数据管理系统

菜单

15:34:06

12019 «Previous 1 480 481 Next»

序号	标题 / 预览内容	原文长度	来源	发布时间入库时间	下载
3142586	有图 <p><p><img src="https://img1.newsis.com/2025/01/28/NISI20250128_0001759589_web.jpg?rnd=20250128132457" rel="noopener noreferrer"><p>[서울=뉴시스]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 CI (사진=딥시크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p></p></p><p>[서울=뉴시스]장가린 인턴 기자 = 중국 현지 연구팀이 인공지능(AI) 언어추론모델 딥시크를 활용해 가상 전쟁 시나리오를 생성한 결과, 단 48초 만에 1만 건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p><p>16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시안이공대 컴퓨터공학과 소속 푸 얀팡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최근 학교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p><p>연구팀은 딥시크로 구축한 가상전쟁 수행 시스템을 통해 48초 만에 1만 개의 전쟁 시나리오를 생성해 냈다.</p><p>이는 기존에 48시간 걸리던 작업이다.</p><p>푸 교수는 “대규모 언어모델과 전투 시뮬레이션 시나리오가 전쟁 설계의 미래를 재정의하고 있다”며 “딥시크의 모델은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복잡한 전장을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데 뛰어나다”고 설명했다.</p><p>이 시스템의 목적은 작전 목표, 지형, 병력 배치 등을 포함한 실제 전투 상황을 가상으로 구현해 지휘관이 다양한 전개 상황을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p><p>푸 교수는 "전쟁의 복잡성과 인간의 인지적 한계로 가상 시뮬레이션 작성에는 많은 어려움이 발생한다"며 “이제 AI가 지형, 병력 배치, 사건의 논리 구조, 작전 전략 등을 직접 생성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단순한 효율 개선이 아니라, 수작업으로 구성하던 기존 시나리오 제작 방식을 근본적으로 뒤흔드는 변화”라고 강조했다.</p><p>중국 인민해방군(PLA)은 작전 판단, 전투기 설계, 상황 인식, 정밀 타격 등의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AI의 잠재력을 강조해 오고 있다.</p><p>중국군 공식 매체인 PLA 데일리는 최근 논평에서 "AI를 통해 현대전 역량을 크게 증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AI의 군사적 활용 가치를 강조했다.</p><p>현재 미국과 중국은 AI를 중심으로 한 기술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미국은 첨단 AI 기술의 중국 유출을 막기 위해 수출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p><p>미국 국방부도 AI 기술 개발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p><p>나토(NATO) 동맹 혁신 사령관을 역임하고 있는 피에르 반디에 프랑스 해군 제독은 지난 2월 파리 AI 정상회의에서 “AI는 군사 의사결정의 속도를 극적으로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 흐름을 따라잡지 못하는 군대는 곧 전장에서 도태될 것”이라고 경고했다.</p><p>그는 “작전 속도가 전례 없이 빨라질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이미 이를 목격하고 있다. 빠르고 대규모로 적응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고 말했다.</p><p>◎공감언론 뉴시스 [emailprotected] "딥시크로 중국 군 가상전쟁 시나리오 지시해보니…48초 만에 1만건 생성" :: 공감언론 뉴시스 ::	查看 1506	纽西斯通讯社	2025-05-17 15:26:24 2025-05-18 03:10:30	word
3142585	有图 <p><p><img src="https://img1.newsis.com/2025/05/13/NISI20250513_0000332067_web.jpg?rnd=20250513074237" rel="noopener noreferrer"><p>[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각)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5.13.</p></p></p><p>[서울=뉴시스]홍주석 인턴 기자 =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1으로 하향 조정한 가운데 백악관은 "정치적 판단"이라며 이를 비판했다.</p><p>16일(현지시각) 백악관 공보국장 스티븐 청은 엑스(X·옛 트위터)에 무디스 애널리틱스 소속 이코노미스트 마크 잔디를 거론하며 "그는 오바마의 자문위원이자 클린턴의 후원자"라고 글을 올렸다.</p><p>청은 이어 "그리고 그는 2016년부터 네버 트럼퍼(Never Trumper·트럼프 대통령과 트러피즘에 반대하는 사람)로 활동했다. 아무도 그의 분석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미 그가 여러 번 틀렸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지적했다.</p><p>영국 BBC에 따르면 이날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바이든 전 대통령의 혼란을 수습하고 있다"고 밝히며 무디스를 비판했다. </p><p>백악관 부대변인 쿠시 데사이는 "무디스에 신뢰성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지난 4년 간의 재정 재앙이 벌어지는 동안 침묵을 지키지 않았을 것"이라고 꼬집기도 했다.</p><p>이날 앞서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1으로 강등했다"고 발표했다. </p><p>무디스의 국가별 신용등급에서 Aaa는 최고 순위로, 부채 상환 능력이 강하고 재정 상태가 매우 양호한, 최상의 신용 상태다. 반면, 미국이 이번에 강등된 Aa1은 그보다 한 단계 아래로, 신용등급이 우수한 상태다.</p><p>무디스는 성명을 통해 "이번 등급 하향 조정은 정부 부채와 이자 지급 비율이 10년 이상 증가해 비슷한 등급의 국가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을 반영한다"고 밝혔다.</p><p>그러면서 "미국이 규모, 회복력, 역동성 등 뛰어난 신용 강점을 유지하고 있으며, 달러가 세계 기축 통화로서 지속적인 임무를 수행하는 등 미국 경제와 금융의 강력한 기반을 인정한다"면서도 "다만, 이러한 강점이 더 이상 재정 지표 악화를 충분히 상쇄하지 못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p><p>◎공감언론 뉴시스 [emailprotected] 백악관, 무디스 美 국가신용등급 하향 조정 비판…"정치적 판단" :: 공감언론 뉴시스 ::	查看 1229	纽西斯通讯社	2025-05-17 14:16:07 2025-05-18 03:10:30	word
3142584	有图 <p>김 회장 이날 귀국…공항서 압수수색 영장 집행 </p> <p><p><img src="https://img1.newsis.com/2024/11/04/NISI20241104_0020584538_web.jpg?rnd=20241104153003" rel="noopener noreferrer"><p>[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홈플러스가 신용 등급 하락을 예상하고도 대규모 단기 채권을 발행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병주 MBK 회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사진은 김 회장. 2024.11.04. [emailprotected]</p></p></p><p>[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홈플러스가 신용 등급 하락을 예상하고도 대규모 단기 채권을 발행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p><p>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김 회장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 김 회장은 이날 영국 런던에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p><p>앞서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 경영진은 신용 등급 강등이 예측된 상황에서 기초유동화증권(ABSTB)을 발행하고 판매해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p><p>검찰은 지난달 말 MBK파트너스, 홈플러스 본사와 관련자들 주거지를 압수수색한 데 이어 지난 12일에는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와 한국기업평가 강제수사를 진행하고 신용평가 관련 자료들을 압수했다. </p><p>또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비롯한 기업회생절차를 설명했던 정원휘 준법경영본부장을 지난 13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며, 이튿날인 지난 14일에는 김형석 한신평 기업평가본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p><p>검찰은 조만간 김 회장과 김광일 MBK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대표,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 등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p><p>앞서 홈플러스 카드 대금 ABSTB를 발행한 신영증권과 이를 판매한 하나증권과 유진투자증권, 현대차증권은 홈플러스와 조주연 홈플러스 공동대표를 비롯한 홈플러스 경영진,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을 검찰에 고소했다.</p><p>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도 이른바 "홈플러스 사태"를 긴급 조치(패스트 트랙)로 검찰에 통보했다.</p><p>금융감독원도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가 사기적 부정 거래를 한 의혹이 있다고 보고,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MBK파트너스 검사와 홈플러스 회계 감리 등으로 실체 규명에 나설 방침이다.</p><p>◎공감언론 뉴시스 [emailprotected] 검찰, '홈플러스 사태' 정점 김병주 MBK 회장 압수수색 :: 공감언론 뉴시스 ::	查看 1306	纽西斯通讯社	2025-05-17 17:30:24 2025-05-18 03:10:30	word
3142583	有图 <p>월요일 수도권·강원에 비 소식</p><p>화요일 낮 최고기온 31도까지</p><p>토요일 제주도 흐리고 비 내려 </p> <p><p><img src="https://img1.newsis.com/2025/05/13/NISI20250513_0020807940_web.jpg?rnd=20250513133912" rel="noopener noreferrer"><p>[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며 더운 날씨를 보인 13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 바닥분수대에서 강아지가 솟아오르는 분수를 바라보고 있다. 2025.05.13. [emailprotected]</p></p></p><p>[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다음 주(19일~25일)는 월요일(19일) 수도권과 강원에, 토요일(24일)에는 제주도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p><p>기상청은 "다음 주 주중부터는 아침 기온이 12도~20도, 낮 기온은 18~30도로 평년(최저기온 12~16도, 최고기온 22~2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17일 예보했다.</p><p>월요일(19일)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차차 흐려지겠다. 아침 기온은 7~15도, 낮 기온은 19~27도다.</p><p>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 비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 내외, 강원 내륙·산지 5㎜ 내외다.</p><p>화요일(20일)은 제주도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다가 구름 많아지겠다. 아침 기온은 14~19도, 낮 기온은 22~31도다.</p><p>수요일(21일)부터 토요일(24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겠다. 아침 기온은 12~20도, 낮 기온은 18~30도다.</p><p>기압골의 영향으로 24일 오전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p><p>일요일(25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 아침 기온은 12~16도, 낮 기온은 21~28도다.</p><p>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12~17도, 인천 11~16도, 춘천 8~16도, 대전 11~18도, 광주 12~20도, 대구 13~19도, 부산 14~19도 등으로 관측된다.</p><p>최고 기온은 서울 21~25도, 인천 19~23도, 춘천 22~27도, 대전 22~30도, 광주 23~30도, 대구 23~31도, 부산 20~24도 등으로 예상된다.</p><p>다음 주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순환이 원활하고 국외 대기오염물질이 적어 전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p><p>◎공감언론 뉴시스 [emailprotected] 낮 최고 31도…월·토요일 일부 지역 비[다음주 날씨] :: 공감언론 뉴시스 ::	查看 1389	纽西斯通讯社	2025-05-17 10:52:23 2025-05-18 03:10:30	word
3142582	有图 <p>17일 오후 6시 강남역 10번 출구 앞 추모행사</p><p>"거대 정당들, 여성이 매일 죽어가는데 침묵"</p><p>"여성 아이 낳는 도구 여기지 않는 정책 바라" </p> <p><p><img src="https://img1.newsis.com/2025/05/17/NISI20250517_0001844991_web.jpg?rnd=20250517200358" rel="noopener noreferrer"><p>[서울=뉴시스] 이태성 기자 = "강남역 살인사건" 9주기를 맞은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강남역 10번출구 앞에 고인을 추모하는 메모가 붙어 있다.2025.05.17. [email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p></p></p><p>[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강남역 인근 주점 공용 화장실에서 여성이 일면식 없는 남성에게 살해 당한 "강남역 살인사건"의 9주기를 맞은 17일 여성들이 다시 강남역 10번 출구 앞에 모였다.</p><p>21대 대통령선거를 보름여 앞두고 열린 이날 추모 행사에서는 여성·성평등 정책이 사라진 정치권에 대한 참가자들의 비판이 이어졌다.</p><p>젠더폭력 해결 페미니스트 연대, 서울여성회 등 93개 여성·시민단체는 17일 오후 6시께 서울 서초구 강남역 10번출구 인근에서 강남역 여성 살해사건 9주기 추모행동 집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를 진행했다.</p><p>이날 집회는 지난 2016년 5월 17일 서울 강남역 인근 한 노래방 화장실에서 30대 남성이 처음 보는 2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강남역 살인사건"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p><p>당시 가해자가 "여성들에게 무시를 많이 당해왔는데 더 이상 참을 수 없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며, "여성혐오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p><p>집회에서는 17일 앞으로 다가온 21대 대통령선거에서 여성·성평등 정책이 사라졌다며 정치권의 각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p><p>박지아 서울여성회 성평등 교육센터장은 여는 발언에서 "9년의 시간 동안 3명의 대통령이 바뀌고 6월 3일 새로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다"며 "지금 여성과 페미니즘이라는 존재가 또다시 표의 유불리에 따라 판단되고 부정되고 있다"고 말했다.</p><p>강나연 서울여성회 페미니스트 대학생 연합동아리(서페대연) 운영위원도 "9년 동안 인하대, 신당역, 신림동 등산로, 강서구 주차장 등 강남역과 같은 추모 공간이 너무 많이 늘어났다"며 "여성이 매일 죽어가는데 거대 정당들은 여성폭력을 해결하겠다는 어떤 이야기도 하지 않는다"고 했다.</p><p>이어 "더 이상 단 한명의 여성도 잃지 않는 다시 만들 세계를 위해 우리는 계속 모이고 더욱 큰 소리로 외치고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p><p><p><img src="https://img1.newsis.com/2025/05/17/NISI20250517_0001844992_web.jpg?rnd=20250517200433" rel="noopener noreferrer"><p>[서울=뉴시스] 이태성 기자 = "강남역 살인사건" 9주기를 맞은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강남역 10번출구 앞에서 열린 추모행동 집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참가자들이 다이-인(Die-in) 퍼포먼스를 통해 여성폭력에 희생된 여성들의 죽음을 추모했다. 2025.05.17. [email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p></p></p><p>이날 집회에서는 참가자 모두가 동참하는 다이-인(Die-in)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땅바닥에 5분여간 죽은 듯 누워 여성폭력에 희생된 여성들의 죽음을 추모했다.</p><p>참가자들은 "여성폭력 STOP" 손피켓을 손에 들고 "우리는 강남역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겠다. 더이상 죽이지 마라. 살아남은 우리가 외친다 정치는 대답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p><p>이날 세찬 빗줄기 속에서도 참가자들은 "하늘도 추모에 동참하고 있다"며 집회 열기를 이어갔다.</p><p>경기 부천에서 온 조모(33)씨는 "지금도 비슷한 사건들이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어서 화도 나고 불안한 마음도 있다"며 "사람의 안전 특히 여성 노동자의 안전에 대해 관심 갖고 우선시하는 대통령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p><p>서울 은평구에서 온 황소라(37)씨는 "여성에 대한 범죄가 매일같이 반복되는 이런 상황을 바꾸고 싶어서 집회에 참가했다"며 "여성을 아이를 낳는 도구로 여기지 않는 정책, 여성에 대한 범죄의 처벌 강화도 필요하다"고 말했다.</p><p>이날 강남역 10번출구 앞에는 메모장을 활용한 추모 공간도 마련됐다. 여기에는 "나는 오늘 우연히 살아남은 한 여성이다" "여성폭력 문제에 지금 당장 응답하라" "여성이 보호받지 않아도 되는 환경을 만드는데 동참하세요" 등의 문구가 적혔다.</p><p>한편 경찰은 이날 추모행사장 일대에 기동대를 투입해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했다. 이날 추모행사에는 150여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참가했다.</p><p>◎공감언론 뉴시스 [emailprotected] "6·3 대선 여성정책 실종" 강남역 살인사건 9주기[현장] :: 공감언론 뉴시스 ::	查看 2500	纽西斯通讯社	2025-05-17 19:45:38 2025-05-18 03:10:30	word
3142581	有图 <p>공갈·공갈미수 혐의 20대 여성·40대 남성</p><p>17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서 영장심사 </p> <p><p><img src="https://img1.newsis.com/2025/05/17/NISI20250517_0020813123_web.jpg?rnd=20250517154423" rel="noopener noreferrer"><p>[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을 상대로 허위 임신을 주장하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양 모 씨와 40대 남성 용 모 씨가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5.05.17. [emailprotected]</p></p></p><p>[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33)을 상대로 임신을 주장하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 남녀가 구속됐다.</p><p>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윤원묵 부장판사(당직법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양모씨와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용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p><p>윤 부장판사는 용씨와 양씨 모두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 도망할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p><p>손흥민과 과거 교제했던 사이의 양씨는 지난해 6월 "임신했다"며 초음파 사진을 전달하고, 해당 사실을 외부에 알리겠다고 협박해 3억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는다. 양씨 남자친구인 용씨는 올해 3월 손흥민 측에 7000만원을 요구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p><p>손흥민 측은 이들의 요구가 반복되자 이에 응하지 않고 고소했다. 지난 7일 소속사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4일 두 사람을 체포했다.</p><p>경찰은 체포 후 이들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범행 경위와 자료 진위 등 수사를 이어가며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p><p>이와 관련 손흥민의 소속사 손앤풋볼리미티드는 "손흥민 선수는 명백한 피해자"라며 "어떠한 선처도 없다"고 밝힌 바 있다.</p><p>이날 오후 2시50분께 영장심사를 마치고 나온 양씨는 "협박을 공모한 게 맞는지"를 묻는 말에 "아니"라고 답했다. 그 밖에 "어떤 점 위주로 소명했는지" "손 선수에게 할 말 없는지" "혐의 인정하는지" "여전히 임신했다고 주장하는지" 등을 묻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p><p>이후 40여분 뒤 나온 용씨는 "손 선수 측에 할 말이 없는지" "혐의 인정하는지" "7000만원을 추가로 요구한 이유가 무엇인지" "손 선수가 낙태 종용한 것도 사실이라고 주장하는지" 등을 묻는 질문에 "죄송하다"고 연신 답했다.</p><p>앞서 이들은 이날 오후 1시44분께 포승줄에 묶인 채 경찰 호송차에서 내려 법원을 향했다.</p><p>카키색 체육복을 입고 흰색 마스크를 쓰고 법원으로 들어간 양씨는 "공갈 혐의 인정하는지" "아직 손 선수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는지" "손 선수에게 할 말 있는지" "협박은 둘이 공모한 건지" "초음파 사진 조작된 건지"를 묻는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p><p>검은 모자와 흰색 마스크를 쓰고 검정색 체육복을 입은 용씨도 "7000만원 추가로 요구한 이유 무엇인지" "손 선수가 낙태 종용한 것도 사실이라고 주장하는지" "손 선수에게 할 말 있는지" "초음파 사진 조작된 건지" "협박은 둘이 공모한 건지" 묻는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p><p>◎공감언론 뉴시스 [emailprotected] "임신 폭로" 손흥민 협박 일당 구속…法 "증거 인멸·도망 염려"(종합) :: 공감언론 뉴시스 ::	查看 1809	纽西斯通讯社	2025-05-17 19:52:27 2025-05-18 03:10:30	word
3142580	无图 <p>도네츠크·자포리자·헤르손·루한스크서 병력 철수해야만 휴전에 합의 </p>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러시아는 이스탄불에서 열린 휴전협상에서 우크라이나에 이미 점령한 영토 이상 추가로 양도하라고 요구했다고 MSN과 퍼스트 포스트 등이 17일 보도했다.</p><p>매체는 협상 사정에 밝은 우크라이나 고위 당국자와 외신을 인용해 러시아 측이 휴전협상에 합의하려면 자국이 주장하는 모든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을 철수하라고 주문했다고 전했다.</p><p>이런 러시아의 조건은 중재에 나선 미국이 지난달 러시아 측과 협의 후 제시한 휴전안 수준을 훨씬 넘어섰다고 고위 당국자는 밝혔다.</p><p>고위 당국자에 따르면 러시아 측은 먼저 우크라이나군이 도네츠크, 자포리자, 헤르손, 루한스크 지역에서 철수한 후에만 휴전이 가능하다고 요구했다. </p><p>이들 지역은 상당 부분이나 일부를 러시아군이 점령하고 나머지 부분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여전히 사수를 위해 전투를 벌이고 있다.</p><p>미국 휴전안에는 이런 러시아 측 요구를 전혀 포함하지 않고 있다.</p><p>또한 러시아는 국제사회가 2014년 합병한 크름반도, 도네츠크, 루한스크, 자포지라 지역이 자국 영토인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했다.</p><p>아울러 우크라이나가 중립국으로서 대량살상 무기를 보유하지 않고 외국군도 주둔해서는 안된다고 요구했다.</p><p>분쟁 당사국은 전쟁피해를 보상받기 위한 주장을 포기한다는 내용도 있다고 한다.</p><p>사실상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측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휴전 조건을 내놓으면서 3년 만에 처음 열린 양국 간 직접 평화협상은 포로교환에만 합의하고 정전 문제는 타결하지 못한 채 끝난 듯하다고 매체는 지적했다.</p><p>이와 관련 우크라이나 소식통은 전날 러시아의 휴전 조건에 관해 구체적인 설명 없이 "시작조차 할 수 없는 내용"이라고 일축했다.</p><p>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7일 기자 브리핑에서 러시아의 요구에 대한 질문에 직답을 피하면서 협상은 비공개로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하는데 그쳤다. </p><p>당국자는 러시아 대표단이 이런 요구 조건을 구두로 전달하고 관련 문서를 제시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p><p>◎공감언론 뉴시스 [emailprotected] "러시아, 이스탄불서 우크라이나에 영토 추가 양도 요구" :: 공감언론 뉴시스 ::	查看 1139	纽西斯通讯社	2025-05-17 20:39:26 2025-05-18 03:10:30	word
3142579	有图 <p>"민주·평화·개혁·내란 청산·평등" 대행진 1만5000여명 참여</p><p>오월정신 따라 12·3계엄 딛고 "민주주의 승리" 뮤지컬 눈길</p><p>"기념사 불발" 우원식 국회의장 무대 올라 "오월 헌법 수록" </p> <p><p><img src="https://img1.newsis.com/2025/05/17/NISI20250517_0020813524_web.jpg?rnd=20250517181548" rel="noopener noreferrer"><p>[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과 세월호·이태원·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단체 회원들이 5·18 민주화운동 45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민주평화대행진에 참여하고 있다. 2025.05.17. [emailprotected]</p></p></p><p>[광주=뉴시스]변재훈 박기웅 김혜인 기자 = 45년 전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전야 행사가 17일 금남로 일대에서 펼쳐졌다. 12·3비상계엄 이후 처음 열린 이번 전야제에서 시민들은 오월광주가 민주주의의 위기를 구해냈다는 것에 공감, 5·18정신의 헌법 수록을 다시금 강조했다.</p><p>제45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행사위)는 이날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아! 오월, 다시 만난 오월"을 주제로 5주년 5·18전야 행사를 열었다.</p><p>특히 이날 무대 행사는 금남로 네거리에서 사면이 트인 새로운 무대를 선보였다.</p><p>전야제의 꽃으로 불리는 무대 행사는 전일빌딩245 앞 삼거리에서 금남로 4가역 교차로로 옮겨졌다. 사거리 중심으로 모여 서로를 마주 보는 시민들의 모습을 담았다.</p><p><p><img src="https://img1.newsis.com/2025/05/17/NISI20250517_0020813517_web.jpg?rnd=20250517181548" rel="noopener noreferrer"><p>[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5·18 민주화운동 45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전야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광주역과 전남대, 조선대 등지에서 출발한 시민들로 이뤄진 "민주평화대행진단"이 행사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2025.05.17. [emailprotected]</p></p></p><p>행사는 전야제의 전통인 "민주평화대행진"으로 시작됐다.</p><p>1980년 5월 14일 당시 신군부의 계엄령 선포에 맞서 전남대학교 정문부터 시작된 금남로 진출 투쟁이 다시 재현됐다.</p><p>대행진 참가자 1만5000여명(주최측 추산)은 오후 4시부터 5갈래로 나뉘어 출발해 금남로로 모였다.</p><p>민주 수호·자주 평화·사회 대개혁·내란 청산·평등 연대 등 5개 행진단으로 꾸려진 이들은 저마다 5·18 사적지인 광주고등학교와 북동성당, 전남대학교, 광주역, 조선대학교에서 모여 행진에 나섰다.</p><p>특히 광주고에서 출발한 청소년으로 구성된 민주수호 행진단 2500여 명은 교복을 입고 대형 태극기를 든 채 행렬을 이끌었다. 내란 청산 행진단은 전남대에서 금남로까지 3.4㎞ 구간을 행진하며 45년 전 "민족민주화성회"를 재현했다.</p><p>행렬에는 5·18희생자 가족, 민족민주열사 가족, 전국의 국가폭력 피해자 가족(제주 4·3, 여순 사건, 대구2·28항쟁, 부마항쟁),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가족, 사회적 참사(세월호·이태원) 유족, 시민사회, 노동·농민단체, 학생 등 각계각층이 참여했다.</p><p>이들이 합류한 금남로 일대는 민주주의 수호와 사회대개혁,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등을 촉구하는 현수막 물결로 장관을 이뤘다. 항쟁을 직접 경험하지 못한 미래세대도 숭고한 항쟁 정신을 이어받겠다며 행렬을 뒤따랐다.</p><p><p><img src="https://img1.newsis.com/2025/05/17/NISI20250517_0020813569_web.jpg?rnd=20250517191739" rel="noopener noreferrer"><p>[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5·18민주화운동 45주기를 하루 앞둔 17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열린 5·18전야제에서 뮤지컬 "봄의 겨울, 겨울의 봄"이 선보여지고 있다. 2025.05.17. [emailprotected]</p></p></p><p>같은 시간 금남로 일대에서는 "오월광주, 민주주의 대축제"를 주제로 "오월시민난장" 프로그램이 열렸다.</p><p>전야제는 환영의 대축제, 민주주의 대축제, 빛의 대축제 3부로 꾸려졌다.</p><p>5·18희생자 가족인 오월어머니들의 "님을 위한 행진곡" 합창과 "맨발의 보컬리스트" 가수 이은미 등 가수·밴드들의 공연이 열렸다.</p><p>특히 주제 공연인 뮤지컬 "봄의 겨울, 겨울의 봄"을 통해 5·18에 이어 12·3비상계엄에 항거한 시민을 데자뷔해 조명했다.</p><p>5·18 당시 산화한 민주 열사들의 희생이 12·3계엄을 저지하고자 국회 앞을 지킨 시민들의 의지가 "승리하는 민주주의"를 만들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재현했다.</p><p>강기정 광주시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1980년 오월 우리는 무척 무서웠고 외롭고 두려웠습니다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자들이 우리를, 오월을 불러줬다. 5·18은 민주주의 꽃이 됐고 광주는 민주·인권의 도시로 활짝 꽃 피었다"고 밝혔다.</p><p><p><img src="https://img1.newsis.com/2025/05/17/NISI20250517_0020813691_web.jpg?rnd=20250517204354" rel="noopener noreferrer"><p>[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5·18민주화운동 45주기를 하루 앞둔 17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열린 5·18 전야제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5.17. [emailprotected]</p></p></p><p>민간 주도로 치러지는 5·18 전야 행사 이래 최초로 현직 국회의장이 공식 초청을 받아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p><p>우원식 국회의장은 정부 반대로 불발된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공식 기념사를 광주 금남로 항쟁 전야 행사에서 낭독하며 오월 정신의 헌법 수록 당위성을 역설했다.</p><p>우 의장은 "광주의 희생과 단호한 투쟁이 있어 2025년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지켜졌다. 무도한 시대를 광주와 우리 국민이 물리친 역사가 쌓여 12·3 계엄도 국민과 국회가 해제시켰다"며 "오월 정신을 헌법 자리에 올려야 한다. 헌법 전문 수록은 "대한민국을 지켜온 힘"이 국민에게 있다는 것을 분명히 새기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p><p>전야제에 모인 시민들 역시 계엄 정국 속 흔들릴 위기에 놓인 민주주의가 다시 무너지지 않도록 오월 정신을 헌법에 새겨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p><p>대학생 한모(27)씨는 "5·18이 헌법에 수록된다면 직접적으로 계엄 선포를 저지하는 법적 효력은 낮을 지 몰라도 상식과 법에 근거해 과도하거나 자의적인 계엄 선포는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p><p>김모(47·여)씨는 "유튜브나 인터넷 상에서 5·18왜곡이 계속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헌법에 오월정신을 새겨야 한다"고 했다.</p><p>대구에서 온 김모(68)씨는 "5·18이 지역을 갈라치기 하는 폄훼의 도구로 전락하는 것이 가슴이 아프다"고 강조했다.</p><p>앞서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는 5·18민주유공자유족회 주관으로 5·18 민중항쟁 제44주년 추모제가 열렸다.</p><p><p><img src="https://img1.newsis.com/2025/05/17/NISI20250517_0020813408_web.jpg?rnd=20250517173957" rel="noopener noreferrer"><p>[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17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5·18민주화운동 45주기를 기념하는 풍물패가 "국민이 주인이다" 글귀가 쓰인 대형 깃발을 흔들고 있다. 2025.05.17. [emailprotected]</p></p></p><p>◎공감언론 뉴시스 [emailprotected], [emailprotected], [emailprotected] "다시 만나는 오월" 5·18항쟁 45주년 전야제 거행(종합) :: 공감언론 뉴시스 ::	查看 4038	纽西斯通讯社	2025-05-17 20:24:24 2025-05-18 03:10:30	word
3142578	有图 <p>"계엄 세력 퇴출과 더불어 삼권분립 위협 세력도 심판해야"</p><p>"매표로 포퓰리즘 길로 이끄는 사람은 대통령 돼선 안된다" </p> <p><p><img src="https://img1.newsis.com/2025/05/17/NISI20250517_0020812988_web.jpg?rnd=20250517115200" rel="noopener noreferrer"><p>[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젊은의사포럼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2025.05.17. [emailprotected]</p></p></p><p>[서울=뉴시스] 이재우 윤현성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1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한 것을 두고 "역겹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p><p>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부정선거 망상에 빠져 이 사단을 일으킨 장본인이 자유, 법치, 주권, 행복, 안보를 운운하는 것이 역겹다"고 썼다.</p><p>이어 "탈당한다고 비상계엄 원죄를 지울 수 없고, 헌재의 탄핵 인용이 김정은 독재국가 같다던 김문수 후보의 시대착오적 인식이 가려질 수 없다"고 했다.</p><p>그러면서 "이 사단에 공동책임이 있는 후보(김문수)가 윤석열과 함께 물러나는 것이 이준석과 이재명의 진검승부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p><p>이준석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패션거리 유세에서 "이번 선거를 통해서 계엄 세력을 퇴출하는 것과 더불어 삼권분립을 위협하고 있는 세력 또한 심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p><p>그는 "이재명 후보는 다수 의석으로 입법권을 장악했다. 요즘 하는 꼴을 보니까 이미 그 두 개의 권력을 장악한 것인냥 사법부를 압박하느라 굉장히 열과 성을 쏟고 있다"며 "이렇게 되면 대한민국의 삼권 분립이 아니라 삼권 독점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했다.</p><p>이 후보는 "그게 바로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그렇게 경계하는 독재 아니겠는가"라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있는 저 기호 4번 이준석에게 소중한 한 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p><p>이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농민들에게 무슨 농사만 지으면 한 달에 20~30만원씩 지역 화폐로 나눠 준다는 계획을 세웠나 보다"며 "추계에 따르면 최소 5조원에서 15조원을 투입하겠다고 얘기했다고 한다"고 말했다.</p><p>이어 "대한민국 대학생 등록금을 다 합치면 10조원에서 12조원 정도 될 것"이라며 "이 정도 금액을 그냥 농민들에게 주겠다고 하는 사람은 바로 매표하려고 하는 것이다. 강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p><p>그는 "미래에 대해 투자하는 대신 지금 바로 매표해서 포퓰리즘의 길로 이끄는 사람이 있다면 이 사람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지도자가 아니다"며 "이 사람은 그저 자기가 권력을 손에 넣기 위한 알량한 정치를 하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돼서는 안 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p><p>이 후보는 "계엄을 한 대통령은 "계엄이 자기 권리다, 국민을 계몽시키려고 했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다"며 "권리가 무엇인지 권한이 무엇인지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없는 사람을 뽑아놨기 때문에 윤 전 대통령은 계엄을 터뜨렸다"고 말했다.</p><p>이어 "이재명 후보 본인이 어떤 권한을 가졌는지 명확한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HMM 같은 상장 기업의 본사를 자기가 들어서 옮기겠다는 공약을 하고 부산 사람들에게 희망 고문을 시작했다"며 "이런 식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자기 손가락 까딱까딱하는 대로 움직여서 망가뜨릴 위험이 있는 사람이 만약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 증시가 오히려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날아갈 수 있다"고 했다.</p><p>이 후보는 김용남 전 개혁신당 정책위의장 등 보수 인사들이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 사람들이 대한민국을 바꾸는 사람들은 아니다"며 "그 사람들은 그저 바람 부는 대로 먼저 눕는 사람들일 뿐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p><p>한편, 김 전 의원은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장에서 이뤄진 이 후보 유세에 참석해 "이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못 다한 꿈을 이룰 사람"이라고 지지를 선언했다.</p><p>◎공감언론 뉴시스 [emailprotected], [emailprotected] 이준석 "尹 탈당한다고 김문수의 시대착오적 인식 가려질 수 없어"(종합) :: 공감언론 뉴시스 ::	查看 2168	纽西斯通讯社	2025-05-17 20:19:57 2025-05-18 03:10:30	word
3142577	有图 <p>이재명 "5월정신으로 혁명 완수"…김용남 지지·게이머 롤 대결</p><p>김문수, 5·18묘역 참배 "오월정신, 남 미워하거나 공격하는 수단 아냐"</p><p>이준석, 대학생과 한강피크닉 등 서울서 청년층 표심 잡기 주력 </p> </p><p><p><img src="https://img1.newsis.com/2025/05/17/NISI20250517_0020813389_web.jpg?rnd=20250517170011" rel="noopener noreferrer"><p>[광주=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7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이 후보 지지 선언을 한 국민의힘 탈당 후 개혁신당 정책위의장을 맡았던 김용남 전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17. [emailprotected]</p></p>[서울=뉴시스] 이재우 정금민 남정현 신재현 우지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3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 운동 6일째인 17일 나란히 호남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진보 진영의 핵심 지지 기반이자 보수의 불모지에서 두 후보는 각자 다른 메시지로 유권자의 표심을 공략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서울에서 청년층 표심 잡기에 주력했다.</p><p>이 후보는 5·18 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이날 전남 나주와 광주를 돌며 지지층 총결집에 나섰다. 사흘째 호남에 머물고 있는 이 후보는 "광주 정신"이나 쌀값 안정화 등의 농업 지원 정책으로 맞춤형 비전을 부각했다.</p><p>이 후보는 이날 오전 전남 나주시 금성관에서 첫 유세를 열고 "이순신 장군이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是無國家·호남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라고 했다"며 광주 정신을 강조했다.</p><p>최근 조국혁신당에 패배한 전남 담양군수 보궐선거를 거론하면서 "호남은 민주당이 공천을 해도 마음에 안 들면 (현역이나 후보를) 싹 날려버린다. 호남은 텃밭이 아니라 살아 있는 죽비"라고 했다.</p><p>이 후보는 이후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맞서 최후까지 저항한 김동수 열사의 묘역을 참배했다. 이어 검정 양복 차림의 이 후보는 민주 묘지 방명록에 "함께사는 세상 5월 광주정신으로 빛의 혁명을 완수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p><p>이어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장 유세에서는 국민의힘 탈당 후 개혁신당 정책위의장을 맡았던 김용남 전 의원이 이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다.</p><p>김 전 의원은 "대선에서 이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명백히 밝히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라며 "이 후보는 김 전 대통령의 못다한 꿈을 이룰 사람이다. 저의 한 표는 이 후보의 것"이라고 했다.</p><p>이 후보는 광주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게임업계 관계자 간담회"에서 프로게이머와 리그오브레전드(롤) 일 대 일 대결도 진행했다. 이 후보는 게임 산업에 대한 관심을 전하며 "(e스포츠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지만 기성 세대의 많은 분들이 "애들 공부 (환경을) 망친다"라고 생각한다. 인식을 바꿔야 한다"라고 밝혔다.</p><p>윤석열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탈당 선언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이 후보는 이날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윤 전 대통령을 제명했어야 했다. (윤 전 대통령 탈당은) 정치적 전술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한다"라고 했다.</p><p>이 후보는 이날 저녁에는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열리는 "광주 5.18 전야제"에 참석해 광주 정신을 기렸다. 18일에는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과 경제분야 대선 후보 1차 토론회에 참석한다.</p><p><p><img src="https://img1.newsis.com/2025/05/17/NISI20250517_0020812856_web.jpg?rnd=20250517184659" rel="noopener noreferrer"><p>[광주=뉴시스] 조성봉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17일 오전 광주 북구 5.18민주묘지를 찾아 무명열사의 묘비를 살펴보고 있다.(공동취재) 2025.015.17. [emailprotected]</p></p></p><p>김문수 후보는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험지" 호남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헌화하는 것으로 호남 일정을 시작했다. 그는 방명록에 "오월 광주 피로 쓴 민주주의"라고 적었다.</p><p>김 후보는 5·18시민군 대변인 윤상원 열사 묘역과 전남대 총학생회장으로 단식 투쟁 중 옥중 사망한 박관현 열사 묘역을 참배했다. 김 후보는 박 열사 묘역에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김 후보와 박 열사는 세월을 달리하지만 광주교도소 같은 독방에 수감된 인연이 있다. </p><p>김 후보는 곧이어 광주교도소 터를 찾아 박 열사와 인연을 소개하며 재차 눈물을 흘렸다.</p><p>김 후보는 "오월 정신은 남을 미워하거나 누구를 공격하는 수단이 아니다"며 "정말 희생 위에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가 서 있다. 인간의 자유와 민주주의는 피 흘리고 고통 받는 많은 희생 위에 꽃을 피울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p><p>김 후보는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중앙선대위 광주·전북·전남 현장회의를 열고 "저는 5·18, 80년 5월의 희생자 중 하나다"며 "저는 희생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자유와 인권,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기 위한 밑거름이 되는 저의 아픔이었고 시대의 아픔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p><p>이어 "우리에게 과제가 남아 있다. 우리가 하나가 돼야 한다. 우리가 서로 미워하지 않아야 한다"며 "우리는 이 영령들의 희생을 생각하면 정치를 똑바로 해야 된다. 부패하고 거짓말시키고 도둑질하고 독재를 하는 정치는 절대 안 된다는 명령이 바로 광주 5·18의 명령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p><p>김 후보는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해 "지금 우리 앞에 보여지는 독재는 세계 역사상 유례없는 독재"라며 "저는 이 나라 민주주의를 지키고 자유와 인권을 지켜야 될 숭고한 사명을 가지고 있다. 이 나라 민주주의를 짓밟는 세력에 대해서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p><p>김 후보는 전북 전주시 현장 유세에서 "2036년 하계올림픽이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새만금" 간척지에 대해서는 "경제자유구역을 만들겠다"며 "과감한 국가 지원, 세금 감면, 좋은 인력 공급 3박자를 통해 세계적인 꿈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p><p>그는 전북개인택시조합 간담회에서는 "제가 대통령이 되면 택시 대통령이 되겠다"며 "역대 대통령 중 저만큼 택시 많이 해본 사람도 없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국민의힘은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 수록 등 광주·전북·전남·제주 공약을 발표했다.</p><p><p><img src="https://img1.newsis.com/2025/05/17/NISI20250517_0020812989_web.jpg?rnd=20250517115200" rel="noopener noreferrer"><p>[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젊은의사포럼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2025.05.17. [emailprotected]</p></p></p><p>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서울에서 젊은의사포럼 강연, 대학생들과 한강 피크닉 등 핵심 지지층인 청년층을 겨냥한 일정을 소화했다. </p><p>이 후보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이뤄진 젊은의사포럼 강연에서 "2030 젊은 세대, 아니면 40대 초반까지 표심을 가지고 더 다수인 50대, 60대, 70대의 의견을 상대할 수 없다"며 "민주주의 체제에서는 50대든, 아니면 70대든 하나의 세대 정도는 더 끌고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세대를 붙들어야 하는 과업이 지금 저에게도, 그리고 제가 속한 정당에도 있다. 그걸 하고 있다"고 했다.</p><p>◎공감언론 뉴시스 [emailprotected], [emailprotected], [emailprotected], [emailprotected], [emailprotected] 첫 호남 유세 맞대결…李 "텃밭이 아니라 죽비" 金 "5·18명령, 부패·거짓말 절대 안돼"(종합2보) :: 공감언론 뉴시스 ::	查看 4071	纽西斯通讯社	2025-05-17 18:20:19 2025-05-18 03:10:30	word
3142576	有图 <p>헬기·대용량 방사포 등 총동원해 진화</p><p>화염 옆 공장 확산 차단한 것이 주효 </p> <p><p><img src="https://img1.newsis.com/2025/05/17/NISI20250517_0001844970_web.jpg?rnd=20250517184312" rel="noopener noreferrer"><p>[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17일 오후 전남 나주시 산포면 한 주택에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인한 검은 연기가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7시11분께 발생한 화재가 11시간 넘게 이어지면서 분진 피해 등 공장 일대 2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사진 = 독자 제공) 2025.05.17. [emailprotected]</p></p></p><p>[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가 생고무 대량 적재로 불을 완전히 진압하는데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됐으나 현재 75% 가량 진화해 완진이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p><p>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1분께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내 2공장(서편) 원자재 제련 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오후 9시 현재 75% 가량 진화됐다.</p><p>당초 공장 내부에 생고무 20t 가량이 적재된 데다 공장 내부 진입도 불가능해 완진에 일주량 가량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소방당국이 헬기와 대용량 방사포, 고성능 화학차까지 총동원해 불길을 잡고 있다.</p><p>소방당국은 현재 2동 공장이 60% 가량 전소됐으며 오는 18일 중 완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p><p>특히 화염이 2동 옆 1동으로 확산하는 것을 차단한 것이 주효했다. 1동은 타이어 완제품 적재창고로 자칫 불길이 1동으로 넘어갔다면 완진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컸다.</p><p>소방당국은 이날 자정 이후 1동 불길이 어느정도 잡히면 대응단계도 1단계로 하향할 방침이다. </p><p>이날 불로 공장 3층에서 옆 건물로 대피하려던 20대 직원 1명이 추락해 머리와 허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공장 내 폐유 저장탱크 폭발과 건물 붕괴로 소방관 2명도 부상을 입었다.</p><p>야간 진화작업에는 중앙119구조단의 고성능 화학차와 특수 진압차량, 소방차 등 장비 153대와 470여 명의 소방인력을 투입했다.</p><p>불길이 14시간 째 지속되면서 유독가스와 생고무 연소에 따른 분진 등으로 2차 피해도 발생했다.</p><p>광주공장 인근 서라1차·2차, 삼라, 송광3차 아파트 주민 30여 명이 광주여대 체육관으로 대피했다.</p><p>광주시와 광산구 등 행정당국은 주민 2차 피해를 확인해 지원할 방침이다.</p><p>◎공감언론 뉴시스 [emailprotected] 금호타이어 화재 진화율 75%…18일 중 완진 전망 :: 공감언론 뉴시스 ::	查看 1352	纽西斯通讯社	2025-05-17 20:48:23 2025-05-18 03:10:30	word
3142575	有图 <p>이재명 "윤 탈당은 정치적 전술…국민에게 진지한 태도 보여야"</p><p>국힘 "尹 탈당이 "위장 탈당쇼"? 민주 이중성·위선부터 반성해야" </p> <p><p><img src="https://img1.newsis.com/2025/05/17/NISI20250517_0020813364_web.jpg?rnd=20250517165740" rel="noopener noreferrer"><p>[광주=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7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17. [emailprotected]</p></p></p><p>[서울=뉴시스] 이재우 남정현 신재현 우지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1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탈당 선언을 두고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민주당은 내란 수괴와 극우 내란후보의 결별용 알리바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의 의사를 존중한다면서 반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p><p>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광주 조선대에서 열린 "E스포츠 산업 현장간담회" 직후 취재진과 만나 "저는 이미 90일 전쯤 이렇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며 "그 얘기를 미리 했던 이유는 그게 진심이란 게 아니라 결국 정치 전술상 그런 태도를 보일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p><p>이어 "제가 한번 더 말씀드리면 아마도 (국민의힘이) 조만간 국민들한테 큰 절하면서 "정신 차리겠다, 잘하겠다" 아마 이럴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국민을 배신하고 국민 주권에 어긋나는 그런 큰 잘못을 저지르고는 큰 절을 꼭 하고 다시는 안 그렇겠다고 하는데 계속 해왔다"고 했다.</p><p>이 후보는 "국민의힘 지도부는 헌정 질서를 파괴한 군사 쿠데타에 대해 명확하게 석고대죄를 안하고 미봉책으로 넘어가려 하는 건 정말로 문제다. 윤 전 대통령을 제명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p><p>이어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에게) 나가주십시오, 부탁하는 게 아니라 (윤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승리를 바라며 잠깐 나가있겠다. 응원한다"고 하는데 부끄럽게 왜 탈당했는지, 정치적 전술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국민께 진지한 태도를 보여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p><p>황정아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이 벌이는 내란 숭배 위장 탈당 쇼의 장르가 막장극에서 사기극으로 바뀌는 순간"이라며 "오늘의 탈당이야말로 내란 수괴 윤석열과 김문수 후보, 국민의힘이 모두 한 몸이고 공동운명체임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밝혔다.</p><p>이어 ""윤석열 인증 후보" 김문수는 이제 무슨 수를 써도 "극우 내란 후보"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했다.</p><p>그는 "국민의힘은 결국 제 손으로 내란 수괴 하나 출당시키지 못한 한심한 내란 잔당으로 영원히 박제됐다"며 "징계와 출당은 고사하고 자진 탈당을 두고 지리멸렬한 막장극을 벌인 것도 모자라 끝내 내란 수괴와 이런 사기극을 벌이다니 정말 막장집단"이라고도 말했다.</p><p>반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날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의 탈당에 대한 뜻을 존중한다"고 밝혔다.</p><p><p><img src="https://img1.newsis.com/2025/05/17/NISI20250517_0020813489_web.jpg?rnd=20250517174253" rel="noopener noreferrer"><p>[김제=뉴시스] 조성봉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7일 오후 전북 김제시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33센터를 방문하고 있다.(공동취재) 2025.05.17. [emailprotected]</p></p></p><p>김 후보는 "앞으로 윤 전 대통령이 재판을 잘 받고 잘되길 바란다"며 "그 뜻(탈당)을 저희들이 받아들여서 당이 단합하고 더 혁신해서 국민의 뜻에 맞는 그런 당, 그런 선거후보, 그런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p><p>나경원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의 대의를 위한 결단, 그 뜻을 존중한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모아 주시라"며 "이유불문, 하나가 되어야 한다. 사사로움은 뒤로 하고 대의를 위해 함께 총력을 다 해야만 한다"고 전했다.</p><p>안철수 의원도 "윤 전 대통령의 결단 존중한다. 이제 정말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밝혔다.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그러나 4년 전 입당원서를 직접 받았던 사람으로서 착잡한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적었다.</p><p>신동욱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윤 전 대통령과 절연하지 못한다며 비난을 이어오던 민주당은 정작 대통령이 탈당하자 "대국민 사기극" 운운하며 맹폭을 가하고 있다"며 "역시 트집과 선동의 달인답다"고 말했다.</p><p>이어 "이제 더이상 공격할 빌미가 사라지고, 국민의힘이 단합해 김 후보가 승리할 것이 두려운 것은 아닌가"라며 "작금의 사태는 거대 의석수를 무기로 줄탄핵과 행정부를 마비시키고, 오직 이재명을 위한 입법부를 장악한 것도 모자라 사법부를 겁박하려는 오만과 독주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했다.</p><p>그는 "이에 대한 일말의 반성과 성찰 없이, 피고인 신분의 대통령 후보가 뻔뻔하게 국민 앞에서 나서 목소리를 내는 것 자체가 "대국민 사기극" 아닌가"라며 "민주당은 "위장 탈당쇼" 운운하기 전에, 일말의 염치라도 있다면 본인들의 이중성과 위선부터 반성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p><p>◎공감언론 뉴시스 [emailprotected], [emailprotected], [emailprotected], [emailprotected] 尹 탈당 공방…이재명 "제명했어야" 김문수 "尹 뜻 존중할 것" :: 공감언론 뉴시스 ::	查看 2839	纽西斯通讯社	2025-05-17 21:00:00 2025-05-18 03:10:30	word
3142574	有图 Президент Палестины Аббас призвал «Хамас» отказаться от контроля в секторе Газа <p> <p>Сегодня в Багдаде (Ирак) стартовал 34-й Арабский саммит. В нем принял участие президент Палестины Махмуд Аббас. В своей речи на саммите господин Аббас призвал прислушаться к арабскому плану мирного урегулирования на Ближнем Востоке. По его словам, движению «Хамас» и другим группировкам необходимо отказаться от контроля в секторе Газа и передать оружие Палестинской автономии.</p><p> <svg><use></use></svg> Выйти из полноэкранного режима <p> <svg><use></use></svg> Развернуть на весь экран <p> <p> <source srcset="data:image/webp;base64,UklGRh4AAABXRUJQVlA4TBEAAAAvDwACAAdQ97rXvf+BiOh/AAA=" data-lazyimage-srcset="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NEWS/2025/05/17/KMO_162543_64153_1_t249_170602.webp> <source srcset="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data-lazyimage-srcset="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NEWS/2025/05/17/KMO_162543_64153_1_t249_170602.jpg>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rel="noopener noreferrer"> </p> <noscript> <img src="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NEWS/2025/05/17/KMO_162543_64153_1_t222_170602.jpg" rel="noopener noreferrer"> </noscript> </p> <p>Махмуд Аббас</p><p>Фото: Thaier Al-Sudani / Pool / Reuters</p> <p> <p>Махмуд Аббас</p><p>Фото: Thaier Al-Sudani / Pool / Reuters</p> </p> </p> </p><p>«Этот (арабский.— “Ъ”) план будет включать постоянное прекращение огня, освобождение всех заложников и заключенных, обеспечение потока гуманитарной помощи и полный вывод оккупационных войск из сектора Газа»,— говорится в сообщении палестинского агентства Wafa.</p><p>Лидер Палестины отметил важность проведения международной конференции в Каире для обсуждения плана реконструкции сектора Газа. Не менее важными пунктами плана, по его словам, являются полное перемирие и прекращение односторонних мер Израиля, «нарушающих международное право». Наконец, на палестинской земле необходимо создать независимое и всемирно признанное государство, заключил Махмуд Аббас.</p><p>Подробнее о разрешении конфликта в Газе — в материале «Ъ» «Миру примеряют варианты».</p> </p> Президент Палестины Аббас призвал «Хамас» отказаться от контроля в секторе Газа – Коммерсантъ	查看 2770	生意人报	2025-05-17 21:53:18 2025-05-18 01:41:05	word
3142573	有图 Мантуров отметил значительный рост производства компонентов для боеприпасов в РФ <p> <p>Первый вице-премьер Денис Мантуров и глава Минпромторга Антон Алиханов посетили одно из ведущих предприятий по производству спецхимии. По словам господина Мантурова, в России наблюдается значительный рост производства этой продукции.</p><p> <svg><use></use></svg> Выйти из полноэкранного режима <p> <svg><use></use></svg> Развернуть на весь экран <p> <p> <source srcset="data:image/webp;base64,UklGRh4AAABXRUJQVlA4TBEAAAAvDwACAAdQ97rXvf+BiOh/AAA=" data-lazyimage-srcset="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NEWS/2025/05/17/KMO_201968_00003_1_t249_160105.webp> <source srcset="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data-lazyimage-srcset="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NEWS/2025/05/17/KMO_201968_00003_1_t249_160105.jpg>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rel="noopener noreferrer"> </p> <noscript> <img src="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NEWS/2025/05/17/KMO_201968_00003_1_t222_160105.jpg" rel="noopener noreferrer"> </noscript> </p> <p>Денис Мантуров</p><p>Фото: Дмитрий Азаров, Коммерсантъ</p> <p> <p>Денис Мантуров</p><p>Фото: Дмитрий Азаров, Коммерсантъ</p> </p> </p> </p><p>«Он также добавил, что дальнейшему увеличению российских мощностей для выпуска основных компонентов для боеприпасов и других современных средств поражения будут способствовать создание новых и оптимизация существующих производственных площадок»,— говорится на сайте правительства.</p><p>Спецхимия — это отрасль химической промышленности, которая ориентирована нужды обороны, космонавтики и схожих отраслей.</p> </p> Мантуров отметил значительный рост производства компонентов для боеприпасов в РФ – Коммерсантъ	查看 2272	生意人报	2025-05-17 20:58:12 2025-05-18 01:41:05	word
3142572	有图 Заявления Дмитрия Пескова об итогах переговоров России и Украины в Стамбуле Подписант имеет значение: Песков прокомментировал итоги переговоров в Стамбуле <p> <p>16 мая в Стамбуле состоялись переговоры российской и украинской делегаций. Стороны договорились о масштабном обмене военнопленными, а украинская сторона запросила встречу президентов России и Украины. Пресс-секретарь президента РФ Дмитрий Песков на брифинге ответил на вопросы журналистов о возможности такой встречи и следующем раунде переговоров. Главные заявления господина Пескова — в подборке «Ъ».</p><p> <svg><use></use></svg> Выйти из полноэкранного режима <p> <svg><use></use></svg> Развернуть на весь экран <p> <p> <source srcset="data:image/webp;base64,UklGRh4AAABXRUJQVlA4TBEAAAAvDwACAAdQ97rXvf+BiOh/AAA=" data-lazyimage-srcset="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7/KMO_203735_00020_1_t249_115509.webp> <source srcset="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data-lazyimage-srcset="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7/KMO_203735_00020_1_t249_115509.jpg>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rel="noopener noreferrer"> </p> <noscript> <img src="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7/KMO_203735_00020_1_t222_115509.jpg" rel="noopener noreferrer"> </noscript> </p> <p>Пресс-секретарь президента России Дмитрий Песков</p><p>Фото: Дмитрий Азаров, Коммерсантъ</p> <p> <p>Пресс-секретарь президента России Дмитрий Песков</p><p>Фото: Дмитрий Азаров, Коммерсантъ</p> </p> </p> </p>Россия и Украина договорились обменяться перечнями условий для прекращения огня, работа ведется.Встреча Владимира Зеленского и Владимира Путина возможна при достижении определенных договоренностей делегаций двух стран. Но именно как результат работы и при достижении результатов в виде договоренностей.Для России принципиально, кто именно от Киева будет подписывать документы в случае достижения договоренностей делегаций России и Украины.О каком-либо возможном изменении состава делегации России на переговорах с Украиной речи не идет, работа только началась.<p> Заявления глав делегаций России и Украины по итогам переговоров в Стамбуле. Главное <p> Читать далее <svg><use></use></svg> </p>Первым делом предстоит выполнить договоренности, достигнутые в Стамбуле, включая обмен пленными 1000 на 1000.Россия не комментирует сливы о выдвинутых на переговорах по Украине условиях, процесс должен идти за закрытыми дверьми.Контактов России и США пока не было по итогам российско-украинской встречи в Стамбуле.Кремль проинформирует, если Владимир Путин и Дональд Трамп посчитают целесообразным провести телефонный разговор.<p> Фотогалерея Переговоры в Стамбуле <p> <svg><use></use></svg> Выйти из полноэкранного режима <p> <svg><use></use></svg> Развернуть на весь экран <p> <svg><use></use></svg> Предыдущая фотография </p> <label> <svg><use></use></svg> </label><p> <p> <p> <source srcset="data:image/webp;base64,UklGRh4AAABXRUJQVlA4TBEAAAAvDwACAAdQ97rXvf+BiOh/AAA=" data-slider-srcset="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053_1_t249_111909.webp> <source srcset="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data-slider-srcset="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053_1_t249_111909.jpg>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rel="noopener noreferrer"> </p> <noscript> <img src="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053_1_t222_111909.jpg" rel="noopener noreferrer"> </noscript> </p> <p>Автомобили делегаций у дворца Долмабахче в Стамбуле</p> <p> Фото: Leonhard Foeger / Reuters </p> </p> <p> <p> <p> <source srcset="data:image/webp;base64,UklGRh4AAABXRUJQVlA4TBEAAAAvDwACAAdQ97rXvf+BiOh/AAA=" data-slider-srcset="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059_1_t249_114817.webp> <source srcset="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data-slider-srcset="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059_1_t249_114817.jpg>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rel="noopener noreferrer"> </p> <noscript> <img src="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059_1_t222_114817.jpg" rel="noopener noreferrer"> </noscript> </p> <p>Члены делегаций прибывают во дворец Долмабахче </p> <p> Фото: Leonhard Foeger / Reuters </p> </p> <p> <p> <p> <source srcset="data:image/webp;base64,UklGRh4AAABXRUJQVlA4TBEAAAAvDwACAAdQ97rXvf+BiOh/AAA=" data-slider-srcset="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073_1_t249_131843.webp> <source srcset="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data-slider-srcset="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073_1_t249_131843.jpg>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rel="noopener noreferrer"> </p> <noscript> <img src="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073_1_t222_131843.jpg" rel="noopener noreferrer"> </noscript> </p> <p>Слева направо: глава МИД Украины Андрей Сибиша, госсекретарь США Марко Рубио, министр иностранных дел Турции Хакан Фидан и глава офиса президента Украины Андрей Ермак перед началом трехсторонних переговоров Турции, США и Украины </p> <p> Фото: Arda Kucukkaya / Turkish Foreign Ministry / Handout / Reuters </p> </p> <p> <p> <p> <source srcset="data:image/webp;base64,UklGRh4AAABXRUJQVlA4TBEAAAAvDwACAAdQ97rXvf+BiOh/AAA=" data-slider-srcset="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074_1_t249_131857.webp> <source srcset="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data-slider-srcset="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074_1_t249_131857.jpg>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rel="noopener noreferrer"> </p> <noscript> <img src="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074_1_t222_131857.jpg" rel="noopener noreferrer"> </noscript> </p> <p>Министр иностранных дел Турции Хакан Фидан (слева) и госсекретарь США Марко Рубио перед началом трехсторонних переговоров Турции, США и Украины </p> <p> Фото: Arda Kucukkaya / Turkish Foreign Ministry / Handout / Reuters </p> </p> <p> <p> <p> <source srcset="data:image/webp;base64,UklGRh4AAABXRUJQVlA4TBEAAAAvDwACAAdQ97rXvf+BiOh/AAA=" data-slider-srcset="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075_1_t249_131910.webp> <source srcset="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data-slider-srcset="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075_1_t249_131910.jpg>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rel="noopener noreferrer"> </p> <noscript> <img src="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075_1_t222_131910.jpg" rel="noopener noreferrer"> </noscript> </p> <p>Слева направо: министр иностранных дел Украины Андрей Сибига, глава офиса президента Украины Андрей Ермак и министр обороны Украины Рустем Умеров во время трехсторонних переговоров Турции, США и Украины </p> <p> Фото: Arda Kucukkaya / Turkish Foreign Ministry / Handout / Reuters </p> </p> <p> <p> <p> <source srcset="data:image/webp;base64,UklGRh4AAABXRUJQVlA4TBEAAAAvDwACAAdQ97rXvf+BiOh/AAA=" data-slider-srcset="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076_1_t249_131924.webp> <source srcset="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data-slider-srcset="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076_1_t249_131924.jpg>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rel="noopener noreferrer"> </p> <noscript> <img src="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076_1_t222_131924.jpg" rel="noopener noreferrer"> </noscript> </p> <p>Посол США в Турции Том Баррак (третий слева),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секретарь США Марко Рубио (в центре) и специальный посланник США Кит Келлог (третий справа) во время трехсторонних переговоров Турции, США и Украины </p> <p> Фото: Arda Kucukkaya / Turkish Foreign Ministry / Handout / Reuters </p> </p> <p> <p> <p> <source srcset="data:image/webp;base64,UklGRh4AAABXRUJQVlA4TBEAAAAvDwACAAdQ97rXvf+BiOh/AAA=" data-slider-srcset="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079_1_t249_133545.webp> <source srcset="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data-slider-srcset="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079_1_t249_133545.jpg>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rel="noopener noreferrer"> </p> <noscript> <img src="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079_1_t222_133545.jpg" rel="noopener noreferrer"> </noscript> </p> <p>Автомобиль с членами российской делегации у дворца Долмабахче</p> <p> Фото: Maxim Shemetov / Reuters </p> </p> <p> <p> <p> <source srcset="data:image/webp;base64,UklGRh4AAABXRUJQVlA4TBEAAAAvDwACAAdQ97rXvf+BiOh/AAA=" data-slider-srcset="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41501_10315_1_t249_144707.webp> <source srcset="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data-slider-srcset="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41501_10315_1_t249_144707.jpg>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rel="noopener noreferrer"> </p> <noscript> <img src="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41501_10315_1_t222_144707.jpg" rel="noopener noreferrer"> </noscript> </p> <p>Российская делегация во главе с помощником президента РФ Владимиром Мединским (второй справа) на переговорах </p> <p> Фото: Рамиль Ситдиков / РИА Новости </p> </p> <p> <p> <p> <source srcset="data:image/webp;base64,UklGRh4AAABXRUJQVlA4TBEAAAAvDwACAAdQ97rXvf+BiOh/AAA=" data-slider-srcset="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41501_10316_1_t249_144731.webp> <source srcset="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data-slider-srcset="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41501_10316_1_t249_144731.jpg>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rel="noopener noreferrer"> </p> <noscript> <img src="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41501_10316_1_t222_144731.jpg" rel="noopener noreferrer"> </noscript> </p> <p>Российская делегация </p> <p> Фото: Рамиль Ситдиков / РИА Новости </p> </p> <p> <p> <p> <source srcset="data:image/webp;base64,UklGRh4AAABXRUJQVlA4TBEAAAAvDwACAAdQ97rXvf+BiOh/AAA=" data-slider-srcset="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41501_10318_1_t241_144819.webp> <source srcset="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data-slider-srcset="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41501_10318_1_t241_144819.jpg>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rel="noopener noreferrer"> </p> <noscript> <img src="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41501_10318_1_t218_144819.jpg" rel="noopener noreferrer"> </noscript> </p> <p>Начало встречи российской и украинской делегаций</p> <p> Фото: Рамиль Ситдиков / РИА Новости </p> </p> <p> <p> <p> <source srcset="data:image/webp;base64,UklGRh4AAABXRUJQVlA4TBEAAAAvDwACAAdQ97rXvf+BiOh/AAA=" data-slider-srcset="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115_1_t249_220055.webp> <source srcset="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data-slider-srcset="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115_1_t249_220055.jpg>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rel="noopener noreferrer"> </p> <noscript> <img src="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115_1_t222_220055.jpg" rel="noopener noreferrer"> </noscript> </p> <p>Глава украинской делегации и министр обороны Украины Рустем Умеров (слева) возле дворца Долмабахче</p> <p> Фото: Murad Sezer / Reuters </p> </p> <p> <p> <p> <source srcset="data:image/webp;base64,UklGRh4AAABXRUJQVlA4TBEAAAAvDwACAAdQ97rXvf+BiOh/AAA=" data-slider-srcset="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126_1_t249_220017.webp> <source srcset="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data-slider-srcset="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126_1_t249_220017.jpg>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rel="noopener noreferrer"> </p> <noscript> <img src="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126_1_t222_220017.jpg" rel="noopener noreferrer"> </noscript> </p> <p>Пресс-конференция первого заместитель министра иностранных дел Украины Сергея Кислицы</p> <p> Фото: Leonhard Foeger / Reuters </p> </p> </p> <p> <svg><use></use></svg> Следующая фотография </p> <p> 1 / 12 </p> <p> <p> <p> <p> <p>Автомобили делегаций у дворца Долмабахче в Стамбуле</p> <p> Фото: Leonhard Foeger / Reuters </p> </p> </p> <p> <p> <p>Члены делегаций прибывают во дворец Долмабахче </p> <p> Фото: Leonhard Foeger / Reuters </p> </p> </p> <p> <p> <p>Слева направо: глава МИД Украины Андрей Сибиша, госсекретарь США Марко Рубио, министр иностранных дел Турции Хакан Фидан и глава офиса президента Украины Андрей Ермак перед началом трехсторонних переговоров Турции, США и Украины </p> <p> Фото: Arda Kucukkaya / Turkish Foreign Ministry / Handout / Reuters </p> </p> </p> <p> <p> <p>Министр иностранных дел Турции Хакан Фидан (слева) и госсекретарь США Марко Рубио перед началом трехсторонних переговоров Турции, США и Украины </p> <p> Фото: Arda Kucukkaya / Turkish Foreign Ministry / Handout / Reuters </p> </p> </p> <p> <p> <p>Слева направо: министр иностранных дел Украины Андрей Сибига, глава офиса президента Украины Андрей Ермак и министр обороны Украины Рустем Умеров во время трехсторонних переговоров Турции, США и Украины </p> <p> Фото: Arda Kucukkaya / Turkish Foreign Ministry / Handout / Reuters </p> </p> </p> <p> <p> <p>Посол США в Турции Том Баррак (третий слева),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секретарь США Марко Рубио (в центре) и специальный посланник США Кит Келлог (третий справа) во время трехсторонних переговоров Турции, США и Украины </p> <p> Фото: Arda Kucukkaya / Turkish Foreign Ministry / Handout / Reuters </p> </p> </p> <p> <p> <p>Автомобиль с членами российской делегации у дворца Долмабахче</p> <p> Фото: Maxim Shemetov / Reuters </p> </p> </p> <p> <p> <p>Российская делегация во главе с помощником президента РФ Владимиром Мединским (второй справа) на переговорах </p> <p> Фото: Рамиль Ситдиков / РИА Новости </p> </p> </p> <p> <p> <p>Российская делегация </p> <p> Фото: Рамиль Ситдиков / РИА Новости </p> </p> </p> <p> <p> <p>Начало встречи российской и украинской делегаций</p> <p> Фото: Рамиль Ситдиков / РИА Новости </p> </p> </p> <p> <p> <p>Глава украинской делегации и министр обороны Украины Рустем Умеров (слева) возле дворца Долмабахче</p> <p> Фото: Murad Sezer / Reuters </p> </p> </p> <p> <p> <p>Пресс-конференция первого заместитель министра иностранных дел Украины Сергея Кислицы</p> <p> Фото: Leonhard Foeger / Reuters </p> </p> </p> </p> </p> </p><p> Смотреть <svg><use></use></svg> </p> </p> При каком условии Путин и Зеленский встретятся: Песков об итогах Стамбула	查看 33268	生意人报	2025-05-17 16:55:38 2025-05-18 01:41:05	word
3142571	有图 FT: Путин отказался обсуждать с Уиткоффом мирный план США по Украине <p> <p>Президент России Владимир Путин не стал обсуждать со спецпосланником президента США Стивом Уиткоффом мирный план Вашингтона по украинскому урегулированию. Об этом пишет газета Financial Times (FT) со ссылкой на источники. 22 пункта этого плана представители США, Украины и Европы подготовили на встрече в Лондоне в конце апреля.</p><p> <svg><use></use></svg> Выйти из полноэкранного режима <p> <svg><use></use></svg> Развернуть на весь экран <p> <p> <source srcset="data:image/webp;base64,UklGRh4AAABXRUJQVlA4TBEAAAAvDwACAAdQ97rXvf+BiOh/AAA=" data-lazyimage-srcset="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NEWS/2025/05/17/KMO_202744_00064_1_t249_152937.webp> <source srcset="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data-lazyimage-srcset="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NEWS/2025/05/17/KMO_202744_00064_1_t249_152937.jpg>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rel="noopener noreferrer"> </p> <noscript> <img src="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NEWS/2025/05/17/KMO_202744_00064_1_t222_152937.jpg" rel="noopener noreferrer"> </noscript> </p> <p>Владимир Путин</p><p>Фото: Дмитрий Азаров, Коммерсантъ</p> <p> <p>Владимир Путин</p><p>Фото: Дмитрий Азаров, Коммерсантъ</p> </p> </p> </p><p>По данным FT, об отказе господина Путина обсуждать мирную инициативу США спецпосланнику сообщили еще 8 мая. Собеседники газеты пояснили, что из-за этого Стив Уиткофф отложил новую поездку в Россию. При этом близкий спецпосланнику источник заявил, что встреча с российским лидером вообще не планировалась.</p><p>В пункты мирного плана США, как пишет NBC, входит полное прекращение огня. Там также рассматривается требование Владимира Путина о том, чтобы США не поддерживали вступление Украины в НАТО. Сегодня пресс-секретарь президента Дмитрий Песков сообщил, что Россия и Украина сами обменяются перечнем условий для прекращения огня. Такое заявление он сделал по итогам переговоров делегаций Москвы и Киева в Стамбуле 16 мая.</p><p>О развитии ситуации — в материале «Ъ» «Россия и Украина перешли от дел к слову».</p> </p> FT: Путин отказался обсуждать с Уиткоффом мирный план США по Украине – Коммерсантъ	查看 2762	生意人报	2025-05-17 20:18:21 2025-05-18 01:41:05	word
3142570	有图 «Тактическая победа господина Путина» Мировые СМИ о переговорах в Стамбуле <p> <p>Комментируя прошедшие 16 мая прямые переговоры между Россией и Украиной, мировые медиа отмечают важность того, что они состоялись, призывают не удивляться отсутствию прорывных договоренностей и рассматривают их скорее как тактическую или символическую победу Москвы.</p><p> <svg><use></use></svg> Выйти из полноэкранного режима <p> <svg><use></use></svg> Развернуть на весь экран <p> <p> <source srcset="data:image/webp;base64,UklGRh4AAABXRUJQVlA4TBEAAAAvDwACAAdQ97rXvf+BiOh/AAA=" data-lazyimage-srcset="https://iv.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7/KMO_162543_64145_1_t249_121120.webp> <source srcset="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data-lazyimage-srcset="https://iv.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7/KMO_162543_64145_1_t249_121120.jpg>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rel="noopener noreferrer"> </p> <noscript> <img src="https://iv.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7/KMO_162543_64145_1_t222_121120.jpg" rel="noopener noreferrer"> </noscript> </p> <p>Члены российской делегации в Стамбуле: Михаил Галузин, Владимир Мединский, Александр Фомин и Игорь Костюков</p><p>Фото: Vladimir Soldatkin / Reuters</p> <p> <p>Члены российской делегации в Стамбуле: Михаил Галузин, Владимир Мединский, Александр Фомин и Игорь Костюков</p><p>Фото: Vladimir Soldatkin / Reuters</p> </p> </p> </p>The New York Times (Нью-Йорк, США)<p>Во время первых за несколько лет прямых переговоров Россия и Украина договорились обменяться пленными</p><p>С самого начала не ожидалось, что стамбульские переговоры принесут серьезные прорывы. Но встреча — тактическая победа господина Путина, который сумел начать переговоры без предварительного согласия на перемирие на фронте, которого требовали в качестве предварительного условия Украина и почти все ее западные сторонники.</p>Spiegel (Гамбург, Германия)<p>Они договорились только об одном</p><p>Скудный результат вряд ли выглядит удивительным, учитывая предысторию. Переговоры случились хаотично, без достаточного времени на подготовку. До самого последнего момента не было ясно даже, кто будет встречаться в Стамбуле и что будет обсуждаться.</p><p> Заявления глав делегаций России и Украины по итогам переговоров в Стамбуле. Главное <p> Читать далее <svg><use></use></svg> </p> </p>The Guardian (Лондон, Великобритания)<p>Россия и Украина договорились об обмене пленными, но мирные переговоры не продвинулись</p><p>Притом что встреча, кажется, мало чего добилась в том, что касается окончания конфликта, она знаменует символическую победу Путина... Ее результат, скорее всего, будет рассматриваться как неудача Зеленского после его... вызова Путина на прямые переговоры в надежде заслужить расположение Вашингтона... Тупик на переговорах, похоже, открывает путь к саммиту США и России.</p>Daily Sabah (Стамбул, Турция)<p>Турция второй раз с начала войны сводит Украину и Россию вместе</p><p>Сутки до начала переговоров стороны осыпали друг друга оскорблениями... Тем не менее сам факт проведения встречи стал свидетельством продвижения вперед... (Роль Турции.— “Ъ”) как посредника, сохраняющего открытыми каналы связи между враждующими сторонами, дает луч надежды в дипломатических усилиях по поиску решения и достижения мира.</p><p>Подготовил Николай Зубов</p><p> Фотогалерея Переговоры в Стамбуле <p> <svg><use></use></svg> Выйти из полноэкранного режима <p> <svg><use></use></svg> Развернуть на весь экран <p> <svg><use></use></svg> Предыдущая фотография </p> <label> <svg><use></use></svg> </label><p> <p> <p> <source srcset="data:image/webp;base64,UklGRh4AAABXRUJQVlA4TBEAAAAvDwACAAdQ97rXvf+BiOh/AAA=" data-slider-srcset="https://iv.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053_1_t249_111909.webp> <source srcset="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data-slider-srcset="https://iv.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053_1_t249_111909.jpg>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rel="noopener noreferrer"> </p> <noscript> <img src="https://iv.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053_1_t222_111909.jpg" rel="noopener noreferrer"> </noscript> </p> <p>Автомобили делегаций у дворца Долмабахче в Стамбуле</p> <p> Фото: Leonhard Foeger / Reuters </p> </p> <p> <p> <p> <source srcset="data:image/webp;base64,UklGRh4AAABXRUJQVlA4TBEAAAAvDwACAAdQ97rXvf+BiOh/AAA=" data-slider-srcset="https://iv.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059_1_t249_114817.webp> <source srcset="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data-slider-srcset="https://iv.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059_1_t249_114817.jpg>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rel="noopener noreferrer"> </p> <noscript> <img src="https://iv.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059_1_t222_114817.jpg" rel="noopener noreferrer"> </noscript> </p> <p>Члены делегаций прибывают во дворец Долмабахче </p> <p> Фото: Leonhard Foeger / Reuters </p> </p> <p> <p> <p> <source srcset="data:image/webp;base64,UklGRh4AAABXRUJQVlA4TBEAAAAvDwACAAdQ97rXvf+BiOh/AAA=" data-slider-srcset="https://iv.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073_1_t249_131843.webp> <source srcset="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data-slider-srcset="https://iv.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073_1_t249_131843.jpg>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rel="noopener noreferrer"> </p> <noscript> <img src="https://iv.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073_1_t222_131843.jpg" rel="noopener noreferrer"> </noscript> </p> <p>Слева направо: глава МИД Украины Андрей Сибиша, госсекретарь США Марко Рубио, министр иностранных дел Турции Хакан Фидан и глава офиса президента Украины Андрей Ермак перед началом трехсторонних переговоров Турции, США и Украины </p> <p> Фото: Arda Kucukkaya / Turkish Foreign Ministry / Handout / Reuters </p> </p> <p> <p> <p> <source srcset="data:image/webp;base64,UklGRh4AAABXRUJQVlA4TBEAAAAvDwACAAdQ97rXvf+BiOh/AAA=" data-slider-srcset="https://iv.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074_1_t249_131857.webp> <source srcset="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data-slider-srcset="https://iv.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074_1_t249_131857.jpg>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rel="noopener noreferrer"> </p> <noscript> <img src="https://iv.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074_1_t222_131857.jpg" rel="noopener noreferrer"> </noscript> </p> <p>Министр иностранных дел Турции Хакан Фидан (слева) и госсекретарь США Марко Рубио перед началом трехсторонних переговоров Турции, США и Украины </p> <p> Фото: Arda Kucukkaya / Turkish Foreign Ministry / Handout / Reuters </p> </p> <p> <p> <p> <source srcset="data:image/webp;base64,UklGRh4AAABXRUJQVlA4TBEAAAAvDwACAAdQ97rXvf+BiOh/AAA=" data-slider-srcset="https://iv.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075_1_t249_131910.webp> <source srcset="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data-slider-srcset="https://iv.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075_1_t249_131910.jpg>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rel="noopener noreferrer"> </p> <noscript> <img src="https://iv.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075_1_t222_131910.jpg" rel="noopener noreferrer"> </noscript> </p> <p>Слева направо: министр иностранных дел Украины Андрей Сибига, глава офиса президента Украины Андрей Ермак и министр обороны Украины Рустем Умеров во время трехсторонних переговоров Турции, США и Украины </p> <p> Фото: Arda Kucukkaya / Turkish Foreign Ministry / Handout / Reuters </p> </p> <p> <p> <p> <source srcset="data:image/webp;base64,UklGRh4AAABXRUJQVlA4TBEAAAAvDwACAAdQ97rXvf+BiOh/AAA=" data-slider-srcset="https://iv.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076_1_t249_131924.webp> <source srcset="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data-slider-srcset="https://iv.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076_1_t249_131924.jpg>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rel="noopener noreferrer"> </p> <noscript> <img src="https://iv.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076_1_t222_131924.jpg" rel="noopener noreferrer"> </noscript> </p> <p>Посол США в Турции Том Баррак (третий слева),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секретарь США Марко Рубио (в центре) и специальный посланник США Кит Келлог (третий справа) во время трехсторонних переговоров Турции, США и Украины </p> <p> Фото: Arda Kucukkaya / Turkish Foreign Ministry / Handout / Reuters </p> </p> <p> <p> <p> <source srcset="data:image/webp;base64,UklGRh4AAABXRUJQVlA4TBEAAAAvDwACAAdQ97rXvf+BiOh/AAA=" data-slider-srcset="https://iv.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079_1_t249_133545.webp> <source srcset="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data-slider-srcset="https://iv.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079_1_t249_133545.jpg>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rel="noopener noreferrer"> </p> <noscript> <img src="https://iv.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079_1_t222_133545.jpg" rel="noopener noreferrer"> </noscript> </p> <p>Автомобиль с членами российской делегации у дворца Долмабахче</p> <p> Фото: Maxim Shemetov / Reuters </p> </p> <p> <p> <p> <source srcset="data:image/webp;base64,UklGRh4AAABXRUJQVlA4TBEAAAAvDwACAAdQ97rXvf+BiOh/AAA=" data-slider-srcset="https://iv.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41501_10315_1_t249_144707.webp> <source srcset="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data-slider-srcset="https://iv.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41501_10315_1_t249_144707.jpg>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rel="noopener noreferrer"> </p> <noscript> <img src="https://iv.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41501_10315_1_t222_144707.jpg" rel="noopener noreferrer"> </noscript> </p> <p>Российская делегация во главе с помощником президента РФ Владимиром Мединским (второй справа) на переговорах </p> <p> Фото: Рамиль Ситдиков / РИА Новости </p> </p> <p> <p> <p> <source srcset="data:image/webp;base64,UklGRh4AAABXRUJQVlA4TBEAAAAvDwACAAdQ97rXvf+BiOh/AAA=" data-slider-srcset="https://iv.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41501_10316_1_t249_144731.webp> <source srcset="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data-slider-srcset="https://iv.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41501_10316_1_t249_144731.jpg>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rel="noopener noreferrer"> </p> <noscript> <img src="https://iv.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41501_10316_1_t222_144731.jpg" rel="noopener noreferrer"> </noscript> </p> <p>Российская делегация </p> <p> Фото: Рамиль Ситдиков / РИА Новости </p> </p> <p> <p> <p> <source srcset="data:image/webp;base64,UklGRh4AAABXRUJQVlA4TBEAAAAvDwACAAdQ97rXvf+BiOh/AAA=" data-slider-srcset="https://iv.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41501_10318_1_t241_144819.webp> <source srcset="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data-slider-srcset="https://iv.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41501_10318_1_t241_144819.jpg>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rel="noopener noreferrer"> </p> <noscript> <img src="https://iv.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41501_10318_1_t218_144819.jpg" rel="noopener noreferrer"> </noscript> </p> <p>Начало встречи российской и украинской делегаций</p> <p> Фото: Рамиль Ситдиков / РИА Новости </p> </p> <p> <p> <p> <source srcset="data:image/webp;base64,UklGRh4AAABXRUJQVlA4TBEAAAAvDwACAAdQ97rXvf+BiOh/AAA=" data-slider-srcset="https://iv.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115_1_t249_220055.webp> <source srcset="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data-slider-srcset="https://iv.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115_1_t249_220055.jpg>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rel="noopener noreferrer"> </p> <noscript> <img src="https://iv.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115_1_t222_220055.jpg" rel="noopener noreferrer"> </noscript> </p> <p>Глава украинской делегации и министр обороны Украины Рустем Умеров (слева) возле дворца Долмабахче</p> <p> Фото: Murad Sezer / Reuters </p> </p> <p> <p> <p> <source srcset="data:image/webp;base64,UklGRh4AAABXRUJQVlA4TBEAAAAvDwACAAdQ97rXvf+BiOh/AAA=" data-slider-srcset="https://iv.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126_1_t249_220017.webp> <source srcset="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data-slider-srcset="https://iv.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126_1_t249_220017.jpg>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rel="noopener noreferrer"> </p> <noscript> <img src="https://iv.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6/KMO_162543_64126_1_t222_220017.jpg" rel="noopener noreferrer"> </noscript> </p> <p>Пресс-конференция первого заместитель министра иностранных дел Украины Сергея Кислицы</p> <p> Фото: Leonhard Foeger / Reuters </p> </p> </p> <p> <svg><use></use></svg> Следующая фотография </p> <p> 1 / 12 </p> <p> <p> <p> <p> <p>Автомобили делегаций у дворца Долмабахче в Стамбуле</p> <p> Фото: Leonhard Foeger / Reuters </p> </p> </p> <p> <p> <p>Члены делегаций прибывают во дворец Долмабахче </p> <p> Фото: Leonhard Foeger / Reuters </p> </p> </p> <p> <p> <p>Слева направо: глава МИД Украины Андрей Сибиша, госсекретарь США Марко Рубио, министр иностранных дел Турции Хакан Фидан и глава офиса президента Украины Андрей Ермак перед началом трехсторонних переговоров Турции, США и Украины </p> <p> Фото: Arda Kucukkaya / Turkish Foreign Ministry / Handout / Reuters </p> </p> </p> <p> <p> <p>Министр иностранных дел Турции Хакан Фидан (слева) и госсекретарь США Марко Рубио перед началом трехсторонних переговоров Турции, США и Украины </p> <p> Фото: Arda Kucukkaya / Turkish Foreign Ministry / Handout / Reuters </p> </p> </p> <p> <p> <p>Слева направо: министр иностранных дел Украины Андрей Сибига, глава офиса президента Украины Андрей Ермак и министр обороны Украины Рустем Умеров во время трехсторонних переговоров Турции, США и Украины </p> <p> Фото: Arda Kucukkaya / Turkish Foreign Ministry / Handout / Reuters </p> </p> </p> <p> <p> <p>Посол США в Турции Том Баррак (третий слева),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секретарь США Марко Рубио (в центре) и специальный посланник США Кит Келлог (третий справа) во время трехсторонних переговоров Турции, США и Украины </p> <p> Фото: Arda Kucukkaya / Turkish Foreign Ministry / Handout / Reuters </p> </p> </p> <p> <p> <p>Автомобиль с членами российской делегации у дворца Долмабахче</p> <p> Фото: Maxim Shemetov / Reuters </p> </p> </p> <p> <p> <p>Российская делегация во главе с помощником президента РФ Владимиром Мединским (второй справа) на переговорах </p> <p> Фото: Рамиль Ситдиков / РИА Новости </p> </p> </p> <p> <p> <p>Российская делегация </p> <p> Фото: Рамиль Ситдиков / РИА Новости </p> </p> </p> <p> <p> <p>Начало встречи российской и украинской делегаций</p> <p> Фото: Рамиль Ситдиков / РИА Новости </p> </p> </p> <p> <p> <p>Глава украинской делегации и министр обороны Украины Рустем Умеров (слева) возле дворца Долмабахче</p> <p> Фото: Murad Sezer / Reuters </p> </p> </p> <p> <p> <p>Пресс-конференция первого заместитель министра иностранных дел Украины Сергея Кислицы</p> <p> Фото: Leonhard Foeger / Reuters </p> </p> </p> </p> </p> </p><p> Смотреть <svg><use></use></svg> </p> </p> Как мировые СМИ отреагировали на переговоры России и Украины в Стамбуле	查看 33957	生意人报	2025-05-17 17:11:20 2025-05-18 01:41:05	word
3142569	有图 «Краснодар» сыграл на нервах Лидер чемпионата России с трудом победил аутсайдера <p> <p>В стартовом матче 29-го тура чемпионата России по футболу «Краснодар» на выезде одолел «Оренбург» — 2:1. Лидеру премьер-лиги пришлось проявить волевые качества, так как счет открыл соперник, а победу им принес гол Лукаса Оласы. В чемпионской гонке «Краснодар» на четыре очка оторвался от «Зенита», у которого впереди игра с «Ростовом».</p><p> <svg><use></use></svg> Выйти из полноэкранного режима <p> <svg><use></use></svg> Развернуть на весь экран <p> <svg><use></use></svg> Предыдущая фотография </p> <label> <svg><use></use></svg> </label><p> <p> <p> <source srcset="data:image/webp;base64,UklGRh4AAABXRUJQVlA4TBEAAAAvDwACAAdQ97rXvf+BiOh/AAA=" data-slider-srcset="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7/KMO_203856_00005_1_t249_165351.webp> <source srcset="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data-slider-srcset="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7/KMO_203856_00005_1_t249_165351.jpg>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rel="noopener noreferrer"> </p> <noscript> <img src="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7/KMO_203856_00005_1_t222_165351.jpg" rel="noopener noreferrer"> </noscript> </p> <p>Кадры матча «Краснодар»—«Оренбург»</p> <p> Фото: пресс-служба ФК «Оренбург» </p> </p> <p> <p> <p> <source srcset="data:image/webp;base64,UklGRh4AAABXRUJQVlA4TBEAAAAvDwACAAdQ97rXvf+BiOh/AAA=" data-slider-srcset="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7/KMO_203856_00008_1_t249_165403.webp> <source srcset="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data-slider-srcset="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7/KMO_203856_00008_1_t249_165403.jpg>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rel="noopener noreferrer"> </p> <noscript> <img src="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7/KMO_203856_00008_1_t222_165403.jpg" rel="noopener noreferrer"> </noscript> </p> <p> Фото: пресс-служба ФК «Оренбург» </p> </p> <p> <p> <p> <source srcset="data:image/webp;base64,UklGRh4AAABXRUJQVlA4TBEAAAAvDwACAAdQ97rXvf+BiOh/AAA=" data-slider-srcset="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7/KMO_203856_00006_1_t249_165415.webp> <source srcset="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data-slider-srcset="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7/KMO_203856_00006_1_t249_165415.jpg>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rel="noopener noreferrer"> </p> <noscript> <img src="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CORP/2025/05/17/KMO_203856_00006_1_t222_165415.jpg" rel="noopener noreferrer"> </noscript> </p> <p> Фото: пресс-служба ФК «Оренбург» </p> </p> </p> <p> <svg><use></use></svg> Следующая фотография </p> <p> 1 / 3 </p> <p> <p> <p> <p> <p>Кадры матча «Краснодар»—«Оренбург»</p> <p> Фото: пресс-служба ФК «Оренбург» </p> </p> </p> <p> <p> <p> Фото: пресс-служба ФК «Оренбург» </p> </p> </p> <p> <p> <p> Фото: пресс-служба ФК «Оренбург» </p> </p> </p> </p> </p> </p><p>В противостоянии аутсайдера и лидера чемпионата никому нельзя было терять очки. «Оренбург», отстававший от занимающего 14-е место «Ахмата» на пять очков, лишь в случае победы еще мог надеяться на сохранение прописки в премьер-лиге. «Краснодар» тоже устраивал только победный результат, который позволял ему остаться на первом месте независимо от того, как сыграет в воскресенье с «Ростовом» другой претендент на чемпионский титул — «Зенит». Впрочем, казалось, что в Оренбурге у кубанцев не возникнет больших проблем, в том числе несмотря на неудобно раннее для них начало матча и специфическое искусственное поле.</p><p>У «Краснодара» отбыл дисквалификацию и вернулся в центр обороны Витор Тормена, так что состав был оптимальный. Фактурный бразилец, как обычно, подключался в атаку на стандартах, и первое же его появление в чужой штрафной площади закончилось ударом, который оренбуржцы заблокировали. Но на седьмой минуте фаворит неожиданно пропустил с классической контратаки в их исполнении. Георгий Зотов воспользовался открытым пространством на правом фланге и подал на Брайана Мансилью, перебив Тормену, а уже не столь мощного Джованни Гонсалеса аргентинец легко продавил и пробил головой с отскоком от синтетического газона. Голкипер Станислав Агкацев вроде прыгнул за мячом и не дотянулся.</p><p>Причем затем хозяева совершили еще несколько опасных набегов на его ворота, и опять у кубанцев сквозило справа, где располагался Гонсалес. Максим Сидоров убежал из-под него почти один на один с вратарем и не лучшим образом распорядился моментом. Кроме того, Мансилья заходил на дубль и на этот раз попал в Агкацева. Вообще «Оренбург» лучше смотрелся в дебюте матча, тогда как гости выглядели то ли какими-то заторможенными, то ли скованными. </p><p>«Краснодар» стал более или менее похож на себя только после того, как тоже неожиданно сравнял счет на 29-й минуте.</p><p>До того, как это произошло, можно было отметить лишь эпизод со срезкой Сидорова, на которую среагировал голкипер Николай Сысуев. Но южноуральцы все-таки привезли себе гол, когда уже грубо ошибся центральный защитник Максим Сыщенко. 20-летний дебютант премьер-лиги, проводивший только третий матч на таком уровне, неудачно отдал пас назад Сысуеву, чего и ждал матерый Джон Кордоба. Колумбиец перехватил мяч, легко обвел вратаря и поразил пустой створ.</p><p>Дальше игра совсем раскрылась, и до перерыва забить могли обе команды. У оренбуржцев снова чуть не оформил дубль Мансилья. Тормена успел накрыть его, однако рикошет от защитника получился не менее угрожающим, чем сам удар. Кубанцам повезло, что мяч проскакал рядом со штангой. А когда бил Виктор Са с передачи Кордобы, то штанга помогла Сысуеву отстоять свои ворота. В итоге первый тайм так и завершился ни в чью пользу — 1:1. Неудивительно, что недовольные результатом главные тренеры клубов произвели в раздевалке сразу по две замены.</p><p>Наставник «Краснодара» Мурад Мусаев, видимо, еще и эмоционально взбодрил подопечных, которые вышли на второй тайм предельно заряженными и быстро воплотили этот настрой в гол. И если Кордоба немного промахнулся из выгодной позиции, то левый защитник Лукас Оласа максимально использовал фактор неожиданности, когда вихрем налетел на штрафную «Оренбурга», опередил одного оппонента, финтами разбросал второго и с близкой дистанции прошил Сысуева. Зато голкипер спас хозяев, когда Эдуард Сперцян мог уже окончательно закрыть игру.</p><p>Гости имели и другие возможности не доводить дело до нервной концовки. Кордоба так просто затерроризировал оренбургскую оборону.</p><p>Но и команда Владимира Слишковича до последнего продолжала цепляться за место в премьер-лиге, а на 87-й минуте случилось то, чего, наверное, больше всего боялись кубанцы,— какой-нибудь непредсказуемой ситуации. Мяч после подачи Казымджана Караташа задел руку Тормены и включился VAR на предмет назначения пенальти, но, к счастью для черно-зеленых, видеоарбитры определили, что бразилец не нарушал правила.</p><p>«Краснодар» выстоял и одержал тяжелую победу — 2:1, набрав 64 очка. Это значит, что как минимум он сохранит за собой лидерство перед заключительным 30-м туром. А если «Зенит» потерпит поражение в Ростове-на-Дону, то и вовсе досрочно станет чемпионом. Что касается «Оренбурга», то он выбывает в первую лигу.</p><p>Александр Ильин</p> </p> «Краснодар» с трудом обыграл «Оренбург» и приблизился к титулу чемпиона	查看 12058	生意人报	2025-05-17 22:02:14 2025-05-18 01:41:05	word
3142568	有图 Лавров созвонился с госсекретарем США Рубио <p> <p>Глава МИД России Сергей Лавров провел телефонный разговор с госсекретарем США Марко Рубио. В российском МИДе уточнили, что беседа состоялась по инициативе американской стороны.</p><p> <svg><use></use></svg> Выйти из полноэкранного режима <p> <svg><use></use></svg> Развернуть на весь экран <p> <p> <source srcset="data:image/webp;base64,UklGRh4AAABXRUJQVlA4TBEAAAAvDwACAAdQ97rXvf+BiOh/AAA=" data-lazyimage-srcset="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NEWS/2025/05/17/KMO_203255_00007_1_t249_155749.webp> <source srcset="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data-lazyimage-srcset="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NEWS/2025/05/17/KMO_203255_00007_1_t249_155749.jpg>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rel="noopener noreferrer"> </p> <noscript> <img src="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NEWS/2025/05/17/KMO_203255_00007_1_t222_155749.jpg" rel="noopener noreferrer"> </noscript> </p> <p>Сергей Лавров</p><p>Фото: Евгений Разумный, Коммерсантъ</p> <p> <p>Сергей Лавров</p><p>Фото: Евгений Разумный, Коммерсантъ</p> </p> </p> </p><p>Господа Лавров и Рубио обменялись мнениями по итогам прямых российско-украинских переговоров в Стамбуле 16 мая. Госсекретарь США поприветствовал договоренности Москвы и Киева об обмене пленными и о подготовке условий перемирия. Он подчеркнул готовность Вашингтона продолжать содействие мирному урегулированию.</p><p>Сергей Лавров, в свою очередь, отметил позитивную роль США в возобновлении стамбульских переговоров. Министр подтвердил, что Москва готова продолжать совместную работу с Вашингтоном в этой области. Кроме того, собеседники обсудили перспективу российско-американских контактов.</p><p>16 мая в Стамбуле прошла первая за три года двусторонняя встреча делегаций Москвы и Киева. По итогам переговоров стороны договорились обменяться пленными по формуле «1000 на 1000». Россия и Украина также пообещали в деталях представить свой взгляд на прекращение огня и продолжить переговорный процесс.</p><p>Подробности — в материале «Ъ» «Россия и Украина перешли от дел к слову».</p> </p> Лавров созвонился с госсекретарем США Рубио – Коммерсантъ	查看 2754	生意人报	2025-05-17 20:53:52 2025-05-18 01:41:05	word
3142567	有图 Путин поручил «Газпрому» до 2030 года запустить газопровод Волхов—Мурманск <p> <p>Президент России Владимир Путин составил перечень поручений по итогам рабочей поездки в Мурманск в конце марта. В частности, глава государства поручил «Газпрому» (MOEX: GAZP) и правительству до 2030 года завершить строительство и ввести в эксплуатацию магистральный газопровод Волхов—Мурманск.</p><p> <svg><use></use></svg> Выйти из полноэкранного режима <p> <svg><use></use></svg> Развернуть на весь экран <p> <p> <source srcset="data:image/webp;base64,UklGRh4AAABXRUJQVlA4TBEAAAAvDwACAAdQ97rXvf+BiOh/AAA=" data-lazyimage-srcset="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NEWS/2025/05/17/KVR_001190_00043_1_t249_173930.webp> <source srcset="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data-lazyimage-srcset="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NEWS/2025/05/17/KVR_001190_00043_1_t249_173930.jpg>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EAAJAIAAAO7u7gAAACwAAAAAEAAJAAACCoSPqcvtD6OclBUAOw==" rel="noopener noreferrer"> </p> <noscript> <img src="https://iy.kommersant.ru/Issues.photo/NEWS/2025/05/17/KVR_001190_00043_1_t222_173930.jpg" rel="noopener noreferrer"> </noscript> </p> <p>Фото: Олег Харсеев, Коммерсантъ</p> <p> <p>Фото: Олег Харсеев, Коммерсантъ</p> </p> </p> </p><p>«Напоминаю коллегам о необходимости строгого выполнения планов по газификации Мурманской области. Она должна быть проведена до 2030 года. Подчеркну, эта задача не снимается»,— заявил господин Путин во время выступления на форуме «Арктика — территория диалога» 27 марта.</p><p>Ответственными за реализацию проекта назначены премьер-министр Михаил Мишустин, глава «Газпрома» Алексей Миллер, губернатор Мурманской области Андрей Чибис, а также глава Карелии Артур Парфенчиков. Протяженность нового газопровода составит 1,3 тыс. км. Строительство магистрали связано с развитием газоснабжения Карелии.</p><p>Подробнее о поездке президента в Мурманск — в материале «Ъ» «Его полярное сиятельство».</p> </p> Путин поручил «Газпрому» до 2030 года запустить газопровод Волхов—Мурманск – Коммерсантъ	查看 2564	生意人报	2025-05-17 22:34:53 2025-05-18 01:41:05	word
3142566	有图 <p>В воскресенье, 11 мая, в швейцарском городе Базель состоялось официальное открытие песенного конкурса "Евровидение-2025". 13 и 15 мая состоялись тсяполуфиналы песенного конкурса, а сегодня, 17 мая — грандфинал. Онлайн-трансляцию можно посмотреть здесь: "Евровидение-2025": онлайн-трансляция первого полуфинала, где выступит Украина". Издание "Суспільне" рассказало, когда можно проголосовать за любимую песню.</p>Когда могут проголосовать украинцы<p>Согласно правилам, вы можете голосовать только в том полуфинале, в котором участвует ваша страна — то есть украинцы мали возможность принять участие в голосовании в первом полуфинале конкурса 13 мая. Голосование также доступно в финале конкурса.</p><p>Голосовать за свою страну нельзя, но находящиеся за рубежом украинцы могут поддержать группу.</p><p>Если лица, которые находятся в другой стране, например смотрят конкурс в Польше, Чехии, Германии, Франции, Италии, Испании, Великобритании или Швейцарии, могут голосовать во время обоих полуфиналов.</p>Когда откроется голосование<p>Во время грандфинала голосование открывается сразу перед исполнением первой песни и длится примерно до 40 минут после завершения последнего номера.</p><p> ВАС ЗАИНТЕРЕСУЕТ <p> <p> <p> <img src="https://zn.ua/img/article/6401/21_tn.webp" rel="noopener noreferrer"> </p> <p>Украина в финале Евровидения-2025: онлайн-трансляция</p> </p> </p> <p>17 мая грандфинал песенного конкурса "Евровидение-2025" начнется в 22:00 по киевскому времени. На телевидении его будет транслировать «Суспільне Культура», а онлайн —«Суспільне Культура», «Суспільне Євробачення» та «Євробачення Україна». Украинскую трансляцию будет сопровождать перевод на жестовом языке. За час до начала, в 21:00, на «Суспільне Культура» стартует проект о закулисье «Предшоу. Песенный конкурс «Евровидение-2025».Напомним, какое место букмекеры предсказывают Украине в этом году.</p> Проголосовать на Евровидении 2025 - как, когда и где можно голосовать за Украину - ZN.ua	查看 2018	《镜报》	2025-05-17 19:55:00 2025-05-18 00:21:16	word
3142565	有图 <p>Мадридский "Реал" оформил трансфер защитника английского "Борнмута" Дина Хейсена.</p><p>Об этом сообщил официальный сайт испанского клуба.</p><p>По данным Transfermarkt, сумма трансфера составила 59,5 миллиона евро. BBC также сообщал, что зарплата 20-летнего футболиста по пятилетнему контракту составит 9 миллионов евро за сезон.</p><p>Хейсен является воспитанником "Малаги" и "Ювентуса". Из туринского клуба он перешел в "Борнмут" за 15 миллионов евро в прошлом году и с тех пор стал лидером клуба АПЛ.</p><p>В центре защиты "Борнмута" Дин выступал вместе с игроком сборной Украины Ильей Забарным. Новичок "Реала" провел два матча за сборную Испании.</p><p>"Реал" в текущем сезоне не сумел защитить титул в Ла Лиге, проиграл финал Кубка Испании "Барселоне" (2:3) и вылетел в четвертьфинале Лиги чемпионов от "Арсенала" (0:3, 1:2).</p><p> ВАС ЗАИНТЕРЕСУЕТ <p> <p> <p> <img src="https://zn.ua/img/article/6396/52_tn.webp" rel="noopener noreferrer"> </p> <p>ПСЖ через суд потребовал 98 миллионов евро у футболиста "Реала"</p> </p> </p> <p>Ранее сообщалось о том, что Мбаппе установил абсолютный бомбардирский рекорд среди новичков в истории "Реала".</p><p></p> Дин Хейсен официально перешел в Реал - Борнмут получил за трансфер 59,5 миллиона евро - ZN.ua	查看 1300	《镜报》	2025-05-17 20:01:34 2025-05-18 00:21:16	word
3142564	有图 <p>В ООН пересмотрели прогноз по развитию мировой экономики в текущем году. Так, рост мирового ВВП уменьшится до 2,4%. Об этом написал председатель комитета Рады по вопросам финансов, налоговой и таможенной политики Даниил Гетманцев со ссылкой на аналитику ООН.</p><p>Для сравнения, в прошлом году был рост на уровне 2,9%. А в январе в ООН прогнозировали рост для мировой экономики на 2025 год на уровне 2,8%.</p><p>Аналитики указывают на негативное влияние тарифной войны, которую начал президент США Дональ Трамп против большинства стран мира.</p><p>Рост замедлится как в развивающихся странах, так и в развитых странах:</p>рост в США - с 2,8% в 2024 году до 1,6% в 2025 году,в ЕС прогнозируется рост ВВП на уровне 1% в 2025 году (на уровне 2024 года),в Китае в этом году рост замедлится до 4,6%,в Индии рост на 2025 год - 6,3%.<p>При этом сохраняются высокие инфляционные риски. Депутат напомнил: "Глобальная инфляция снизилась с 5,7% в 2023 году до 4% в 2024 году, ценовое давление остается высоким во многих экономиках... Продовольственная инфляция, в среднем превышающая 6%, больше всего сказывается на беднейших группах населения, особенно в Африке, Южной и Западной Азии".</p><p>На фоне замедления мирового роста и повышения инфляции ожидается также резкое падение (в 2 раза) темпов роста мировой торговли - с 3,3% в 2024 году до 1,6% в 2025 году.</p><p> ВАС ЗАИНТЕРЕСУЕТ <p> <p> <p> <img src="https://zn.ua/img/article/6401/43_tn.webp" rel="noopener noreferrer"> </p> <p>Невозможно заключить соглашения со всеми желающими: Трамп анонсировал новые тарифы для ряда стран</p> </p> </p> <p>Как писало ZN.UA, настоящий экономический шок сейчас наблюдается в динамике украинского экспорта и импорта. Ситуация, согласно данным Госстата, ухудшается ежемесячно. Об этом пишет Алексей Кущ, экономист и финансовый аналитик, в статье"Украинская экономика на грани, какие бы оптимистичные прогнозы ни звучали" .</p> В ООН ухудшили прогнозы по росту всех стран мира без исключения - ZN.ua	查看 2049	《镜报》	2025-05-17 20:15:00 2025-05-18 00:21:16	word
3142563	有图 <p>Национальный олимпийский комитет Беларуси сообщил о решении Международной федерации дзюдо отменить правила нейтральности для белорусских дзюдоистов.</p><p>Сообщение опубликовано на официальном сайте НОК Беларуси.</p><p>"По решению Исполнительного комитета Международной федерации дзюдо белорусские атлеты допущены к международным турнирам под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м флагом с гербом и гимном нашей страны с 1 июня 2025 года.</p><p>Как отмечается президентом Мариусом Визером, Международная федерация с нетерпением ждет возможности снова приветствовать белорусских спортсменов на татами под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м флагом Беларуси, поддерживая многолетние ценности и традиции дзюдо", – сказано в заявлении.</p><p>В 2023-м году Международная федерация дзюдо по рекомендации МОК вернула спортсменов из Беларуси и РФ на турниры в нейтральном статусе – без флагов, гимнов и другой национальной символики.</p><p>Спортсмены проходили проверку относительно возможных связей с армией и силовыми структурами. Также отстранение можно было получить за публичную поддержку вторжения в Украину.</p><p> ВАС ЗАИНТЕРЕСУЕТ <p> <p> <p> <img src="https://zn.ua/img/article/6156/77_tn.webp" rel="noopener noreferrer"> </p> <p>Звездная украинская дзюдоистка опровергла информацию о завершении карьеры</p> </p> </p> <p>Ранее сообщалось о том, что ВСУ ликвидировали дзюдоиста-предателя из Донецкой области.</p><p></p> C Беларуси сняли санкции в дзюдо - спортсмены смогут выступать на турнирах с флагом и гимном - ZN.ua	查看 1518	《镜报》	2025-05-17 20:19:51 2025-05-18 00:21:16	word
3142562	有图 <p>Российские оккупационные войска изменили тактику наступления на южном направлении Украины. Спикер Сил обороны Юга Владислав Волошин отметил, что россияне отправляют на штурм малые пехотные группы. В комментарии 24 Каналу он объяснил это тем, что ранее на новопавловском и нреховском направлениях войска РФ пытались штурмовать позиции украинских военных несколькими взводами или почти батальоном пехоты, а также значительным количеством бронетехники, однако несмотря на значительные потери, успеха они не имели.</p><p>Спикер указал, что российская армия во время одного из штурмов теряла 150-200 солдат и около 50 единиц техники.</p><p><img src="https://zn.ua/img/article/6398/41_tn.webp" rel="noopener noreferrer"> </p> <p>КАБов стало меньше, FPV стало больше: в 188-й ОМБр рассказали о ситуации на запорожском направлении</p> </p> </p><p>По его словам, сейчас же малые группы пехоты пытаются прорваться на определенных участках фронта. Волошин отметил, что перед началом штурмов, оккупанты обстреливают позиции ВСУ артиллерией и сбрасывают на них управляемые авиационные бомбы, чтобы уничтожить все укрытия и укрепления. Он добавляет, что после того, как россияне разрушили позицию, на нее пытаются на квадроциклах, багги или мотоциклах зайти штурмовые группы и закрепиться там.</p><p>"Можно констатировать, что есть активность оккупантов на некоторых направлениях, где они собрали определенное количество сил и средств, и будут продолжать эту активность", - сообщил спикер.</p> <p>Ранее Волошин объяснял, с какой целью захватчики пытаются продвинуться к админгранице Днепропетровской области. Военный эксперт и основатель БО "Реактивная почта" Павел Нарожный рассказал, что россияне на фронте могут осуществить большой удар на запорожском отрезке, чтобы отвлечь силы ВСУ. </p> Наступление России на Запорожскую область - Волошин заявил, что россияне изменили тактику - карта - новости Украины - ZN.ua	查看 1860	《镜报》	2025-05-17 20:36:14 2025-05-18 00:21:16	word

12019 «Previous 1 480 481 Next»