙관적"이라며 "성장률이 상당히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p><p>한은 총재가 성장률의 대폭 하향 조정을 시사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한은마저 0%대 성장률을 제시해 저성장을 공식화하느냐가 됐다. 1% 미만 성장률은 1998년 외환위기(-4.9%)와 2009년 금융위기(+0.8%), 코로나19 후폭풍이 컸던 지난 2020년(-0.7%) 등에 불과할 정도로 드물다. </p><p>한은 내부에서는 1분기 깜짝 역성장과 예상보다 강한 트럼프 관세 정책 등에 0%대 중후반 수준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검토한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최근 예상치 못한 미·중 간의 파격 관세 협의가 다시 변수가 됐다. </p><p>90일 유예기간 동안 중국의 밀어내기 수출 등이 우리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숫자를 다시 높여 잡아야 한다는 점에서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과의 공동 심포지엄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중 관세 유예는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p><p>이외에도 우리나라와 미국의 통상 협상 진행 상황과 추가경정예산, 민간소비와 기업들의 투자 등의 불확실성이 남았다. 미국과 글로벌 각국 정부의 통상 협상과 우리나라와의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될 경우 성장률 전망치를 더 높이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 </p><p><p><img src="https://img1.newsis.com/2025/05/02/NISI20250502_0000304250_web.jpg?rnd=20250502105433" rel="noopener noreferrer"><p>[터스컬루사=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 시간) 앨라배마주 터스컬루사에 있는 앨라배마대학교 졸업식에서 연설하면서 트랜스젠더 역도 선수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2025.05.02.</p></p></p><p>국내외 기관들은 줄줄이 우리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내려잡고 있다. 지난달 IMF(국제통화기금)은 올해 우리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1.0%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국내 정치 불안에 트럼프 관세 타격이 주된 이유다. 다만 이는 우리나라의 1분기 역성장을 반영하지 않은 수치다. </p><p>국책 연구기관인 KDI는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월 1.6%에서 0.8%로 내렸다. 트럼프 관세 등 대외적 요인이 0.5%포인트, 내수 부진은 0.3%포인트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금융연구원도 이달 초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0%에서 0.8%로 하향 조정했다.</p><p>해외IB들의 성장률 전망치는 더 암울하다. 씨티는 우리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8%에서 0.6%로 떨어뜨렸다. JP모건은 기존 0.7%에서 0.5%로 내렸다. HSBC는 종전 1.4%에서 0.7%로,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1.5%에서 0.8%로 낮춰잡았다.</p><p>국내 증권가 전망은 1% 내외로 다소 엇갈린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0.8%로 제시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대선 이후 민간소비와 정부 지출이 개선될 것을 가정해 올해 성장률을 0.9%로 전망했다. </p><p>반면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1%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성장률을 1.1%로 내다봤다. 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건설경기 중심의 내수 침체 장기화와 수출 역성장을 근거로 1% 내외의 부진한 성장을 예상했다. </p><p>김정식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새 정부가 2차 추경에 서둘러 나서고, 한은이 충분히 금리를 내리면 1%대로 성장률을 높일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트럼프 관세에 따른 수출 감소와 건설 경기 하락이 이어지며 0%대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p><p>분기별 전망도 관심거리다. 한은은 지난해 8월부터 분기 전망을 내놨지만 3번 연속 큰 오차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전망치를 전기대비 0.5%로 제시했지만 실제로는 0.1%로 꼬꾸라졌다. 4분기와 올해 1분기 성장률도 실제보다 0.4%포인트씩 낮았다. 2분기 전망치는 0.8%다.</p><p>29일에는 금통위 통화정책방향회의도 함께 열린다. 5월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출 것이란 의견이 다수다. 환율이 1400원을 하회하는 데다 물가와 가계부채도 안정될 것이라는 판단에서 성장률 전망치 하향과 발맞춰 금리를 낮춰 경기 구하기에 나설 것이란 시각이다. </p><p>연말 최종 금리 예상은 한은의 경제 전망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성장 전망치를 크게 낮출 경우 한은이 현재 2.75%인 금리를 연말 2.00%까지 낮출 것이란 의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망이 상대적으로 낙관적일 경우 2.25%까지 연내 2회 인하설이 대두될 것으로 관측된다.</p><p>◎공감언론 뉴시스 [emailprotected] "韓 성장률 어디까지 떨어지나"…한은, 0%대 제시 가능성 :: 공감언론 뉴시스 ::	查看 3267	纽西斯通讯社	2025-05-22 04:03:10 2025-05-22 04:10:47	word
3149413	有图 <p>서울과 경기 남부권에서 유세 활동 이어가</p><p>정치개혁 회견…경제·의료·여성단체 만나 </p> <p><p><img src="https://img1.newsis.com/2025/05/21/NISI20250521_0020819552_web.jpg?rnd=20250521181013" rel="noopener noreferrer"><p>[동두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21일 경기 동두천시 지행역 광장을 찾아 어린이 가족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05.21. [emailprotected]</p></p></p><p>[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경기권 유세를 이어가며 이번 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경기 수도권 표심을 나흘째 공략한다.</p><p>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정치개혁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후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현장 선거 대책 회의를 열고 12일 남은 대통령 선거 전략을 논의한 뒤, 경제 5단체와 대한의사협회, 여성단체 등을 만나 각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p><p>김 후보는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대한의사협회 회장단을 만나 의대 증원 등 의정 갈등 문제를 논의할 전망이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정책 협약식도 진행한다.</p><p>이후에는 경기 광명시에서 설난영 여사와 함께 "어린이 돌봄과 김문수 가족" 어린이집 간담회를 열고 관련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후 광명시와 부천시에서 시장 방문과 함께 시민들을 상대로 유세 활동을 이어간다. </p><p>경기도지사 출신인 김 후보는 경기도를 이번 대선의 주요 승부처로 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차별성을 부각하고 있다. 전날 경기 북부권 유세에서도 김 후보의 주요 성과인 광역급행철도(GTX)와 판교 테크노밸리, 평택 삼성반도체단지 등 성과와 도덕성을 강조했다.</p><p>◎공감언론 뉴시스 [emailprotected] 김문수, 나흘째 수도권 유세…경기도 집중 공략 :: 공감언론 뉴시스 ::	查看 989	纽西斯通讯社	2025-05-22 04:14:25 2025-05-22 04:10:47	word
3149412	有图 <p>23일 김해 봉하마을서 고(故) 노무현 대통령 추도식 참석 </p> <p><p><img src="https://img1.newsis.com/2024/09/08/NISI20240908_0020515262_web.jpg?rnd=20240908120144" rel="noopener noreferrer"><p>[김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8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당 지도부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2024.09.08. [emailprotected]</p></p></p><p>[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 제주에서 유세를 한 뒤 경남 양산으로 옮겨 지지를 호소한다. 이튿날에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추도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p><p>이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 소재의 동문로터리를 찾아 집중 유세를 이어간다. 당초 공식 선거운동 전인 "골목골목 경청투어"에서 제주를 방문하지 않은 만큼, 이 후보는 이날 제주에서 표심 공략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p><p>다만 제주4·3평화공원은 방문하지 않을 계획으로 전해졌다.</p><p>이후 이 후보는 경남 양산 양산워터파크공원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간다. 퇴임 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거주하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만남 여부도 주목된다.</p><p>이 후보는 다음날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도식에 참석할 방침이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후보는 묘역을 참배한 뒤 권양숙 여사 등과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p><p>◎공감언론 뉴시스 [emailprotected] 이재명 오전은 제주, 오후는 경남서 집중 유세 :: 공감언론 뉴시스 ::	查看 879	纽西斯通讯社	2025-05-22 04:00:00 2025-05-22 04:10:47	word
3149411	有图 <p>이재명 "노란봉투법 재추진…포괄임금제 금지 법에 명문화"</p><p>김문수 "노란봉투법 위헌…유연근무제 활성화·임금체계 개편"</p><p>이준석 "최저임금 최종 결정 권한 지방자치단체에 위임" </p> <p><p><img src="https://img1.newsis.com/2025/05/05/NISI20250505_0020798002_web.jpg?rnd=20250505100659" rel="noopener noreferrer"><p>[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5.05. [emailprotected]</p></p>[서울=뉴시스] 이재우 정금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각각 소년공과 노동운동가 출신이다. 하지만 두 사람이 내놓은 노동 정책 공약은 많이 상반된다.</p><p>이 후보의 노동 공약은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 도입과 임금 감소 없는 주 4.5일제 등이 핵심 내용이다. </p><p>김 후보는 주 52시간제 예외 확대, 유연근무제 활성화 등 노사간 자율 합의를 강조하고, 노란봉투법에 대해서는 기업 경영 활동을 제약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p><p>이재명 "범정부 차원서 주 4.5일제 실시…노란봉투법 추진"</p>이재명 후보는 범정부 차원에서 주 4.5일제를 실시·지원하고 실노동시간을 단축하는 내용의 친(親) 노동계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현행 40시간인 법정 근로시간(하루 8시간씩 5일)을 36시간으로 줄인 뒤 주 4일은 8시간씩 근무하고 금요일 등 하루는 4시간만 일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p><p>이 후보는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 문제에 대해서는 "점진적으로 타협을 통해서 나아가야 된다. 임금 감소 없이 4.5일제로 가야 된다"라고 밝혔다. 포괄임금제 금지를 "근로기준법"에 명문화하는 방안도 제시한 상태다.</p><p>하청 노동자 등의 교섭권을 보장하기 위해 노동조합법 2·3조를 개정하는 이른바 "노란봉투법"도 재추진한다.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됐다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로 폐기된 노란봉투법에는 하도급 노동자의 원청 기업에 대한 단체교섭권을 허용하거나, 노조 파업으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 시 기업의 입증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p><p>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계속고용 방안으로는 단계적 법적 정년 연장을 내걸었다. 이 후보는 노동절이었던 지난 1일 "저출산·고령사회에 대응하려면 계속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법적 정년과 국민연금 수급 사이의 단절은 생계의 절벽"이라며 "정년 연장을 사회적 합의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현행 60세인 정년을 국민연금 수급 시점(현 63세·2033년 65세)에 맞춰 점진적으로 연장하자는 내용이다. </p><p>현재 시행 중인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서도 "상식에 부합한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지난 20일 페이스북에 경기 시흥 SPC 삼립 제빵 공장 근로자 사망 사고를 언급하며 "누군가 죽거나 심하게 다치면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엄하게 처벌하겠다는 게 상식에 부합한다"고 했다. </p><p>이외에 지방공무원에 노동 관련 특사경(특별사법경찰권)을 부여하거나 근로감독 인력을 대폭 증원하는 방안도 제시했다.</p><p>김문수 "주52시간제, 유연근무 요건 완화…노란봉투법은 위헌"</p>김문수 후보는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10대 공약에서 첫번째로 "기업하기 좋은 나라, 일하기 좋은 나라"를 약속했다. 이를 위한 세부 계획 중 하나로 "노사합의 기반 주52시간제 근로시간 개선"을 제시했다. 유연근무제 활성화도 공약했다.</p><p>김 후보는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제 공약을 발표하면서 "우리 경제가 비상하려면 유능한 인재가 열심히 뛰어야 한다"며 주52시간 규제 개선은 물론 유연근로제 활성화도 주장했다.</p><p>그는 "근로자가 원하는 만큼 집중해서 일하고 쉴 수 있도록 주 52시간 규제를 개선하겠다"며 "유연근무제를 활성화해 근로자의 선택권을 넓히겠다. 탄력 근로와 선택 근로제 단위 기간을 최소 반기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p><p>국민의힘 정책총괄본부도 경제 분야 공약에서 ▲"일한 만큼 보상받는 임금체계(직무성과급제)" 개편을 위해 취업규칙 변경절차 완화 ▲유연근무 요건 완화 ▲탄력근로 및 선택근로제 사용단위 최소 반기 이상으로 확대 ▲고소득 전문직 근로자의 주 52시간제 예외 등을 예고했다.</p><p>김 후보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결정할 만큼 중요한 문제가 임금체계 개편"이라며 "(현행 제도는) 청년들에게 불공정하다. 청년들이 원해도 중장년이 반대하면 (근로기준법상 임금체계 개편을 위한 취업규칙 변경시 노동조합 동의가 필요해) 취업규칙 변경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p><p>이어 "임금체계 개편을 위한 취업규칙을 변경하려고 할 때 노조 동의가 아니라 의견 청취만으로 될 수 있게 하거나 부분(별) 대표자를 만들어서 전체 노조가 아니어도 그 변화의 영향을 받는 직군의 동의를 받으면 취업규칙을 변경할 수 있도록 숨구멍을 열겠다는 것"이라고 했다.</p><p>김 후보는 중대재해처벌법과 노조에 대한 회사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노란봉투법"에 대해 부정적이다. 그는 "중대재해처벌법을 과연 소규모 중소기업에까지 적용하는 게 맞느냐"며 "제가 결정권자가 되면 반드시 이런 악법이 기업을 괴롭히지 못하게 고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란봉투법도 헌법에 위배된다"고 했다.</p><p>이준석 ""최저임금 최종 결정 권한 지방자치단체 위임""</p><p><p><img src="https://img1.newsis.com/2025/05/21/NISI20250521_0020819318_web.jpg?rnd=20250521160400" rel="noopener noreferrer"><p>[성남=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1일 경기 성남시 성남의료원에서 열린 한호성 원장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5.21. [emailprotected]</p></p></p><p>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0대 공약 가운데 4순위로 "최저임금 최종 결정 권한 지방자치단체 위임"을 공약했다. 그는 "중앙정부 소속 최저임금위원회가 기본 최저임금을 결정한 후, 각 지자체가 기본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30% 범위 내에서 가감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p><p>그는 또 국외로 생산시설을 이전한 국내 기업이 울산 미포, 여수, 반월-시화, 온산, 창원, 구미 등 주요 국가산단으로 복귀할 경우 최대 10년간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허용하겠다고도 예고했다.</p><p>◎공감언론 뉴시스 [emailprotected], [emailprotected] [대선공약 비교]⑦노동 정책…이재명 "주4.5일제 실시" 김문수 "주52시간 규제 개선" :: 공감언론 뉴시스 ::	查看 3395	纽西斯通讯社	2025-05-22 04:00:00 2025-05-22 04:10:47	word
3149410	有图 Minister Radosław Sikorski and Undersecretary of State Anna Radwan-Röhrenschef attend European Humanitarian Forum in Brussels<p>20.05.2025</p><p>The fourth edition of the European Humanitarian Forum was held in Brussels on 19-20 May 2025. The event was jointly hosted by Poland, currently holding the Presidency of the EU Council, and the European Commission.</p><p><sourcemedia="(min-width: srcset="/photo/format/b4a90eb4-3f36-4a74-8a4d-d0246342fe0f/resolution/700x295 700w,/photo/format/b4a90eb4-3f36-4a74-8a4d-d0246342fe0f/resolution/1044x440 1044w,/photo/format/b4a90eb4-3f36-4a74-8a4d-d0246342fe0f/resolution/1328x560 1328w"><sourcemedia="(min-width: 79.9375rem)"srcset="/photo/format/b4a90eb4-3f36-4a74-8a4d-d0246342fe0f/resolution/1408x594"><sourcemedia="(min-width: srcset="/photo/format/b4a90eb4-3f36-4a74-8a4d-d0246342fe0f/resolution/729x308 729w,/photo/format/b4a90eb4-3f36-4a74-8a4d-d0246342fe0f/resolution/1460x616 1460w"><img src="https://www.gov.pl/photo/format/b4a90eb4-3f36-4a74-8a4d-d0246342fe0f/resolution/1920x810" rel="noopener noreferrer"></sourcemedia="(min-width:></sourcemedia="(min-width:></sourcemedia="(min-width:></p><p><p>Poland’s MFA head, Radosław Sikorski took part in a high-level panel along with European Commissioner for Equality, Preparedness and Crisis Management Hadja Lahbib, and High Representative of the Union for Foreign Affairs and Security Policy Kaja Kallas. Poland was also represented by Deputy Minister Anna Radwan-Röhrenschef, who participated in a panel session on resilience building and fragility.</p><p>The main topics of the Forum were fragility to crises and humanitarian diplomacy. According to the States of Fragility 2025 report, about two billion people, that is 25 per cent of world population and 72 per cent of the world’s extreme poor live in a situation of high and extreme instability.</p><p>The Forum was a dynamic platform of dialogue between the EU, as the main humanitarian actor and policymaker, international (including UN agendas), social, and non-governmental organisations on pressing humanitarian challenges, focusing both on thematic and geographic priorities. The discussions held during numerous panels and workshops touched on current challenges in the context of building resilience, respect for humanitarian law, and the protection of the civilian population and humanitarian workers.</p><p>The event brought together over 2 300 participants. Among them were representatives of Polish non-governmental organisations, who took part in sessions on the situation in Ukraine, the situation of women, and discussions on building resilience, among other topics.</p><p>The participants talked about a wide range of issues which are particularly important for the Polish Presidency of the EU Council: the humanitarian crises in Ukraine and the Middle East, building resilience, empowering forcibly displaced women, preventing gender-based violence, and supporting local organisations in the context of instability.</p><p>Furthermore, Polish non-governmental organisations involved in delivering humanitarian aid presented a special multimedia exhibition on their activities across the globe.</p><p>During the Forum, Minister Radosław Sikorski remarked that the year 2025 is a test for our humanity and international solidarity. “We cannot avoid brave decisions to deliver humanitarian aid more swiftly and smartly to those who need it,” stressed the Polish MFA head. He added that we should focus on building humanitarian resilience and offering a comprehensive aid package.</p><p>Undersecretary of State Radwan-Röhrenschef participated in meetings with representatives of states and international organisations who are largest humanitarian aid donors. During the meetings, the attendees talked about ways to boost the effectiveness of humanitarian activities, particularly in connection with systematic reduction of budgets available for this purpose, as well as the necessary reforms of the aid system. Another important topic discussed in Brussels was assistance for Ukraine.</p><p>During the Forum, Deputy Minister Radwan-Röhrenschef held a number of bilateral meetings, both with donors and recipients of humanitarian aid, including with the representatives of the Office of the President of Ukraine. The deputy minister also attended an opening of the exhibition presenting the activities of Polish non-governmental organisations delivering humanitarian assistance to different parts of the world.</p><p>Photo: Sebastian Indra/MFA</p></p>Photos (6)<p>Display previous photos<p>Display photo 1 in the gallery.<img src="https://www.gov.pl/photo/812be118-3d00-4cb5-af27-b63de8fc8bf2" rel="noopener noreferrer">Display photo 2 in the gallery.<img src="https://www.gov.pl/photo/86738f31-817f-434b-982f-a36fe1b14a69" rel="noopener noreferrer">Display photo 3 in the gallery.<img src="https://www.gov.pl/photo/4eaf3101-36b3-4812-b435-9ae155476dda" rel="noopener noreferrer">Display photo 4 in the gallery.<img src="https://www.gov.pl/photo/68fb989e-f4f6-4191-8dac-fe1e3bd0a09c" rel="noopener noreferrer">Display photo 5 in the gallery.<img src="https://www.gov.pl/photo/06f1bb88-ac6f-486e-9c90-e27879641078" rel="noopener noreferrer">Display photo 6 in the gallery.<img src="https://www.gov.pl/photo/a0c3ae2f-15c5-41b3-9a5d-e32c435d0f3d" rel="noopener noreferrer"></p>Display next photos</p> Minister Radosław Sikorski and Undersecretary of State Anna Radwan-Röhrenschef attend European Humanitarian Forum in Brussels - Ministry of Foreign Affairs Republic of Poland - Gov.pl website	查看 5366	波兰外交部	2025-01-01 00:00:00 2025-05-22 04:09:04	word
3149409	有图 MFA statement on devastation of Polish monument at War Cemetery in Miednoje<p>21.05.2025</p><p>It has been with concern that th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has received information from the Polish Embassy in Moscow about the devastation of a Polish monument at the War Cemetery in Miednoje. We strongly demand that the Russian side restore the cemetery to its original condition immediately.</p><p><sourcemedia="(min-width: srcset="/photo/format/a33f4c9e-dfe5-4c26-bdd6-3280f940d0d5/resolution/700x295 700w,/photo/format/a33f4c9e-dfe5-4c26-bdd6-3280f940d0d5/resolution/1044x440 1044w,/photo/format/a33f4c9e-dfe5-4c26-bdd6-3280f940d0d5/resolution/1328x560 1328w"><sourcemedia="(min-width: 79.9375rem)"srcset="/photo/format/a33f4c9e-dfe5-4c26-bdd6-3280f940d0d5/resolution/1408x594"><sourcemedia="(min-width: srcset="/photo/format/a33f4c9e-dfe5-4c26-bdd6-3280f940d0d5/resolution/729x308 729w,/photo/format/a33f4c9e-dfe5-4c26-bdd6-3280f940d0d5/resolution/1460x616 1460w"><img src="https://www.gov.pl/photo/format/a33f4c9e-dfe5-4c26-bdd6-3280f940d0d5/resolution/1920x810" rel="noopener noreferrer"></sourcemedia="(min-width:></sourcemedia="(min-width:></sourcemedia="(min-width:></p><p><p>Low-relief representations of the War Order of Virtuti Militari and the Cross of the 1939 September Campaign have been hacked off a cemetery monument. The Polish embassy received information about the current condition of the site from members of the local Catholic clergy and the Polish diaspora.</p><p>It must be stressed that the monument was not vandalised. It was altered by the decision of the Putin-controlled Office of Public Prosecutor for Tver Oblast. According to that authority, the said symbols are against Russia’s federal law on commemorating the victory of the Soviet nation in the Great Patriotic War of 1941–1945. The prosecutor’s office purports that the war began in 1941.</p><p>It must be remembered that the Miednoje cemetery is a burial site for victims of the 1940 Katyn Massacre, a mass execution of 6300 Polish officers, members of the State Police, and officials from the Ostashkov camp shot in the back of the head by the NKVD. For years, the Soviet Union authorities wanted to hide this crime and falsify the truth.</p><p>We regard this outrageous provocation not only as an attempt to interfere in Poland’s presidential election, but as a typical Russian ploy to change history: to distort the historical fact that it was Stalin’s Russia, together with Hitler, that invaded Poland on 17 September 1939.</p><p>It is all the more outrageous that at the same time Putin’s Russia is restoring the cult of a man who authorised the murder—Joseph Stalin. A cult whose victims were not only Polish prisoners of war, but above all the Russians and other nations of the USSR.</p><p>We demand that the Russians immediately restore the cemetery to its original condition. We demand that the Institute of National Remembrance respond and act on this matter.</p><p>We would like to recall that numerous Russian cemeteries throughout Poland feature Russian symbols and decorations of the Great Patriotic War.</p><p>The current Russian authorities once again prove that they have no respect not only for history, but also for the dead.</p></p> MFA statement on devastation of Polish monument at War Cemetery in Miednoje - Ministry of Foreign Affairs Republic of Poland - Gov.pl website	查看 3242	波兰外交部	2025-05-01 08:00:00 2025-05-22 04:09:04	word
3149408	有图 Мэнни Пакьяо вернулся в прошлое 46-летний филиппинский боксер будет драться за звание чемпиона мира <p> <p>Одним из самых неординарных событий в профессиональном боксе в последние годы станет бой, который состоится в июле в Лас-Вегасе. В нем звание чемпиона Всемирного боксерского совета в категории до 66,7кг у его владельца — американца Марио Барриоса — попытается отнять филиппинец Мэнни Пакьяо, настоящая легенда вида. Проблема в том, что легенде уже 46лет, а на ринг он не выходил с 2021 года, долгое время занимаясь в основном политикой.</p><p> <svg><use></use></svg> Выйти из полноэкранного режима <p> <svg><use></use></svg> Развернуть на весь экран <p> <p> <source srcset="data:image/webp;base64,UklGRh4AAABXRUJQVlA4TBEAAAAvDwACAAdQ97rXvf+BiOh/AAA=" data-lazyimage-srcset="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DAILY/2025/089/KMO_086445_10145_1_t249_202344.webp> <source srcset="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data-lazyimage-srcset="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DAILY/2025/089/KMO_086445_10145_1_t249_202344.jpg>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rel="noopener noreferrer"> </p> <noscript> <img src="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DAILY/2025/089/KMO_086445_10145_1_t222_202344.jpg" rel="noopener noreferrer"> </noscript> </p> <p>Мэнни Пакьяо не выходил на ринг с 2021 года, долгое время занимаясь в основном политикой</p><p>Фото: Lai Seng Sin / Reuters</p> <p> <p>Мэнни Пакьяо не выходил на ринг с 2021 года, долгое время занимаясь в основном политикой</p><p>Фото: Lai Seng Sin / Reuters</p> </p> </p> </p><p>Промоутерская компания Premier Boxing Championship официально анонсировала проведение боя за титул чемпиона Всемирного боксерского совета (WBC) между его владельцем Марио Барриосом и Мэнни Пакьяо. Поединок состоится 19июля в рамках крупного шоу в MGM Grand в Лас-Вегасе. Пакьяо распространил в соцсетях посвященное ему заявление, в котором призвал всех, кого интересует матч, «сделать историю».</p><p>На самом деле речь и вправду идет если не об историческом, то по крайней мере чрезвычайно неординарном событии. Такой оттенок поединку придала персона претендента.</p><p>Мэнни Пакьяо входит в число ярчайших боксеров даже не только нынешнего века, а всех времен.</p><p>Филиппинец, начав профессиональную карьеру еще в середине 1990-х, в 16лет, добился в ней колоссальных достижений, установив в том числе рекорд, который кажется чуть ли не вечным. Ему единственному удалось завоевать звание чемпиона мира в восьми разных категориях: от наилегчайшего (до 50,8кг) до первого среднего (до 69,9кг) веса. Спортивные успехи принесли ему множество ценных призов. Различные уважаемые издания, например The Ring, и экспертные сообщества неоднократно признавали Пакьяо лучшим боксером года и даже десятилетия. А еще эти успехи вместе с эффектным стилем, в котором тонкость органично сочеталась с исключительной жесткостью, принесли филиппинцу колоссальную популярность, конвертировавшуюся в колоссальные доходы. Его бой с американцем Флойдом Мейуэзером, состоявшийся в 2015 году, до сих пор остается наиболее дорогим в боксе: он сгенерировал поступления на общую сумму более $500млн.</p><p>Проблема заключается в том, что Мэнни Пакьяо давным-давно как действующего боксера никто не воспринимал.</p><p>Свой последний, 72-й поединок он провел в 2021 году. Тогда Пакьяо, уже ветеран на пятом десятке, уступил единогласным решением судей кубинцу Йорденису Угасу. А обозреватели акцентировали внимание не столько на результате, сколько на том, что филиппинец выглядел слишком монотонным и мягким по сравнению с самим собой пикового периода.</p><p>Так что никому не показалось странным, что после поражения Мэнни Пакьяо сконцентрировался на политической деятельности на родине. Ею он активно занимался с нулевых, а с 2016 года занимал пост сенатора. Внезапное решение вернуться в бокс, кажется, созрело у него после первых серьезных политических неудач. В 2021 году Пакьяо выставил кандидатуру на президентских выборах, но потерпел неудачу, а затем лишился должности и в Сенате.</p><p> Александр Усик в июле проведет бой за звание абсолютного чемпиона мира против Даниэля Дюбуа </p><p>Впрочем, в любом случае тот факт, что 46-летнему Мэнни Пакьяо сразу подарили шанс биться за чемпионское звание, в боксерском мире стал огромной сенсацией. Тем более что иметь дело ему придется не со сходящим со сцены ветераном, а с бойцом, пусть и не имеющим статуса суперзвезды, но все-таки аж на 16 лет моложе и находящимся в отличном тонусе. До пояса WBC Барриос добрался в 2023 году, победив того же Угаса. Причем с кубинцем он справился очень уверенно, дважды отправив того в нокдаун.</p><p>Однако, судя по всему, Мэнни Пакьяо всерьез рассчитывает избежать в июле конфуза. К подготовке к бою с Марио Барриосом он приступил еще несколько дней назад, дождавшись одобрения на возобновление выступлений от спортивной комиссии штата Невада. Тренируется он в Лос-Анджелесе у другой легенды, того же наставника, что занимался с ним в годы расцвета, Фредди Роуча, который уже пообещал, что Пакьяо в сотрудничестве с ним вновь станет чемпионом мира.</p><p>Арнольд Кабанов</p> </p> 46-летний Мэнни Пакьяо объявил о возвращении в бокс	查看 5832	生意人报	2025-05-21 23:17:35 2025-05-22 02:21:12	word
3149407	无图 OpenAI покупает стартап по разработке ИИ-гаджетов io за $6,5млрд <p> <p>Сегодня компания OpenAI, известная прежде всего созданием чат-бота ChatGPT, объявила о покупке стартапа io Products, специализирующегося на разработке гаджетов, подходящих для использования технологий искусственного интеллекта (ИИ). Как пишут американские СМИ, сумма сделки составит $6,5млрд, вся она будет выплачена акциями. Это крупнейшая покупка в истории OpenAI.</p><p>Io Products была создана год назад бывшим главным дизайнером Apple Джони Айвом, проработавшим в корпорации почти 30 лет и стоявшим за разработкой десятков ее продуктов, включая iMac, MacBook, iPhone, iPad. В 2019 году он ушел из Apple и стал развивать собственные проекты, одним из которых стал io. Еще в 2023 году сообщалось, что Джони Айв обсуждает с сооснователем OpenAI Сэмом Альтманом создание первого гаджета, предназначенного для использования ИИ. В конце прошлого года OpenAI уже купила 23% в io.</p><p>Теперь Джони Айв будет работать с командой OpenAI, разрабатывая целую линейку гаджетов, которые будут лучше, чем обычные смартфоны, подходить для работы с ИИ. Первые такие устройства планируется выпустить уже в 2026 году. Кроме того, господин Айв вместе с другой принадлежащей ему компанией LoveFrom будет заниматься в OpenAI всеми направлениями дизайна — не только в том, что касается гаджетов, но и в отношении ПО, включая чат-бот ChatGPT.</p><p>Яна Рождественская</p> </p> OpenAI покупает стартап по разработке ИИ-гаджетов io за $6,5 млрд - Коммерсантъ	查看 1480	生意人报	2025-05-22 02:14:30 2025-05-22 02:21:12	word
3149406	有图 Иерусалим наш Европейский еврейский конгресс вновь возглавил Вячеслав Кантор <p> <p>В Иерусалиме состоялось заседание Генеральной ассамблеи Европейского еврейского конгресса. Представители еврейских общин в Европе избрали президента конгресса — им в очередной раз стал российский предприниматель Вячеслав Кантор, отходивший от дел после включения его в санкционные списки и решивший вновь побороться за пост после того, как они были отредактированы.</p><p> <svg><use></use></svg> Выйти из полноэкранного режима <p> <svg><use></use></svg> Развернуть на весь экран <p> <p> <source srcset="data:image/webp;base64,UklGRh4AAABXRUJQVlA4TBEAAAAvDwACAAdQ97rXvf+BiOh/AAA=" data-lazyimage-srcset="https://iv.kommersant.ru/Issues.photo/DAILY/2025/089/KMO_162543_64412_1_t249_204054.webp> <source srcset="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data-lazyimage-srcset="https://iv.kommersant.ru/Issues.photo/DAILY/2025/089/KMO_162543_64412_1_t249_204054.jpg>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rel="noopener noreferrer"> </p> <noscript> <img src="https://iv.kommersant.ru/Issues.photo/DAILY/2025/089/KMO_162543_64412_1_t222_204054.jpg" rel="noopener noreferrer"> </noscript> </p> <p>Вячеслав Кантор</p><p>Фото: Heinz-Peter Bader / Reuters</p> <p> <p>Вячеслав Кантор</p><p>Фото: Heinz-Peter Bader / Reuters</p> </p> </p> </p><p>Около четырех десятков руководителей европейских еврейских общин, представляющих интересы более 2млн евреев Европы, собрались в Иерусалиме, чтобы избрать руководителя Европейского еврейского конгресса (ЕЕК).</p><p>ЕЕК учрежден в 1986 году. Штаб-квартира организации расположена в Брюсселе. В сферу деятельности конгресса входит защита прав человека, борьба с ксенофобией и антисемитизмом, поддержка межрелигиозного диалога, развитие культурных и образовательных программ, сохранение памяти о холокосте, противодействие ядерному терроризму. ЕЕК активно сотрудничает с ООН, Евросоюзом, ОБСЕ.</p><p>Вячеслав Кантор впервые был избран президентом ЕЕК в июне 2007 года; он переизбирался на эту должность в 2008, 2012, 2016 и 2020 годах. В 2022 году, после начала СВО на Украине, господину Кантору пришлось досрочно оставить свой пост в связи с введенными против него санкциями ЕС, Великобритании, Швейцарии и Украины. Ему инкриминировали «связи с Путиным» и «материальную или финансовую поддержку действий, подрывающих или угрожающих территориальной целостности, суверенитету и независимости Украины». </p><p>Однако 14 марта 2025 года решением Совета ЕС господин Кантор был исключен из санкционного списка Евросоюза, а 18 марта 2025 года — из санкционного списка Швейцарии.</p><p>Пока господин Кантор находился под санкциями, конгресс возглавил австрийско-израильский бизнесмен Ариэль Музыкант, бывший президент Австрийской еврейской общины. Его президентские полномочия истекли в конце 2024 года.</p><p>Господин Музыкант составил конкуренцию господину Кантору и на нынешних выборах главы ЕЕК. Сторонники господина Музыканта убеждали Вячеслава Кантора отказаться от участия в кампании, объясняя это тем, что он по-прежнему включен в польский, британский и эстонский санкционные списки и это может затруднить его работу на посту президента ЕЕК. Тем не менее господин Кантор получил две трети голосов выборщиков.</p><p>Вячеслав Кантор родился в 1953 году в Москве. В 1976 году окончил Московский авиационный институт. В 1989–1993 годах работал гендиректором российско-американского предприятия «Интелмас». В 1993 году возглавил агрохимическую компанию «Акрон». В 1996–2000 годах был советником по экономическим вопросам председателя Совета федерации. С 2000 года является президентом Национального института корпоративной реформы. В 2005 году господин Кантор возглавил фонд «Всемирный форум памяти холокоста». В 2005–2009 годах — президент Российского еврейского конгресса. С 2006 года — один из учредителей и председатель Европейского еврейского фонда. Журнал Forbes оценивал состояние Вячеслава Кантора в 2025 году в $9,5млрд.</p><p>После победы господин Кантор поблагодарил Ариэля Музыканта «за самоотверженные усилия по руководству ЕЕК» и выразил надежду на сотрудничество с ним во благо всех еврейских общин. </p><p>Вновь избранный президент ЕЕК пообещал уделять особое внимание борьбе с антисемитизмом в Европе, обеспечению безопасности еврейских общин и реализации проектов по сохранению памяти о холокосте.</p><p>«Рост антисемитизма, с которым мы столкнулись сегодня,— это угроза не только еврейским общинам, но и основам европейских демократий,— заявил Вячеслав Кантор.— Если эту растущую волну ненависти не остановить, она разрушит социальные устои общества. Мы уже видим рост поляризации, экстремизм набирает силу, умеренность отходит на второй план».</p><p>Директор Института религии и политики Антон Игнатенко считает избрание господина Кантора президентом ЕЕК выдающимся случаем: «Сейчас, когда в Европе стараются отмежеваться от всего, что могло бы ассоциироваться с Россией, выбирают российского бизнесмена главой еврейского конгресса. Значит, россиян не удалось совсем выдавить из европейской общественной жизни. Победа Вячеслава Кантора может содействовать восстановлению общественной дипломатии между Европой и Россией».</p><p>Павел Коробов</p> </p> Вячеслав Кантор вновь возглавил Европейский еврейский конгресс	查看 5884	生意人报	2025-05-22 01:50:13 2025-05-22 02:21:12	word
3149405	有图 Bloomberg: Трамп дал понять европейским лидерам, что убежден в победе России <p> <p>Президент США Дональд Трамп после телефонного разговора с российским коллегой Владимиром Путиным дал понять европейским лидерам, что убежден в победе России на Украине. Об этом пишет Bloomberg со ссылкой на источники. По их словам, в разговоре с коллегами из стран Европы господин Трамп повторял «тезисы Кремля». </p><p> <svg><use></use></svg> Выйти из полноэкранного режима <p> <svg><use></use></svg> Развернуть на весь экран <p> <p> <source srcset="data:image/webp;base64,UklGRh4AAABXRUJQVlA4TBEAAAAvDwACAAdQ97rXvf+BiOh/AAA=" data-lazyimage-srcset="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NEWS/2025/05/21/KMO_162543_64393_1_t249_182626.webp> <source srcset="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data-lazyimage-srcset="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NEWS/2025/05/21/KMO_162543_64393_1_t249_182626.jpg>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rel="noopener noreferrer"> </p> <noscript> <img src="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NEWS/2025/05/21/KMO_162543_64393_1_t222_182626.jpg" rel="noopener noreferrer"> </noscript> </p> <p>Фото: Kevin Lamarque / Reuters</p> <p> <p>Фото: Kevin Lamarque / Reuters</p> </p> </p> </p><p>Неназванный европейский чиновник сказал Bloomberg, что на фоне последних событий Европа опасается отхода Дональда Трампа от посреднических усилий по Украине. По словам другого собеседника агентства, президент США «ясно дал понять», что отступает от собственного предложения о необходимости перемирия. </p><p>После телефонного разговора с Владимиром Путиным 19 мая Дональд Трамп созвонился с лидерами Украины, Франции, Германии, Италии, Финляндии и Еврокомиссии. Как писали СМИ, Дональд Трамп сказал, что Владимир Путин представит «мирный меморандум» с условиями прекращения огня. При этом, по словам источника, американский лидер заверил, что попросил российского коллегу представить условия, с которыми можно будет согласиться. </p><p>О контактах России и США — в материале «Ъ» «Защищенная связь».</p><p>Лусине Баласян</p> </p> Bloomberg: Трамп дал понять европейским лидерам, что убежден в победе России – Коммерсантъ	查看 2715	生意人报	2025-05-21 22:56:15 2025-05-22 02:21:12	word
3149404	有图 Удовлетворенность россиян экологической обстановкой вновь падает <p> <p>ВЦИОМ представил ежегодный индекс удовлетворенности россиян экологической ситуацией в своем регионе. Он основан на результатах всероссийского телефонного опроса, в котором приняли участие 1,6тыс. граждан старше 18 лет.</p><p> <svg><use></use></svg> Выйти из полноэкранного режима <p> <svg><use></use></svg> Развернуть на весь экран <p> <p> <source srcset="data:image/webp;base64,UklGRh4AAABXRUJQVlA4TBEAAAAvDwACAAdQ97rXvf+BiOh/AAA=" data-lazyimage-srcset="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DAILY/2025/089/KMO_188256_00251_1_t249_203139.webp> <source srcset="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data-lazyimage-srcset="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DAILY/2025/089/KMO_188256_00251_1_t249_203139.jpg>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rel="noopener noreferrer"> </p> <noscript> <img src="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DAILY/2025/089/KMO_188256_00251_1_t222_203139.jpg" rel="noopener noreferrer"> </noscript> </p> <p>Фото: Виталий Смольников, Коммерсантъ</p> <p> <p>Фото: Виталий Смольников, Коммерсантъ</p> </p> </p> </p><p>Исследователи спросили, как россияне оценивают экологическую обстановку в своем населенном пункте, и вычли отрицательные ответы из положительных. В этом году показатель составил 32 пункта (возможный результат от –100 до 100). В целом благополучной назвали ситуацию 64% опрошенных, для 32% обстановка показалась неблагополучной. Еще 4% респондентов не смогли ответить на поставленный вопрос.</p><p> <svg><use></use></svg> Выйти из полноэкранного режима <p> <svg><use></use></svg> Развернуть на весь экран <p> <p>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rel="noopener noreferrer"> </p> <noscript> <img src="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DAILY/2025/089/Экология> </noscript> </p> <p> <p>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rel="noopener noreferrer"> </p> <noscript> <img src="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DAILY/2025/089/Экология> </noscript> </p> <p> </p> </p> </p><p>Впервые с 2017 года показатель упал. До этого момента респонденты, как правило, негативно оценивали ситуацию — и расчетный индекс находился в зоне отрицательных значений. Но после 2017 года индекс устойчиво рос, достигнув исторического максимума в прошлом году. В этом же году показатель почти опустился до значений четырехлетней давности.</p><p>Высокие значения индекса в прошлые годы ВЦИОМ связывает с «переключением основного внимания населения в течение 2023 и 2024 годов на международную повестку и СВО». В этом же году, по их мнению, неудовлетворенность выросла в том числе и из-за разлива мазута в Черном море в декабре прошлого года. «Ранее экоповестка просто выпадала из поля зрения наших соотечественников. Тем самым снижение индекса не означает, что с экологией вдруг все стало критически плохо: скорее это откат к условно стабильным значениям, которые сохранялись с 2018 года»,— предполагают авторы исследования.</p><p> <svg><use></use></svg> Выйти из полноэкранного режима <p> <svg><use></use></svg> Развернуть на весь экран <p> <p>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rel="noopener noreferrer"> </p> <noscript> <img src="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DAILY/2025/089/Экология> </noscript> </p> <p> <p>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rel="noopener noreferrer"> </p> <noscript> <img src="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DAILY/2025/089/Экология> </noscript> </p> <p> </p> </p> </p><p>Социологи также отмечают, что степень удовлетворенности экологической обстановкой зависит от размера населенного пункта респондента. В большинстве случаев чем больше населенный пункт, тем хуже обстоит ситуация: расчетный индекс в сельской местности сегодня в 1,6 раза превышает средневыборочный показатель. Из общей картины выбиваются Москва и Санкт-Петербург: экологическая ситуация в обеих столицах, по оценкам жителей, почти такая же хорошая, как и по оценкам сельских жителей, добавляют социологи.</p><p>Полина Ячменникова</p> </p> Удовлетворенность россиян экологической обстановкой вновь падает – Коммерсантъ	查看 6006	生意人报	2025-05-22 01:23:40 2025-05-22 02:21:12	word
3149403	无图 Годовая инфляция в России на неделе с 13 мая замедлилась до 9,9% <p> <p>Годовая инфляция в России с 13 по 19 мая составила 9,9%, сообщили в Минэкономики. По данным ведомства, замедление роста составило 0,7%. Неделей ранее показатель был на уровне 10,09%.</p><p>«На продовольственные товары темпы роста цен снизились до 0,03%. Ускорилось удешевление плодоовощной продукции (1,11%). На остальные продукты питания темпы роста цен снизились до 0,13%. В сегменте непродовольственных товаров динамика цен составила 0,10%. В секторе наблюдаемых услуг (туристические, регулируемые и бытовые услуги.— “Ъ”) темпы роста цен практически сохранились на уровне прошлой недели (0,11%)»,— говорится в обзоре министерства.</p><p>Сильнее всего подешевели за неделю огурцы (–10,4%), помидоры (–7,6%) и бананы (–1,5%). Кроме того, снизились цены на подсолнечное масло (–0,3%), молоко и молочную продукцию, сметану, творог и сахар (–0,1%), а также яйца (–1,8%). На электро- и бытовые приборы цены изменились на 0,5%, на бензин — на 0,1%. Остались прежними цены на легковые автомобили и дизельное топливо.</p><p>В апреле Минэкономики ухудшило прогноз по инфляции в России в текущем году с 4,5% до 7,6%. В 2026 году ожидаемый показатель составляет 4%. Данный уровень инфляции считает целевым и Банк России. При этом, по нынешней оценке регулятора, в мае 2025 года инфляция приблизится к пиковым значениям, после чего ее рост начнет замедляться.</p><p>Подробности — в материале «Ъ» «Зарплаты голосуют за инфляцию».</p> </p> Годовая инфляция в России на неделе с 13 мая замедлилась до 9,9% – Коммерсантъ	查看 1548	生意人报	2025-05-22 00:34:35 2025-05-22 02:21:12	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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